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3일의 금요일의 크리에이티브


안녕하세요? 채카피입니다.

선청성 시력 장애인은 어떤 형태의 꿈을 꿀까요? 헷갈리시죠? 이런 사람들은 오직 소리로만 이루어진 꿈을 꾼다고 합니다. 태어나면서부터 시각을 잃었고 외부로부터 받을 수 있는 가장 강한 미디어가 소리이니 꿈 역시 소리로만 이루어진 것이 당연할 것입니다.

장애인을 예로 들었지만 신문과 라디오만 있던 시절 사람들의 사고방식과 오만가지 미디어가 난무하는 요즘 사람들(특히 신 미디어에 거부감이 없는 아헤들)의 어떻게 다를까요? 트위터에 재미난 트윗이 올라왔기에 소개해 봅니다.

중1라면에게 ‘인소'(인터넷소설) 좀 그만 보고 ‘고전’을 읽으랬더니,텍스트파일로 넣어주면 읽겠단다.종이책보다 빨리 읽고 편하다나?친구들도 모두 전자사전/mp4/pmp에 다운받아 읽는다고~(반면 초3유번은 종이책이 좋단다.취향의 문제?) (by http://twitter.com/KimSangA )

일본의 경우 매일 유튜브에 들어가는 사람이 천만명이 넘는다고 하고 그 중 절반 이상은 10대라고 합니다. 언제던지 원하는 주제의 동영상을 보고 잠시 다른 일을 할 때는 일시정지 하기도 하죠. 일방적으로 브로드캐스팅만 하는 방송국을 보면 답답하고 지루하게 여긴다는 사람들도 역시 많다고 하네요.

저 역시 TV를 거의 보지 않고 몇몇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을 다운 받아 보는 편입니다. 집에 있을 때 즐겨보던 프로그램이 방송된다 할지라도 다운받은 걸 보는 편이죠. 제가 좀 이상한 줄 알았는데, 후배들의 경우 거의 그런 식의 시청이 많다고 합니다.

자유롭게 시간을 소유하고 싶다는 발로기도 할 것입니다. 그 전에 인터넷에 마음껏 관련 동영상을 받아보았던 습관들이 이런 미디어 행태를 만들기도 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초장부터(?) 글만 난무하군요. 오늘 아침 흥미로운 영상을 발견해 소개해 드리고자 사설을 좀 길게 풀었습니다. 저 역시 고민하고 있던 부분을 담은 영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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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rand Funeral

위대한? 거대한? 장례식이라는 제목의 영상입니다. 누구의 죽음이기에 이런 거창한 타이틀을 달았을까요?

죽은 자는 바로 전통적인 광고라고 말합니다.

이미 전통적인 광고는 죽었지만 단지 몇몇 사람들만이 이 사실을 알고 있다며 안타까워합니다. (마치 부고를 듣는 사람의 표정 같죠?)

그래서 이 비보를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장례식을 치르기로 결정합니다. 조문객을 초청헤서요.

조문 행렬이 이어집니다. 신부님도 보이네요. 정말 슬픈 일인 것처럼 표정을 짓고 있는 사람들이 재밌네요.

이 장례식은 실제와 가상 모두 진행될 예정이랍니다.

먼저 전통적인 광고의 죽음에 가장 민감할 광고대행사에게 이 소식을 전하기로 했답니다. 위와 같은 대행사에 직접 우편으로 (전통적인 광고의) 부고를 전달했다고 하네요.

그리고 가까이에 있는 광고대행사는 직접 전해주기로 합니다.

DDB를 찾아갑니다. 악수도 청하는군요. 황당해하는 DDB 직원의 표정이 보이시죠?

헌화할 수 있는 꽃과 나뭇가지, 그리고 장례식을 알리는 부고문을 전달합니다. DDB, TBWA, MC, etc

직접 오기 힘들다면 온라인으로도 장례식을 열 테니 방문하라고 합니다.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한 집단이 선언이자 주장을 합니다. 전통적인 광고는 죽었다고. 장례식을 열 테니 많이 참석해달라. 빅 광고대행사들에겐 직접 부고를 전달. 오지 않을게(?) 뻔하니 온라인 생중계.

광고대행사에게 ‘니들이 만들고 있는 광고는 이미 죽었다’고 도전적인 메시지기도 하지요. 이 장례식을 주최한 곳은 소셜 마케팅을 전문으로 하는 CCS라는 곳입니다. 자신들의 회사를 알리기 위해 도전적으로 굵직한 고아고대행사만 찾아가 퍼포먼스를 벌인 것입니다. 뉴욕이나 런던 같은 곳에서 진행했다면 더욱 화제가 되었을텐데 아쉽게도 라트비아에 있는 회사라고 하네요.

극단적인 표현-죽음-으로 자신들의 회사를 알리는 시도가 왠지 유쾌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 장례식 홍보(*?) 비디오는 아래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bit.ly/bfIYoL


또, 8월 28일에 진행되는 장례식에 참석하시고 싶은 분은 아래의 주소를 북마크 해두세요
http://thegrandfuner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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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er backpack creates instant 3D maps

요즘 인터넷 지도 많이 이용하시지요? 특히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인해 약속 장소를 지도앱으로 확인하기도 하고 포스퀘어나 아임인 같은 위치기반서비스도 인터넷 지도에 기반한 서비스지요. 이젠 단순한 지도를 넘어 스트리트뷰라는 개념으로 길과 주변 건물을 확인할 수도 있는 시대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저 역시 여행 갈 곳이나 다녀온 곳을 가끔 구글 스트리트뷰로 보곤 합니다.

하지만 답답함이 있었죠. 도로와 건물밖에 확인할 수 없는 답답함이죠. 이런 답답함은 세계공통이었는지. 미쿡에 있는 캘리포니아 버클리 대학에서 의미 있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3D로 건물의 내부를 스캔하는 기술입니다.

배낭 2개만한 크기의 장치에 3개의 카메라 겸 스캐너를 장착합니다.

그리고 실내를 걸으면 좌아악~ 스캔되어

이런 3D 모델링이 만들어지는 것이죠.

이 자체만으로는 그저 건축이나 인테리어같은 분야에만 도입될 수 있겠지만 구글 맵 같은 지도 서비스와 결합하면 엄청난 반향을 일으키지 않을까요? 실제로 건물에 들어가지 않고도 그 내부를 볼 수 있다면 상점 같은 경우 이를 활영한 무궁무진한 서비스가 나올 수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면 레스토랑의 경우 원하는 자리를 분위기까지 파악하며 예약할 수도 있겠죠.

다만 이렇게 사람이 들고 다녀야 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기계로 금방 대치될 수 있을 것입니다. 비용이 문제가 될 수도 있지만 구글 같은 거대한 자본을 가진 기업이라면 그 정도는 우스운 예산 이겠죠. 그 예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도 있겠죠. 해당 건물에 일정금액을 받아 스캔을 해주고 지도에 표시를 해준다면 상업적인 건물이라면 충분히 시도할 것입니다. … … 만 어째 점점 매트릭스의 세계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J

3D로 실내를 스캔하는 기술을 소개하는 영상은 아래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bit.ly/b3XB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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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마단 등불

어제 다음과 같은 트윗을 보았습니다.

어제부터 한달 동안 이슬람의 최대종교행사인 라마단 기간입니다. 이슬람 국가에서는 일광시간에 단식하고 직장에서는 단축근무를 실시합니다. 동남아나 중동지역의 근로자를 고용하고 계시는 사장님들. 종교는 달라도 조금 배려해주시면 어떨까요?( http://twitter.com/HKIMPD )

과연 사장님들이 이런 배려까지 할런지… 암튼! 이슬람 세계에서는 라마단은 큰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잘 모르시는 분은 금식기간이라고 알고 계신데, 낮엔 금식하지만 저녁에는 성대한 만찬을 즐기는 축제의 기간입니다. 집집마다 등불을 내걸고 축제 분위기를 낸다고 하네요.

위 크리에이티브는 Lee Brown이라는 대행사가 자사의 훼이스북 페이지의 팬을 늘리기 위해 만든 프로모션입니다. 위 모양의 종이도면을 제공해 프린터 해 등불을 만들 수 있는 것이죠. 특정한 광고주가 아닌 대행사가 이런 프로모션을 했다는 것이 흥미롭습니다. 생각해 보면 이런 훼이스북-온라인 기반은 큰 비용이 들지 않을테니까요.

링크는 확인이 안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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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TA: book a trip in facebook

위 사례는 간단한 종이 도면을 제공하는 것이지만 훼이스북의 경우 오픈 정책을 취하기 때문에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지난 번 마쯔다의 소셜 게임 사례 기억 나시죠? 이번엔 델타가 훼이스북 내의 티켓 예약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간단하게 테스트를 해볼려고 했는데,. 아이피를 추적해 미국에 있는 사람이 아니면 진행이 불가라는 메시지가 뜨더군요.

이처럼 온라인 상거래까지 훼이스북 내에서 진행될 수 있으니 기존 온라인 업체들의 경우 그 타격이 예상되는군요. 반면 광고주의 경우 직접 이런 소셜 페이지를 운영하고 거래까지 진행할 수 있으니 큰 기회의 땅이기도 할 것입니다.

델타의 훼이스북 페이지는 아래의 링크입니다.
http://bit.ly/druV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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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uma: Born to fish

메일이 좀 무거웠군요. 귀여운(?) 광고 하나 감상하시죠

Born to fish. Okuma. Kiwi for Fishing

키위는 뉴질랜드인의 애칭이죠. 아마 낚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인가 봅니다. 보통 아이를 이렇게 만들면 조금 징그러운데, 요건 좀 귀엽네요(저만 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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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금요일 밤&주말 보내세요

주말에 교외에 나가시는 분들, 안전운전 하시길 바랍니다.

채용준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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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CHAEcopy
채카피가 세상을 돌아다니며 발견한 크리에이티브 혹은 혼자 중얼거림

2 Responses to 8월 13일의 금요일의 크리에이티브

  1. 핑백: Tweets that mention 8월 13일의 금요일의 크리에이티브 « 360 of CHAEcopy -- Topsy.com

  2. 남자1 says:

    The Grand Funeral
    미디어아티스트들은 화가들의 장례식을 치르지는 않을텐데..

    Laser backpack creates instant 3D maps
    감이 잘 안잡히는…

    라마단 등불
    신문에 푸른색을 양전면 광고로 내에 일본 축구팀을 응원하라던…
    같은 결과일텐데 비용은 어마어마한 차이.
    그 비용을 결국 참여로 분담하는 방식.

    DELTA: book a trip in facebook
    뭐… 이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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