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9일의 크리에이티브


안녕하세요? 채카피입니다.
오늘 광고주와의 워크샵을 참석했습니다. 몸상태가 메롱해 멍 때리고 있다 이런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요즘 대부분의 광고주나 대행사 사람들이 랩탑을 가지고 있죠? 회의 할 때 하나의 빔프로젝터에 다수의 랩탑을 연결해 각각의 랩탑 화면을 빔프로젝터로 넘겨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하구요… 각각의 랩탑에서 서로 보여주고 싶은 내용을 띄운 창을 프로젝터로 넘겨 큰 화면으로 보며 공유할 수 있으면 참 좋을텐데라는 생각이었죠.

이런 생각을 하고 집에 돌아와 일찍 잠자리에 들려다가(오늘은 ‘오늘의 크리에이티브’를 건너뛸까 하다 ^^;) 잠시 RSS로 등록된 해외 사이트를 살펴보는데 미래의 스크린 기술에 대한 영상이 소개되었다군요. 인상적인 영상이기에 소개도 드릴 겸 늦었지만(작성시간 12:44) ‘오늘의 크리에이티브’를 시작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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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ture of Screen Technology

아이패드를 구입한 후 스크린과 터치에 대한 생각을 새롭게 하게 되었습니다. 스크린을 만지며 웹사이트나 여러 컨텐츠들을 스크롤하고 확대/축소하고 클릭까지 하게 되니까 기존과 같은 내용들이 전혀 다르게 느껴지는 것이었습니다. 십변뒤에도 마우스가 살아남으리란 보장이 없겠구나란 생각마저 들더군요.(제가 군생활 할 때 행정반 컴퓨터에 마우스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ㅋㅋ)

소개해드릴 영상은 스크린 기술의 미래를 담은 것입니다. 간 말이 필요 없을 것입니다(이미 야부리 늘어놓구선 이라 하셔도 할말은… ^^;). 캡쳐화면과 함께 보시죠.

2014년의 워떤 날이라는군요.

알람이 울리고 시계를 끄기 위해 손을 내밉니다. 알람시계가 아닌 핸드폰 모양의 단말기를 향하는군요.

딱 아이폰만한 단말기가 좌~악 늘어나 갤러시탭 크기가 되었네요

손으로 스크롤을 하며 정보를 살펴볼 수 있고 네트워크 기능이 있어 보던 기사를 친구와 공유할 수도 있네요. 2014년이면 소셜네트워크는 그야말로 공기가 되어 있겠죠?

화장실, 양치를 하는 여인의 모습, 거울이 스크린입니다. 달력과 시간 뉴스 등이 표시됩니다. 터치는 당연한 것이구요.

사무실, 투명한 스크린입니다. 스크린 건너편에 있는 동료와 컨텐츠를 공유할 수 있네요.

그리고 핸드단말기끼리 드래그를 통해 이미지나 파일도 손쉽게 전달할 수 있구요. 이건 공유와 설리가 나온 광고 때문에 그닥 신기하지 않으시려나? ^^;

위에서 등장한 기술들은 컨셉의 형태로 모두 소개된 것들입니다. 거울이 스크린으로 변하는 것은 제가 사는 동네 미용실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터치가 아니라 그냥 TV가 나올 뿐이지만요 ^^;

이 영상을 보고 생각한 것은 기술 자체가 아니라 그 기술이 사람들에게 어떤 경험을 줄 수 있느냐가 더욱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아이패드로 구현된 터치기술에 인해 평범한 웹서핑이 새로운 즐거움으로 다가왔으니까요.

기술적으론 2014년까지 기다려야할지 모르지만 광고 속 영상으로는 충분히 적용 가능하겠네요. 시안 레퍼런스 자료를 위해 다운받아두는 센스를 발휘하심은 어떨지? ^^; 이와는 다르지만 아이폰의 터치 감각을 적용한 광고가 있었습니다.

참, 위 미래 스크린 기술 영상은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세요

http://bit.ly/dmxr4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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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Nissan Cube CM

인간을 도구의 동물이라고 하죠? 인간이 원숭이나 침팬치와 구분되는 중요한 팩터 중 하나가 바로 엄지 손가락이 있다는 점이라고 합니다. 엄지 손가락으로 인해 물건을 손쉽게 쥘 수 있었고 여러가지 도구를 만들어 문명을 발달시켰으며 글씨를 쓸 수 있었다는 이론이 있었습니다. 반론의 여지가 많겠지만 양손을 고루 사용하는 사람이 좌뇌와 우뇌가 발달한다는 사실은 알고 계시죠?

손가락 터치로 크리에이티브한 영상을 만든 광고를 소개합니다. 닌산코리아에서 도입을 검토만 하고 있다는 큐브의 광고입니다.

확대하고

뒤집고

여인도 꼬시고!

차문도 열어주고!

아쉽게도 아이폰이 등장한지 한참 뒤에 나온 광고네요. 그전에 나왔다면 혁신적이었을텐데.. 아~ 그러면 시안을 못팔았을려나? 광고주들 레퍼런스 좋아하니까…

닛산 큐브 광고는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세요

http://bit.ly/d15MX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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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by carrots sexy, futuristic in ads by CP+B

얼마 전 과자 베이비 캐롯에 대해 소개해드린 거 기억하시나요? 과자를 프로모션하기 위해 아이폰 게임앱을 공개한 사례였죠. 이걸 만든 대행사 CP+B는 단순히 아이폰용 게임을 만들 것이 캠페인의 전부가 아니였다 봅니다.(제 정보입수 부족으로 착각을… )

아이들이 좋아하는 몸에 좋은(해롭지 않은) 과자라는 이미지에서 머리 큰 아헤들이 마음껏 낄낄거리고 즐길 수 있는 환타 같은 과자로 이미지를 바꾸는 것이 광고 목표였다군요. 카피가 ‘정크푸드처럼 먹어라!’ 입니다.

지난 번 소개한 것이 아이폰용 게임앱의 출시를 위한 온라인 광고였다면 이번엔 TV를 위한 광고로 므흣하며 즐겁습니다. 3편의 광고가 공개되었는데, 그 중 2 개를 캡처해 소개해 봅니다.

위스키나 꼬냑 광고 같은 분위기 속에 여인이 누워있습니다.

베이비 캐롯으로 느끼고 계시군요.. 음식 가지고 장난치던 영화 나인하프위크가 생각나는…

베이비 캐롯이 꽃잎처럼 떨어집니다.이건 아메리칸 뷰티?

두번째는 미래 얘기입니다.

미래의 어느날, 한남자가 정신을 들어보니 전기의자 같은 것에 묶여 있습니다.

이상하고 무섭게 생긴 여인이 등장합니다.

베이비 캐롯을 아삭! 깨물자(입술, 이빨, 당근 – 색 대비 죽이는군요)

먼지처럼… 아니, 당근처럼 사라져 버리는군요.

공통으로 붙는 카피! 정크푸드처럼 먹어라!

3개의 영상은 아래의 링크에서 한꺼번에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http://bit.ly/baIWD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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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undai Sonata: We don’t make them like we used to do

마무리로 현대차 광고 하나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노션 캐나다가 제작한 광고로 새로워진 소나타를 어피랗기 위해 낡은 그러나 너무나 유명한 광고를 패러디했습니다.

그 패러디 대상은 바로 폭스바겐 비틀 광고입니다. 카피가 재미있습니다.

Hyundai’s vehicles have come a long way. Once known for being merely affordable but not necessarily of superior quality, they now are stylish, reliable and award-winning cars. To reinforce the launch of the redesigned Hyundai Sonata, we used the look of an iconic print ad from the past and tailored it to Hyundai’s message – that we make our cars differently than we used to.

현대차는 북미시장에 오랫동안 자동차를 수출해왔지만 알려진 것처럼 저렴한가격에 비해 품질이 괜춘한 차는 아니다. 상도 받고 이제 잘가나는 차얌! 그래서 우리는 새롭게 태어난 소나타를 알리기 위해 역설적으로 옛날 전설적이고 아이콘적인 광고 포맷을 가져다 쓰기로 한거야!

완전 의역인 거 아시죠? 수퍼볼 광고 타임에 등장한 소타나 광고도 그렇고 북미에서 아주 인상적인 마케팅을 펼치는 현대차군요. 그나저나 북미 마케팅 총괄이 경쟁사(GM인가?)로 이직을 했다는데 현대차의 마케팅이 어찌 변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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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시간 1:29분 이 메일을 확인하실 때는 완연한 9월 10일리시겠군요 ^^;
즐거운 하루 만드시길 바랍니다.

채용준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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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CHAEcopy
채카피가 세상을 돌아다니며 발견한 크리에이티브 혹은 혼자 중얼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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