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AGENCY 4- COLOMBIA COFFEE


안녕하세요? 채카피입니다.
Morihiro HaranoCD의 NEW AGENCY 1부의 마지막 사례입니다.

:

:

COLOMBIA COFFEE

1부의 마지막 사례는 광고인들에게는 유명한 콜롬비아 커피 생산자 조합의 캠페인입니다.
Dril.INC가 요청 받은 임무는 일본에서 콜롬비아산 커피의 인지도를 확대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안그래도 인지도가 높은 콜롬비아 커피가 욕심도 많으셨군요 ^^; 원두커피의 생산국 가운데 가장 생산량이 많은 국가는 브라질입니다. 하지만 콜롬비아는 일찌감치 세계적인 대행사들(데이빗 오길비의 책에서도 언급된!)과 함께 브랜드 구축에 열심이었습니다. 이제 사람들은 원두커피하면 콜롬비아를 먼저 떠올립니다. 저 당나귀를 탄 산체스 아저씨와 함께요 ^^

Drill.INC은 생각했다고 합니다. 언제 사람들이 커피 원두에 대해 관심을 가질까? 그리고 언제 콜롬비아 커피를 알리는게 효과적일까 하구요… 그것은 바로 바로 커피를 즐길 때라고 생각을 한 것이지요. 그래서 다음과 같은 빅 아이디어를 만들어 냅니다.

커피컵 하이재킹 – 이런 소셜한 크리에이티브 소개 영상을 보면 종종 등장하는 말이 바로 하이재킹이라는 말입니다. 사람들의 평범하고도 조용한 일상에 갑자기 침투해 즐거움 혹은 놀라움을 줌으로서 마음을 뒤흔들고 강한 인상을 남기는 것이죠.

Drill INC가 생각한 커피컵 하이재킹은 다음과 같습니다. 사람들이 커피점에서 커피를 주문할 때 특별한 커피잔을 만들어 제공하자. 그러면 콜롬비아산 원두커피에 대해 새롭게 생각하지 않을까? 였죠.

특별한 커피잔은 일본의 다양한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통해 태어나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함께 만든 다양한 컵이기 때문에 V.A Cup이라고 명명했습니다 (정말 단순하죠? ㅋ)

이런 다양한 컵을 배포한 장소는 일본에서도 트렌드세터들이 모여드는 가장 힙한 장소인 아오야마였습니다. 이런 곳에 모이는 친구들이 친구들 사이에선 빅 마우스일 확률이 높죠 ^^ 서울에선 가로수길 쯤 될까요?

커피(물론 콜롬비아산 원두로 만든)를 마신 후에는 그 컵을 가져갈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사람들이 환호한 것은 두 말할 나위가 없겠죠?

재미있는 것은 20여개의 커피점을 선정하고 각각의 커피점에 각기 다른 디자인의 컵을 비치한 것입니다. 이 모든 컵을 구하기 위해서는 20곳이 넘는 커피점을 모두 돌아다닐 수 밖에 없었죠.

오타쿠를 언급하지 않더라도 한정판 등에 열광하는 일본인들인지라 사로 어디에 누구의 작품이 그려진 컵이 있다더라 등의 정보를 주고 받으며 자신이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컵을 구하기 위한 수고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입수에 성공했을 때 그 인증샷을 자신의 블로그에 남기는 걸 잊지 않았죠.

이렇게 포스팅된 블로그 글이 2만5천 건이 넘었다고 하네요. 대단합니다.
이에 탄력을 받아(사전에 계획된 것인지 반응이 좋아 시작된 것인지는 CD분이 분명하게 말씀하시지는 않았습니다) 이 컵들을 전시하는 갤러리를 오픈합니다.

V.A 컵 전시회입니까? – 일본 아헤들 일본 발음은 정말 맘대로군요. V.A Cup를 바컵이라고 표기하다니!

갤러리에는 단순히 기존에 배포된 컵뿐만 아니라 재미난 장난감도 전시되어 사람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습니다.

바로 콜롬비아 커피의 상징! KFC 할배와 맥도날드 광대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산체스 아저씨 마네킹을 전시한 것입니다. 그것도 사람들과 대화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인터렉티브 마네킹으로요

제작과정입니다. 외주를 주었겠지만 이런 기술에 대한 이해 없이는 외주도 못주겠죠?

얼굴이 시시각각 변합니다. 말하는 내용에 따라 입모양이 달라지구요.

실제 콜롬비아 아저씨도 오셨군요. (실제 모델은 아닐 겁니다. 실제 모델은 커피농장의 농부로 /////작성)

이렇게 사람들과 대화를 주고 받을 수 있으니 얼마나 신기하겠습니까? 보통 브랜드의 플래그십 스토어에 들어가면 도우미 언니들의 부담스런 친절에 발걸음을 돌릴 때가 많은데 이런 즐거움이라면 계속해서 머물고 싶어질 것 같군요.

배포되었던 커피점에 특수한 태그를 넣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컵의 위치를 인터넷으로 파악할 수 이는 것이죠(미국 같으면 소송감일수도)

도쿄 한가운데인 아오야마에서 배포된 컵이 일본의 남단 하쿠오카까지 이동했습니다.

 

컵과 갤러리 그리고 마네킹(로봇), Drill INC가 만든 것 중 광고는 단 하나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걸 훌륭한 광고캠페인이라고 부를 수 없을까요?

광고는 이제 스토리와 플래폼을 만드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에 대한 내용이 2부에 이어집니다. 1부만으로도 4번에 걸쳐 소개해드렸는데, 2부는 얼마만큼의 분량이 될지… 내용도 좀 어려운데 ^^;

그럼

:

To be continued

채용준 Dream

Advertisements

소개 CHAEcopy
채카피가 세상을 돌아다니며 발견한 크리에이티브 혹은 혼자 중얼거림

2 Responses to NEW AGENCY 4- COLOMBIA COFFEE

  1. 남자1 says:

    COLOMBIA COFFEE
    아이디어 내기도 쉽지 않지만 귀찮고 고단한 일이었을 실행을 해낸것에 박수.
    자신의 크리이에이티브에 대한 자신감이 없었다면
    진작에 고꾸라졌을 프로젝트.
    항상 느끼지만 크리에이티브에 필요한 건 뭐?

    상식과 용기!

  2. yira says:

    excelente apunte, un saludo desde colombia

답글 남기기

아래 항목을 채우거나 오른쪽 아이콘 중 하나를 클릭하여 로그 인 하세요:

WordPress.com 로고

WordPress.com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Twitter 사진

Twitter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Facebook 사진

Facebook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Google+ photo

Google+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s에 연결하는 중

%d 블로거가 이것을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