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9일의 크리에이티브


안녕하세요? 채카피입니다.

최근 트위터 강좌에 오늘의 크리에이티브까지 보내드려 피곤하지는 않으실까 걱정됩니다.
제가 나노B형인지라 좀 소심합니다. 보내드리는 메일에 대한 의견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회신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럼, 이번주도 ‘오늘의 크리에이티브’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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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d Spice? No, New spice!

올드 스파이스 가 이번 깐느 필름부문 그랑프리를 받은 걸 아실 겁니다. 미국 현지에서 인기도 엄청나 각종 패러디 영상물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마치 예전 버드와이저의 와썹 캠페인을 보는 것 같네요. 다만 버드 캠페인과 다른 점이 있다면 올드 스파이스는 잽싸게 광고의 인기를 이용해 바이럴 영상을 만들거나 트위터 등의 SNS를 이용한 마케팅에 나선 점이 다르다고 할 수 있겠네요.

Harold B. Lee Library

여러 가지 패러디 영상 중 가장 재미나고 절묘한 패러디를 한 영상을 소개합니다. Harold B. Lee Library라는 대학 도서관의 홍보 영상으로 제가한 것으로 올드 스파이스의 광고 모델의 표정과 말투, 광고 기법까지 정말 재미나게 패러디 했습니다. 뭐 그래도 한쿡의 유세윤(니콘 리얼리티)를 따라 갈 순 없겠지만요^^;

나 에이뿔 받았당~ 자랑하며 시작! 몇몇 장면을 캡처하기는 했지만 직접 보는 것이 더 좋을 듯 합니다. 시간도 30초자리입니다. 특이한 것은 광고대행사가 아닌 이 도서관이 있는 Brigham Young University 내의 미디어랩에서 제작했다는 점입니다. 디테일한 완성도는 떨어지지만 센스만은 칭찬해주고 싶군요(누가 누구를 칭찬하는지-.-;)

아래의 링크에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http://bit.ly/aDIV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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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idas: F-50 Adizero

이제 다음 월드컵은 브라질이죠? 얼마 전 월드컵 로고도 공개되었는데, 광고 잘하기로 유명한 나라이니만큼 재미난 크리에이티브도 함께 기대됩니다. 얼마전 아디다스에서 재미난 크리에이티브가 공개되었습니다. 아이다스의 플래그십 축구화 F-50의 매장 BTL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빠른 축구화라고 합니다. 네, 말도 안되죠. 하지만 이 컨셉으로 풀어나가는 방식이 재밌습니다.

그것은 바로 자동차와의 비교입니다. 일단 축구화를 자동차만한 크기로 제작을 했습니다.

그리고 자동차 제원처럼 축구화의 제원을 담은 전시판도 만들었습니다.

자동차도 아우디 R시리즈군요. 하긴 세상에서 가장 빠른 축구화라는데, 엥간한 자동차로 비교가 되겠습니까? 이런 축구화가 자동차와 함께 등장하자 많은 사람들의 호기심을 가져올 수 있었습니다.

실제 자동차처럼 안에 들어가 타고 놀 수도 있게 만들어 아이들에게 인기가 더욱 좋았다고 합니다.

사실 이런 식의 아이디어는 많이 있었습니다. 마트에만 가도 세상에서 가장 큰 저금통이니 아이스크림이니 하는 것들은 많이 볼 수 있었죠. 하지만 아디다스와 Lew’Lara/TBWA는 자동차와의 비교를 통해 그 재미를 더욱 올릴 수 있었습니다.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고 합니다. 서로 다른 조합만이 존재할 뿐이라고 누군가 말했습니다. 이를 잘 실천한 사례가 아닐까 합니다.

이 아이디어 영상은 아래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bit.ly/ak3d9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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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CEF tap project: DIRTY WATER Vending Machine

얼마 전 아프리카에 깨끗한 물을 공급하자는 프로젝트 소개해드린 적 있죠? 유니세프에서도 그 일환으로 탭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더러운 물 때문에 힘들어하고 생명까지 위협받는 일이 아프리카에서 매일 일어나고 있다고 하는군요. 벌써 수년째 해오던 일이었는데 이제서야 알게 되었네요. 관련 영상 –
http://bit.ly/b2aju9

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뉴욕에서 흥미로운 이벤트가 벌어졌습니다. 더러운 물을 자판기에 담아 판매하는 것이었죠. 이름하야 ‘더러운 물 자판기”

이렇게 실제 자판기에 래핑을 합니다.

인증샷도 찍구요.

정말로 더러운 물이군요. 과연 이걸 팔 생각인 것일까요?

자판기를 거리에 설치하고 앞에서 홍보도 했다고 합니다. 더러운 물 사셔요~

더러운 물 주제에 각종 맛이 다른 종류를 구비해 두었습니다. 당연히 사람들은 어이없어 하겠죠. 하지만!

누구도 이 더러운 물을 마시지는 않았지만 많은 기부를 받을 수 이었었다고 합니다.

이 자판기에 돈(1불)을 넣고 기부를 하거나 이 더러운 물을 구입하는 것이지요.

핸드폰을 통해 기부를 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각종 미디어에 소개된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겠죠? 더군다나 광고주가 유니세프인데 미디어가 마다할 이유가 없겠죠. 뉴욕타임즈에서 왜 1불인가를 설명해주네요. 단 1불의 돈이면 하루동안 40명의 아이들이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는 돈이라고.

캠페인 영상의 마지막 부분입니다. 더러운 물이 실제 제품은 아니지만 실제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다고 합니다. 사람들의 걸음을 멈추게 하고 행동을 이끌어 내고 각종 미디어와 SNS를 통해 바이럴된 훌륭한 캠페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한편 MBC 단비가 폐지된다는 기사가 나왔더군요. 안타깝기는 하지만 솔직히 공익 예능이라는 것이 사람들을 피로하게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시혜적인 방식으로 사람들의 마음은 움직이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크리에이티브의 영상은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BGM을 아프리카 음악으로 썼군요
http://bit.ly/qavu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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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cedes-Benz: Hidden danger

한밤중 갑자기 튀어나온 사람들 때문에 사고 나는 경우가 많죠? 버지니아에 사는 제 누님은 갑자기 튀어나온 사슴 때문에 앞 범퍼가 완전히 나갔다는 얘기도 해주더군요. 아래의 광고는 그러한 일을 미연에 방지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자전거

런닝맨

어린이

벤츠의 인쇄광고로 처음에는 벤츠가 공익광고를 하나 했더니 아니더군요. 벤츠만의 warning light system으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라는 메시지입니다. 한쿡은 워낙에 흉흉한 일들이 많이 벌어져 이런 교통사고가 평범하게 보일 지경이니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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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길 인간형

트위터에서 재미난 이미지를 발견했습니다. 출처를 잊었는데, 서울 시내에서 가장 힙하다는 가로수길 인간형에 대한 이미지 및 설명입니다. 처음에 그냥 재미난 개그 정도로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라 냉정한 관찰의 결과라는 걸 지난주 금요일 알있습니다. 정말 이 그림에 나온 인간들이 가로수길에 출몰하더군요. @.@

특히 4번 유형, 정말 짜증났습니다.
가로수길이 싫어질 정도? 원래 강남이란 곳을 좋아하지도 않았지만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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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매하게 더운 날씨가 초복임을 잊게 해주네요.
하지만 습도가 높아 각종 짜증이 생성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할 나날이기도 합니다.

건강 조심
마음 조심 하세요

채용준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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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CHAEcopy
채카피가 세상을 돌아다니며 발견한 크리에이티브 혹은 혼자 중얼거림

3 Responses to 7월 19일의 크리에이티브

  1. 남자1 says:

    Old Spice? No, New spice!
    올드 스파이스는 앞으로 몇 번 더 등장할지 기대됩니다.
    사실은 이게 올드 스파이스 캠페인의 힘이 아닌지…

    Adidas: F-50 Adizero
    우리가 흔히 아트팀이라고 부르는 한국의 그들도 장인정신 (좀 발휘하면 안될까)

    UNICEF tap project: DIRTY WATER Vending Machine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위한 물 캠페인은 그렇게 많은 상을 탔는데…
    아프리카 어린이들은 덕분에 깨끗한 물을 먹고 있나?

    Mercedes-Benz: Hidden danger
    몇년 전이었으면 감탄했을 광고, 요즘은…왜 이걸 인쇄광고로 했을까 고민되는 광고

    가로수길 인간형
    5번이 빠졌군요. 1~4 까지를 관찰하러 나온 사람들.

    • CHAEcopy says:

      아트팀;;;
      글고보면 아직도 촬영장에서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들이 구체적으로 뭘하는 사람인지 모르고 있습니다.

      암만 생각해도 아프리카는 여러모로 착취의 대상에 머무른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탐스슈즈도 그렇고 빌게이츠의 말라리아 백신도 문제가 좀 많더군요. http://goo.gl/7Vln2

  2. j says:

    올드스파이스 아주 좋아합니다!! 오랜만에 화이트칙스를 다시봤는데 올드스파이스가이가 나오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 쟤!!!올드스파이스!!캬하하!! 이러면서 봤답니다 -.-;
    가로수길 재미있네요. 제가 가로수길같은데를 안좋아해서 잘 안가서 .. 인터넷에 저런 그림들 올라오면 설마~ 싶었는데 진짜라고 하시니. 저도 한번 가서 구경해봐야겠습니다. 5번유형이 되겠어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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