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8일의 크리에이티브


 

안녕하세요?
크리에이티브 큐레이터 채카피입니다.

‘오늘의 크리에이티브’를 작성하는데 시간이 오래걸리지 않냐고 묻는 분들이 계십니다. 답부터 말씀 드리면 1시간 정도 작성에 시간을 들입니다. 그 소스들은 틈틈이 체크하는 블로그나 트위터를 통해 어떤 걸 소개할지 결정하구요. ‘오늘의 크리에이티브’ 때문에 일에 지장이 생기는 일은 없사오니(괜한 찔림이지만) 과념치 말아주십시오 ㅎㅎ

 

 

 

 

iPHONE 4

신형 아이폰보다 크리에이티브한 일이 어제 있었을까요?

오늘 새벽에 아이폰 4가 발표되었습니다. 어제 술만 먹지 않았어도 새벽에 블로거들이 올려주는 정보를 받아보며 환호하고 설레였을텐데요(네, 너드라 놀려도 할 수 없습니다 ^^;). 하지만 기분 좋은 술자리였기 때문에 아쉬움은 없습니다.

이미 신형 아이폰의 디자인과 스펙이 유출되었기 때문에 별 다른 기대감은 없을 줄 알았는데, 역시 잡스 형님은 크리에이티브의 본좌였습니다. 더 늘어난 해상도를 이야기 하며 인간의 망막을 언급하는 센스! 를 발휘했습니다. 극한의 해상도를 만들어 인간의 망막이 인식할 수 있는 PPI의 한계를 넘어선 액정이라는 표현으로 신형 아이폰을 더욱 매력적이게 보이게 만들어 준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두번째는 유출된 디자인을 보고 사람들이 불평하던 사이드의 유격이었습니다. 애플답지 않은 디자인이라고 말했죠. 잡스 형님은 키노트에서 이 부분도 찝어주었습니다. 유격은 아이폰의 테두리를 안테나로 만들기 위한 장치의 일환이라고.

사실을 더욱 매력적으로 표현할 줄 아는 방법이야말로 크리에이티브의 기본이라고 생각한다면 잡스 형님은 가히 초절정 본좌라 할 수 있겠습니다. 잡스 형님의 키노트 내용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십시오

http://bit.ly/aPFgDV (국문)

http://bit.ly/9BG5TV (영문)

 

 

 

 

Smint: Smint me mode by Stylr

다음은 smint라는 츄파츕스에서 나온 캔디(?)의 캠페인입니다. 그동안 키스를 부르는 캔디라는 컨셉으로 약간은 에로틱하게 접근을 해왔는데, 새롭게 벌인 캠페인은 티셔츠를 제공하는 것이었습니다. 응? 너무 노말하죠? 그래서 나름 유명한 그래피티 작가를 티셔츠 디자이너로 초빙합니다. 여기까지도 좀 노멀하죠. 이정도는 다들 하는 것이니까요

크리에이티브 하다고 소개해 드린 이유는 바로 다음과 같습니다. 아티스트와 짜고 사람들 몰래 입고 있던 티셔츠에 낙서를 그립니다. 남자, 여자, 아저씨, 등등등 이 과정을 전부 바이럴 영상으로 제작해 살포합니다. 입고 있던 셔츠에다 낙서를 하니 재밌지 않겠습니까? 사람들이 알아서 이 영상을 퍼나르기 시작합니다.

어느 정도 비이럴이 일어났다고 판단한 smint는 이제 티셔츠에 낙서했던 곳을 기초로 멋들어진 그래피티 티셔츠를 제공합니다. 낙서를 했던 아티스트가 비이럴 영상의 주인공이었다는 것도 함께 알리는 것은 물론이었죠. 사람들은 환호와 호흥은 예정된 수순이겠죠?

평범한 아이디어를 매력적으로 포장해 몰아가는 방식! 그리고 쉽게 바이럴을 일으킬 수 있는 소셜 기반이 있다는 것! 부럽습니다! 부러워하지만 말고 언젠가는 이런 바이럴을 만들어 보는 게 목표입니다 ^^

 

캠페인 소개 영상(편집도 참 잘했네요)을 아래 링크에서 다운 받아 보시길 바랍니다.

http://adsoftheworld.net/videos/Stylr_ENG_HD_LONGVERSION_16.9_Internet.mov

 

 

 

 

Universal Studios Hollywood’s King Kong 360 3D

다음 크리에이티브는 유니버셜 스튜디오입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영화 속 장면 속에 관객을 초대해 즐거움을 주는 것으로 유명하죠. 오사카 여행 시 구경가고 싶었지만 혼자 무슨 청승이냐는 생각에 접었는데, 이 이미지를 보니 한번 가볼걸~~~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킹콩 3D 어트랙션이라는 놀이기구를 새로 준비하면서 사람들의 호기심을 끌어내기 위해 산타 모니카 해변(유니버셜 스튜디오 오지지널은 LA 에 있죠) 킹콩의 발자국을 만들었습니다. 그 리얼리티를 더하기 위해 킹콩에 밟힌 것처럼 해양구조대(파멜라 언니!) 차량을 꾸겨 놓은 점도 이채롭습니다. 차량을 제외하면 정말 돈 안들이고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죠?

 

 

 

 

선거 두루마리 휴지

다음은 냄새나는 크리에이티브입니다. 일본 오다와리시에서 젊은이들의 선거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선거 홍보용 문구가 인쇄된 두루마리 휴지를 음식점과 공공화장실에 배포했다고 합니다. 일본도 젊은이들이 선거에 참여 하지 않는게 쿨한 것처럼 여기는 분위기가 팽배하나 봅니다. 그래도 우리는 높은 투표율을 보였으니 이런 휴지의 도입은 필요없겠죠? 작년에 두루마리 휴지에 괴담을 인쇄한 검은색 휴지를 만들기도 한 일본, 냄새나는 크리에이티브의 강국입니다 ^^

 

 

지난 ‘오늘의 크리에이티브를 읽어보니 간혹 오타가 보이네요 ^^; 프로그램에 삽입된 이스터 에그라고 생각하고 유쾌하게 넘어가 주시길 바랍니다 ^^

즐거운 오후 되세요

 

채용준 Dream

 

 

 

Advertisements

소개 CHAEcopy
채카피가 세상을 돌아다니며 발견한 크리에이티브 혹은 혼자 중얼거림

3 Responses to 6월 8일의 크리에이티브

  1. 남자1 says:

    링크된 잡스의 프리젠테이션을 보느라 시간이 좀 걸리네요. 오늘의 정주행은 여기까지….

    제가 네이버에서 제일 자주 이용하는 콘텐츠는 옛날 신문입니다. 당시에는 모호하던 것들이 어떻게 분명해졌는지, 당시에 했던 예측은 어떻게 판명이 났는지, 당시에 했던 거짓말들은 어떤 것이 있는지…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밝혀지게 됩니다. 온라인에서는 그 속도 때문에 불과 몇년 전 일들도 금방 판명이 나는 것 같습니다. 다시 보는 재미죠. 잡스의 피티 중에서도 몇몇 점 들이 눈에 띄네요. 잡스마저 헷갈리게 했던 문제들은 지금 다시 곱씹어볼만한 문제이겠지요.

    아무튼 성실한 블로깅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블로그를 볼때 만큼은 매의 눈으로 보겠습니다. 이만 총총

  2. j says:

    유니버셜 스튜디오!!! 오사카에 있는 유니버셜을 가보고, 와 정말 감탄했답니다. 우리나라 처럼 스릴감 위주의 테마파크가 아닌, 정말로 즐길만한 “테마”파크 더군요. 영화 속에 들어와 있다는 느낌이 물씬~ 다음에 오사카 가실 일이 생기면 꼭 가보시길.^^

답글 남기기

아래 항목을 채우거나 오른쪽 아이콘 중 하나를 클릭하여 로그 인 하세요:

WordPress.com 로고

WordPress.com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Twitter 사진

Twitter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Facebook 사진

Facebook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Google+ photo

Google+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s에 연결하는 중

%d 블로거가 이것을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