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7일의 크리에이티브


안녕하세요? 채카피입니다.
RSS로 구독해보는 블로그 중 재미있는 책이 소개되었습니다. “나는 어떻게 헐리우드에서 백 편의 영화를 만들고 한푼도 잃지 않았는가”란 긴 제목의 가진 이 책은 300여편의 영화를 제작해 280편에서 수익을 남긴 영화 제작자가 자신의 경험을 담은 쓴 책이라고 합니다. 블로그에 내용을 발췌했는데, 광고인에게도 시사하는 점이 많을 듯 합니다.

큰 불이 나는 장면이 필요했다. 사탕수수를 재배하는 사람들은 정기적으로 사탕수수 밭에 불을 질러서 줄기와 덤불들을 태운다. 그때에 맞춰서 그 장면을 찍었다. 그 광경은 10만 달러짜리 영화에서는 결코 볼 수 없는 장면이다.

나는 질서 자체를 깨뜨리려는 사람은 아니다. 그러나 뭔가를 해보려고 하는데 규정이 문제가 된다면, 어떤 식으로든 법적인 근거를 찾아서라도 그 규정을 바꾸고 내가 원하는 대로 해왔다.

(via http://bookstyle.kr/314 )

그럼 오늘도 ‘오늘의 크리에이티브’를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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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rgin Atlantic plane livery time-lapse movie

보기 드문 영상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바로 거대한 여객기를 도색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영상입니다. 먼저 캡처 이미지를 좌르르륵 보시죠

버진 애틀란틱 항공기를 도색하는 것이네요. 영상에건 쉽게 보였지만 항공기 도색의 경우 무지하게 까다롭고 비용 역시 억단위로 들어간다고 합니다. 높은 기온차를 견뎌야함은 물론 페인트 무게까지 고려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무게-연료효율인 것은 두 말할 나위 없겠죠?

소셜의 시대 – 마켓 3.0의 시대에는 소비자가 브랜드의 생산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합니다. 그래서 브랜드는 소비자에게 최대한 솔직하게 정보를 제공해야 하며 또 소비자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주고 자세가 요구된다고 합니다.

특히 BP의 기름 유출 사건 때 솔직하진 못한 태도로 수많은 비난을 받았죠. BP가 솔직하게 잘못을 인정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과장하지 않고) 보여주었다면 오히려 전화위복이 되었을 것이라는 의견도 많았죠.

몇 년 전 아시아나 항공에서 전면적으로 새로운 색으로 도색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광고주들은 그냥 인쇄광고 정도로만 이 사실을 고지하고자 했지만 대행사는 이런 큰 프로젝트는 알려야 한다고 TVC로 만들자고 해 광고를 집행했죠. 요즘 같은 소샬의 시대에 이런 도색 과정을 담은 영상까지 공개했다면 그 광고가 더욱 화제가 되고 호감도가 높아졌을 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죽은 자식 X랄 만지기? ㅎㅎ)

거대 항공기의 도색과정을 담은 영상은 아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bit.ly/c4fZ9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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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 BlackBerry Torch “Rollercoaster”

우리에게야 스마트폰의 대명사가 아이폰이지만 사실 스마트폰의 선도자이자 대명사는 바로 블랙베리입니다. 블랙베리는 비즈니스맨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인 이메일을 강력하게 지원했기 때문에 (푸시 시스템) 많은 사랑을 받았죠. 특히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블랙베리의 대표적인 애용자였죠.

그런데 이 버락 오바마가 아이폰으로 기변을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만큼 아이폰의 위상이 올라간 것으로 볼 수도 있지만 너무 비즈니스에만 포커스된 스마트폰이라는 것이 그 성장의 한계를 드러낸 것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블랙베리도 이런 사실을 모를리 없겠죠. 새로운 모델,블랙베리 토치를 발매하며 딱딱한 비즈니스 이미지를 넘어 밝고 재미있는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한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쟈철이 아니라 롤러코스터!

네비게이션 기능이 있나 봅니다. 그렇다고 범퍼카처럼 막 다닐 순 없겠죠?

지루한 엘리베이터는 자이로드롭으로!

미국인들이 사랑해마지 않는 풋볼도 볼 수 있고(DMB가 없는데, 그래봐야 유튜브 아닐지…)

세상의 모든 것이 놀이공원처럼 재미있게 바뀐다는 것인데. 모든 상황이나 등장인물이 비즈니스죠? 생활에 재미를 준다는 것이 아니라 딱 비즈니스에 재미를 더한다는 수준으로 만든 것으로 보입니다. 자신들의 가장 강력하고 든든한 고객인 기업 고객을 놓칠 수는 없기 때문으로 보여집니다.

광고를 보며 든 생각: 일이 그렇게 재미있어진다 할지라도 수트-정장를 입고 한, 결국 일은 일일 뿐이다 란 생각?

블렉베리 광고는 아래의 링크에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http://bit.ly/bIEoY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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マックでマンガ

일본 맥도날드가 재미있는 App을 선보였습니다. 디지털만화가협회(우리로 치면 웹툰작가모임)와 손잡고 만든 앱으로 맥도날드를 소재로 만화를 제공하는 앱을 만든 것이죠.앱 이름은 ‘ マックでマンガ (맥도날드에 만화?)’ 워낙이나 만화를 사랑하는 나라인지라 꽤 반응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꽤 인지도 있는 만화가도 참여하나 봅니다. 다섯번째 만화는 “먹짱” 시리즈로 유명한 캐릭터인데…

당연히 브랜드앱인지라 맥도날드 매장 위치를 찾아볼 수 있는 기능을 내장하고 있습니다.

일본어 독해가 가능하신 분들은 아래의 링크에서 자세한 정보를 얻으셔요~
http://bit.ly/9OhW2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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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coste Celebrate Peanuts 60th Anniversary

우리에겐 스누피로 알려진 Peanuts란 만화가 태어난 지 60년이 되었다고 합니다. 라코스테에서 이를 축하(?)하기 위한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였습니다.

밋밋했던 악어로고가 귀여워 보이고 단순한 피케셔츠에 활력이 도는 것 같습니다. 악어와 캐치볼!~ 너무 귀엽지 않습니까? ^^; 아직까지 국내 브랜드 중에선 이렇게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사례를 보지 못한 거 같아 아쉽군요.

아래 링크에서 자세한 정보와 이미지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http://bit.ly/ak7HW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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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AT SUV Radials: Forest

페이터아트 광고는 많이 보셨어도 클레이 아트 광고는 자주 못보셨죠? ^^;
오길비 앤 매더 뭄바이가 제작한 SUV광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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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저녁으로 쌩~한 바람이 부는 날이 시작된 것 같습니다.
모두 건강에 유의하세요

채용준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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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CHAEcopy
채카피가 세상을 돌아다니며 발견한 크리에이티브 혹은 혼자 중얼거림

2 Responses to 8월 17일의 크리에이티브

  1. 남자1 says:

    Virgin Atlantic plane livery time-lapse movie
    도색하는 것을 보니, 언젠가 거꾸로 색을 칠하지 않은 누드 비행기가 나올것같다는…

    AT&T BlackBerry Torch “Rollercoaster”
    2년 후에 보니 결과적으로 실패한것 같다는.
    디지털 시대에 What to say를 전달하는 것만으로는 한계가 명확하다는.

    マックでマンガ
    개인적으로 이런 방식에대해 회의적입니다.
    시도는 좋아하지만 결과를 얻기가 어렵더라는…
    콘텐츠에 브랜드가 안들어가면 효과가 아쉽고
    브랜드가 너무 과하게 들어가면 아무도 보려하지 않고…
    PPL보다는 진일보 했지만… 성공사례를 만들기가 어려운것 같습니다.

    Lacoste Celebrate Peanuts 60th Anniversary
    와우 이런건 참 재미있네요.
    개인적으로 꼭 한번 시도해보고싶은…
    만화가에 대한 오마쥬.

    CEAT SUV Radials: Forest
    이런 광고는 이제 추억이 돋네요.

    • CHAEcopy says:

      누드 비행기를 개발하면 경제적으로 큰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무게 절감과 그로 인한 연료효율의 증가 때문이죠. 뭐 보잉이나 에어버스가 고만할 문제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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