6월 3일의 크리에이티브


안녕하세요? 채카피입니다.

제목은 6월 3일이라고 했으나 사실은 어제(6월 2일) 투표를 마치고 친구들과 낮술 한잔 하기 위해 이태원에 왔다 너무 일찍 도착해 네스까페에서 맥북 펼쳐 놓고 된장남질(심지어 커피는 아이스모카라는;;;) 하고 있는 중에 작성한 글입니다 ^^;

어제부터 트위터에서는 투표하자는 메시지가 가득하더군요. 지인으로부터 투표하자는 메시지도 속속 받았구요. 마치 2002년 선거 당시의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과연 결과는 어떠할지 이 글을 보시는 시간이면 알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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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 아이패드가 도착한 날이기도 합니다. (내일로 미루어졌습니다. 지원님 빨리 오삼~~~) 그래서! 아이패드가 보여주는 신문과 잡지의 모습을 선보여 드리겠습니다. 먼저 신문 앱의 모습부터 보시죠.

위 이미지는 각각 USA TODAY와 Wall Street Journal 앱의 모습입니다. 실제 신문의 모습과 거의 같다는 걸 아실 겁니다. 그러나 차이점이 있다면 그것은 신문 기사를 클릭(탭!)했을 때 알 수 있습니다. 한정된 지면에서는 다루지 못했던 사진들을 여러 장 볼 수 있으며 동영상 리포트까지 감상할 수 있습니다. 그야말로 신문과 방송의 융합이 이루어지는 것이죠.

그러나 단지 이런 것이라면 우리 광고인들의 마음을 얻을 순 없겠죠. 이 전통적인 인쇄매체들이 아이패드에 들어왔을 때 변화될 광고의 모습이 궁금한 것이죠. 한번 살펴보시죠.

에게~~ 우리가 익히 알던 9단 21과 전면 광고의 모습 그 자체군요. 조금 실망스럽죠? 그러나 다른 광고를 보면 변화의 모습이 보이기도 합니다. 광고 속에 동영상을 삽입해 주목을 끌어보는 방식을 선보인거죠. 2개의 광고를 소개합니다.

 

“세상이 변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그러고 있는데~~” 라고 코카콜라가 말하고 있네요. 세상 처음의 아이패드 광고인만큼 자신들이 얼마나 시대에 맞게 변하고 있는지를 말하고 있는 듯 합니다. 광고는 지극히 정보 중심입니다. 왼쪽 플레이 버튼을 누르면 동영상이 큰 화면으로 재생되는데, 오른편의 내용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TIME지 에 아이패드 앱에 집행된 대한항공 광고입니다. 오른편에 빨간 화살표가 보이시죠? 클릭하면 동영상 광고가 재생됩니다. 재생 시 화면이 확대된다거나 다른 특별한 효과가 들어가지는 않습니다. 조금 노멀하죠? 그래도 국내 기업 중 최초로 아애패드 광고를 만들었으니 대한항공 광고주를 칭찬해 주고 싶군요.

 

지난 번 아이패드판 와이어드 잡지를 소개해 드려서 조금 김빠지는 내용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다시 이렇게 소개해 드리는 이유는 제 손에 아이패드가 들어왔기 때문입니다….는 아니고 ^^; 이런 인터렉티브한 광고툴이 생겨남에 따라 우리 크리에이터들이 더더욱 신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날 것이라고 보기 때문입니다. (저만 신기해하고 신나하는 건 아니겠지요?)

 

 

 

Message in a Bottle

이번 선거에서 서울시장보다 관심가던 것이 교육감 선거였습니다. (네, 이 부분부터 선거결과를 알 수 있는 6월 3일에 작성한 것입니다) 예상을 뒤엎고 진보진영의 교육감이 당선된 것을 보니 많은 사람들이 현재의 교육에 대한 변화를 바라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소개해 드리려는 캠페인 역시 교육과 관련 있는 내용이라 썰을 잠시 풀었습니다. ‘Message in a Bottle’캠페인은 Leo Burnett Iberia 에서 집행된 캠페인으로 보틀(모양이 텀블러 같죠?)에 아이들의 장래 희망을 적은 종이를 달아 구입하면 아이들을 위한 기금 조성에 쓰인다는 것을

여기까지는 사실 그닥 새로울 것 없는 캠페인입니다. 아이들의 장래희망 쪽지를 적고 그 꿈을 응원하려면 이 보틀을 사라!” 사실, 좀 노멀하죠.. 이 캠페인이 인상적인 것은 단순히 메시지를 단 보틀의 판매뿐만 아니라 소설미디어(SNS)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점에 있습니다. 온라인 홈페이지(보틀을 클릭하면 그 소원을 적은 아이의 모습이 동영상으로 나타납니다)는 물론이고, 페이스북, 트위터 등에 소개해 바이럴을 일으켜서 더 큰 성공을 이끌어 냈습니다. 캠페인 소개 동영상의 연출도 담담하니 좋네요.(한국의 경우 트위터 이용자가 60만명을 넘었다더군요)

이 캠페인 소개 영상은 아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bit.ly/9pRJcF

 

 

 

NIKE ‘ABUKU’

다음은 언제나 재미있는 캠페인을 선보이는 W+K의 크리에이티브입니다. 나이키의 러닝화인 에어맥스 360(이 신발 매니아가 좀 많죠)을 어필하기 위한 방법으로 어항을 만들었습니다. 단순한 어항이 아니라 공기방울을 내뿜는 어항인 점이 독특합니다. 에어맥스 360이 다른 신발보다 더 많은 공기를 순환시켜준다는 점에서 컨셉을 air로 잡은거죠

신발모양으로 어항을 만든 것보다 더 재미나는 건, 캠페인을 소개하는 ‘야부리’입니다. 어항 하나 만들어 놓고 사라들에게 어항을 보면서 우리를 둘러싼 환경과 인간과 다른 생물과의 관계를 생각해보라는 야부리는 좀 오바인 것 같습니다…만 자신들의 캠페인에 사회적 의미를 만들어 내는 점에서는 배울만 하네요.

아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bit.ly/a4uX41

 

 

어제 맥주+대포+와인의 3단 콤보로 술을 마셨더니 당연하게도 머리가 무지 아픕니다. 모두모두 과음은 삼가합시다 ^^

오늘 햇살처럼 샤방한 오후 되세요

 

채용준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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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CHAEcopy
채카피가 세상을 돌아다니며 발견한 크리에이티브 혹은 혼자 중얼거림

One Response to 6월 3일의 크리에이티브

  1. j says:

    아부쿠! 일본인다운 아기자기한 아이디어네요. 그냥 공장에 의뢰한 것이 아니라, 크리에이터들이 직접 만들었다는 사실도 흥미롭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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