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0일의 크리에이티브


안녕하세요? 채카피입니다.
제 이메일을 바로 보시는 분은오늘 출근하셨거나 스마트폰으로 메일을 확인하시는 워커홀릭, 혹은 외로움에 지친 영혼?ㅎㅎ 전 그냥 애매한 영혼이라 이렇게 늦은 시간에 메일을 보내드립니다. 😉

흔하지 않은 샌드위치 연휴입니다. 덕분에 최장 10일도간의 연휴기간이 주어지는 분들도 계실텐데, 여유로운 시간 몸도 마음도 알차게 채우시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그럼, 연휴 전 ‘오늘의 크리에이티브를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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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S Magazine: Talking tree

지금도 존재하는지 모르갰지만 몇몇 대행사들은 ‘개발팀’이라는 것을 만들었습니다. 물론 광고대행사이니만큼 일반 기업처럼 제품이나 신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신규 광고주 ‘개발’을 위한 것이었지요. 이 개발팀의 특징은 대행사의 최고인재들이거나 혹은 좌천당한 인재들이라고 하더군요. 광고주 개발이 중요하니 최고 역량의 팀을 개발팀으로 하거나, 늬들 팀은 알아서 광고주 개발해서 빌링 채워! 라든가… 그러고 보면 경쟁피티에 대한 압박이 가장 심한 나라가 한쿡이 아닐까한 생각이 들더군요. 1~2년 단위로 대행이 바뀌는 경우가 해외엔 많지 않으니까요.

그런데 최근 해외 사례를 보면 정말로 해외 대행사들은 본래적 의미의 개발팀이 있는 것은 아닐까란 생각이 듭니다. 기존의 인쇄광고 썸네일이나 TVC콘티로 광고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진짜 기술을 적용해 새로운 경험이나 효과를 추구하는 캠페인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소개해드릴 캠페인은 벨기에에 있는 Happiness Brussels이라는 대행사가 진행하고 있는 캠페인으로 테마는 ‘나무의 이야기를 통해 환경을 생각하자’ 입니다. 지진이나 쓰나미 등 자연재해가 오기 전에 이를 미리 알아 차리는 동물들이 있죠? 쥐라던가 잉어가 그런 동물에 해당하지요. ‘행복 브뤼셀’이란 대행사는 동물 대신에 우리가 쉽게 볼 수 있는 나무의 관찰을 통한 환경 변화를 알리고자 했습니다. 다행히도 설명 드리기 쉽게 캠페인 소개 영상이 있습니다. 캠처화면과 함께 말씀드리겠습니다.

브뤼셀의 한 공원에 스텝들이 등장해 나무에 여러 가지 설비들을 장착합니다.

오존과 미세먼지 측정기기

웹캠과 마이크

기상관측기 등 여러 가지 환경 변화를 측정할 수 있는 기기들을 나무에 장착합니다. 이걸로 뭘 하려는 것일까요?

설치된 기기들로부터 송신된 데이터를 받아 분석하는 소프트웨어를 준비합니다.

이건 뭐 편집실 장비는 아무 것도 아니군요. 공대 랩같군요.

이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목표는 나무를 통해 수신된 다양한 데이터를 일반 사람들이 알기 쉽게 변환시켜 현재 우리의 환경이 얼마나 달라지고 있는지를 알리고자 함입니다.

물론 그 커뮤니케이션 채널은 웹과 소셜미디어지요. 그 핵심이 되는 플랫폼은 웹사이트입니다. 간단한 캡처를 통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살짝 긴 로딩 시간이 끝나면 등장하는 화면입니다. 해석하기 애매한 문장이군요. 나무의 변화가 이 웹사이트 컨텐츠의 근간이다? 정도의 내용으로 이해하시면 될 듯 합니다.

웹사이트 구성이 마치 맥킨토시의 OSX의 위젯을 늘어놓은 것 같은 구성입니다. 세련되면서도 사람들에게 익숙한 인터페이스일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각 위젯(메뉴)에는 위 영상에서 설치된 기기로부터 받은 다양한 정부들이 표현됩니다.

지금 공기는 좋다고 하네요. 여러 지수에 대한 설명이 나오죠?

그리고 환경에 덜 충격(위해)를 가하는 행동에 동참하겠다는 사인 보드도 있습니다.

또한 위와 같은 배너를 블로그나 커뮤니티에 달 수 있게끔 준비했습니다. 훼이스북와 트위터에 공유 버튼은 당연히 달려있구요.

현재 진행 중인 캠페인이기 때문에 얼마나 많은 바이럴과 태도변화를 이끌어 낼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런 공학적인 크리에이티브를 보니 좀 반가운 마음이 들어 소개해 드려봅니다.(근데 전 뼈문맨입니다. 뼈속까지 문과 맨 ㅎㅎ)

캠페인 소개 영상은 아래 링크에서

http://bit.ly/9TQurz

웹사이트는 아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bit.ly/df68Vo

다시 한번 사례를 째려보니 유명 과학기술잡지인 ‘파퓰러 사이언스’와의 공동기획이군요. 역쉬! 그 잡지 스텝들이라면 위와 같은 기술적인 노하우가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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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age the brain: Use ride share / Switch off unused lights

연달아 환경에 관련된 크리에이티브입니다. 제가 무척이나 가보고 싶어 하는 나라 중 하나인 핀란드의 대행사에서 타블로이드 신문지를 이용한 재미있는 광고를 선보였습니다.

왼쪽에 있는 전면광고를 접으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운 이미지가 됩니다. 왕입니다요~ 란 의미가 아니라 카풀을 하라는 의미로 사용된 제스처죠.

같은 방향의 사람과 차를 같이 타고 가면 화석연료가 절약되고 그만큰큼 환경을 보호할 수 있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생각은 그만하고 행동하라는 팝업카피는 이 신문광고를 접어 엄지손가락을 만든 다음 거리에서 흔들라는 의미로 해석되겠지요.

이 광고는 시리즈물입니다. 인쇄광고는 늘 예산이 하라고디는 한 늘 그렇죠?

생각은 그만하고 쓰지 않는 전원은 끄라는 메시지입니다. 위의 카풀 광고보다는 임팩트가 좀 약하군요.

벨기에나 핀란드 둘 다 환경에 지극정성인 나라들이 이런 광고 활동에도 더욱 열심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론 이런 활동보다 정치&경제적인 해결이 더욱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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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scariu Sports & Spa: Hair dresser apron

긴 연휴기간과 더불어 풍요로운 한가위 음식을 탐하다 바디라인을 망칠 위험이 극히 높습니다. 마침 이런 광고가 찾아졌네요.

바디 드레서입니다. 굳이 설명 드리지 않아도 되죠? 루마니아에서 집행된 앰비언트로 Pescariu Sports & Spa에 와서 몸관리하라는 메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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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제 사무실을 나와 본격적으로 추석연휴를 즐겨볼까 합니다.
모두들 즐겁고 행복한 한가위 연휴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 _._ -.-)

채용준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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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CHAEcopy
채카피가 세상을 돌아다니며 발견한 크리에이티브 혹은 혼자 중얼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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