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일의 크리에이티브


안녕하세요? 채카피입니다.
태풍이 다녀가서가 아니라, 이번 주는 정말 태풍처럼 순식간에 지나간 것 같습니다.
다들 어떠셨는지 모르겠네요 ^^;

금요일입니다. 상콤하게 ‘오늘의 크리에이티브’ 시작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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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p-Ex: A hunter shoots a bear!

지난 깐느광고제 수상작 중 ‘다른 결말을 선택하라’라는 런던경시청의 유튜브 캠페인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그 후 여러 브랜드의 인터렉티브한 켐페인이 등장했지만 올드 스파이스를 제외하곤 그냥 두 개의 결말을 정해두고 링크한 수준을 벗어나지 못한 것이 사실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크리에이티브는 설렁설렁 만든 것 같음에도 무척이나 놀라움과 재미를 주는군요.
바로Tipp-EX라는 수정액(화이트) 브랜드의 유튜브 캠페인입니다.

얼빵한 남자가 양치를 하고 있습니다.

갑자기 뒤에서 곰이 나타납니다. 혼비백산한 남자 서둘러 총을 찾습니다.

총을 겨누자 등장하는 메시지 곰을 쏠래? 말래?
여기까지는 많이 보아온 익숙한 방식이죠? 곰을 쏜다는 옵션을 선택해보았습니다.

아니~ 왜 곰을 쏘냐고~~~~ 라며 헌터가 화면을 보며 혼내내요. 뭥미?

그러더니 옆에 있던 배너광고로 손을 쓰윽 디밀어

상단 영상 타이틀을 중 ‘Shoots’ 부분을 지워버립니다. 보통 이렇게 화면 프레임을 벗어나는 경우가 없기 때문에 깜놀했습니다.

지우는 것만으로도 놀라운데, 수정액(화이트)으로 지운 부분이 글자입력폼이 되었습니다. 아무 단어나 넣으라고 하네요.

저는 care라는 단어를 넣어 보았습니다

하하 곰이 누워있고 사냥꾼이 간지럼을 태우며 놀고 있군요. 곰은 자지러지구요

다른 단어를 넣어보았습니다.

이번엔 Love. 으악~ 사녕꾼이 곰에게 프러포즈를 하는군요.

행복에 충만한 곰이 사냥꾼을 자빠트리는군요. ㅎㅎ 정말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힙니다 다른 단어들도 넣으면 다양한 상황이 준비되어 있을 것 같은 기대를 주네요 ^^;

이런 방식은 올드 스파이스가 깐느광고제 필름부문 그랑프리를 수상한 후 유튜브에서 집행했던 방식과 비슷합니다. 올드 스파이스는 광고모델인 무스타파(미식축구 선수 출신의 배우 겸 엔터네이터)가 사람들의 다양한 질문을 트위터로 받은 후 그 대답을 유튜브 영상으로 하는 것이었죠. (기술적으로 이 것이 어떻게 가능한지는 아직 캠페인 소개 영상을 자세히 보지 못해서… ^^;)

이 캠페인은 아래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다른 단어를 한번 넣어보세요

http://bit.ly/9cgsi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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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e: Air Show

미국의 젊은 경제지 패스트컴퍼니가 나이키 마크 파커 사장을 세상에서 가장 크리에이티브한 CEO로 선정했습니다.( http://bit.ly/cmifLe )

이것을 두고 아니! 애플의 스티브잡스가 쵝오 아냐?라는 얘기를 하더군요. 하지만 운동화에 불과했던 나이키가 지금은 거의 모든 대중문화를 아우르는 브랜드가 된 것에 큰 의의를 두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감동하고 감탄하고 질투한 나이키 캠페인이 얼마나 많았습니까? 나이키는 제품이나 광고캠페인도 크리에이티브하지만 매장 VMD의 참신함, 나이키플러스 같은 놀라움처럼 늘 혁식을 추구하는 브랜드죠.

이번에 발견한 크리에이티브는 나이키 아르헨티나에서 진행한 캠페인으로 매장과 인터넷을 아우르는 캠페인입니다.

이름 하야 나이키 에어쇼!

광고와 매장(결제시스템)

온라인과 오프라인

소비자와 에어맥스를 결합하고 싶었답니다.

그래서 나이키 에어쇼를 준비했다는군요.

에어쇼는 다름아닌, 공중 부양하는 운동화(나이키 에어멕스)를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나이키가 유명 스포츠 스타들의 내뿜는 공기를 넣어 만든 사례가 있었죠? 그걸 다시 언급하는군요.

공중부양을 위한 기계를 준비합니다. 마치 자기부상열차와 비슷해 보입니다. 나이키의 캠페인들을 보면 이 사람들이 광고보다는 공학을 전공한 것 같다는 생각을 들기도 합니다. 참 시스템적이죠.

조금 손으로 건드려도 위치를 거의 벗어나지 않네요.

손도 넣어보고

무슨 장치를 한 것인지 정말 궁금하군요!

이 공중부양 장치가 매장에서 쓰이는 것이라면 이제 이를 컴퓨터에 연결해 원격으로 조정할 수 있는 장치를 추가합니다.

컴퓨터에 달린 마이크를 이용해 입김을 불어 작동하는지를 확인합니다.
왜 입김을 불어대는지는 아따 말씀 드리겠습니다.

단순히 쇼업을 위한 장치가 아닌 사람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하여 이 공중부양 장치를 이용한 게임을 준비합니다.

이렇게 게임-에어 레이스를 위한 무대를 준비합니다.

또한 인터넷으로도 이 에어레이스에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합니다. 아까 컴퓨터 마이크를 이용한 테스트는 이를 위한 것이었지요. 매장에서건 집에서건 동일한 경험을 주겠다는 의도입니다.

매장에서 집에서 레이스를 펼치고 있는 모습입니다. 입김을 불면 공중부양된 나이키에어맥스가 조금씩 움직이는 방식입니다.

이렇게 다양한 참여를 위한 준비가 되어있군요.

생중계도 된다고 합니다.

단 하나의 커머셜이나 광고 없이 인터넷과 매장을 통해서만 진행된 캠페인이라고하네요. 전통적인 광고의 모습에선 상상도 할 수 없던 사례인데, 나이키의 경우 정말 앞선 마인드로 소비자에게 즐거운 경험을 주고 있습니다.

아래의 링크에서 소개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크레딧에 그냥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아니라 인터렉티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라고 타이틀이 되어 있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http://bit.ly/9y42v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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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AT: Updated GPS map






설명 필요없죠? 피아트의 글로벌 내비게이션을 알리는 광고입니다. 카피는 다음과 같습니다.

Find your way everywhere in the world.

Updated GPS maps on http://fiatgroup.navigation.com

Fi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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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울 수 있는 금요일입니다.
모두 평화로운 주말 즐기시길 바랍니다. 😉

채용준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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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CHAEcopy
채카피가 세상을 돌아다니며 발견한 크리에이티브 혹은 혼자 중얼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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