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5일의 크리에이티브


안녕하세요? 채카피입니다.
뉴욕을 HQ로 세계 주요도시에 1000여명이 넘는 직원을 둔 세계적인 트렌드리딩 에이전시의 임원들이 단지 회사의 인재가 될 “수도” 있는 단지 “한명”을 직접 초청도 하고 자신들의 포트폴리오와 스튜디오도 소개해주었다. 한국에선 과연 가능한 이야기일까?(by http://twitter.com/Noori_Kim )

어제 100회 기념 메일을 보내드렸었죠? 하단에 소심하게 축하 메시지를 구걸하는 말씀을 드렸는데 응답해주신 많은 분들께 고개 숙여 감사 드립니다 ^^;

오늘도 늦었네요. 그럼 101번째 ‘오늘의 크리에이티브’를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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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active Projection Art on snow – Red Bull Off The Planet

음료계의 코카콜라가 있다면 바로 레드불이 아닐까요? (제가 카페인 음료에 관심이 많기는 합니다 ^^;) 나이키만큼이나 기발한 크리에이티브를 선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나이키는 제품 자체에 대한 혁신에선 따라갈 수 없겠지요. 레드불의 성분의 큰 변화가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크리에이티브는 레드불이 바이럴을 목적으로 만든 영상으로 일반 광고 인력이 아닌 외부의 미디어 아티스트과 함께 작업한 것이 특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영상의 제목은 ‘off the planet’ 레드불 마시고 지구를 뛰어넘을 수 있을듯한 파워를 만나보라는 메시지입니다. 이들이 어떻게 재미있는 영상을 만들어 냈는지 먼저 캡처 이미지를 살펴 보시죠.

인트로는 멋들어지게 시작하는군요.

준비 중인 스텝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이렇게 스키 점프대(묘기대?)를 만들고 그 위에 프로젝터를 쏘아 다양한 이미지를 만들어 낸 것입니다. 가운데 구체가 바로 레드불의 플레닛인 것이죠.

세계적인 스키어와 보더를 기용했습니다. 한국에도 겨울시즌이면 스키장에 살면서 기술을 갈고 닦는 헝그리 보더들이 많을텐데 이런 식의 크리에이티브를 만들 수 있다면 그들도 마음껏 가량을 펼칠 수 있지 않을까요?

아! 현대카드가 광화문 광장에서 쇼를 한 적이 있군요.

이 영상에 참여한 스텝은 호주 멜번을 기반으로 한 미디어 아티스트 그룹인 ENESS라고 합니다. 영상은 미국에서 제작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호주 스텝을 쓰는군요.

마크 제이콥스의 다큐를 본 적이 있는데, 그는 다양한 아티스트들과의 교류를 통해 자신의 역량을 확장한다고 합니다. 레드불과 그 대행사도 같은 방식으로 그들의 크리에이티브를 넓혀나가고 있군요.

아래의 링크에서 영상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http://bit.ly/9zHeR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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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ange: singing tweetagrams

오늘 (여성) 패션지를 오래간만에 뒤적거리는데 광고마다 QR코드의 홍수더군요. 메이저급 브랜드뿐만 아니라 이상한 성형외과나 녹즙류의 광고 페이지에도 어김없이 QR코드가 들어 있는 것을 보고 조금 놀랐습니다.

국내가 QR코드를 이렇게 활발하게 활용하고 있다면 해외의 최근 인기 소재는 단연 트위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처럼 유치하게 뭐뭐를 드립니다. 이 트윗을 알튀해주시면… 같은 발상은 안하죠. 대신에 소비자를 적극적으로 참여시킬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얼마 전 올드 스파이스가 깐느 필름부문 그랑프리를 받은 후 시행한 ‘트위터 인터렉티브 캠페인’입니다.

모델 무스타파(실제 미국에선 장난 아닌 인기를 끌었다고 하죠. 최근 드라마 척에도 요원으로 등장했습니다)에게 트위터로 질문을 남기면 선별해 유튜브 영상을 통해 답변해주는 크리에이티브였죠. 워낙에 유명한 사례이니 더 설명 드리지 않아도 될 듯 합니다.

이 캠페인을 만든 곳은 그 유명한 위든앤케니디인데, 이 대행사가 올드스파이스에서 사용한 솔루션(노하우?)을 다른 곳에 적용했습니다. 차이점이 있다면 지난번엔 그냥 영상이였다면 이번엔 노래를 불러주는 것입니다.

네 트윗을 노래로 불러주면 얼마나 즐겁겠니?

사랑스러운 트윗을 남기고 해쉬태그를 달면 우리가 골라서 노래를 볼러줄게… 누가 불러줄건지는 알겠지?

이렇게 홈페이지를 통해 노래를 들을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트윗이 선택되면 당연히 해당 사용자에게 멘션을 해줄 것이고 그 소비자는 홈페이지에 방문을 하겠죠? 그리고 다시 친구들에게 자랑을 할 것이고… 복잡하면서도 단순한 바이럴 방법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광고주는 영국의 통신회사 오렌지입니다. 위든앤케네디는 기존에 진행했던 노하우에 노래라는 부가 서비스를 더한 것이지요. 아이디어의 우려먹기(녹차)는 문제가 되겠지만 이렇게 솔루션의 우려먹기는 괜찮지 않을까요?

그들은 계속해서 스튜디오에 대기하면서 사람들이 남긴 트윗을 몇시간 이내에 노래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런 노하우는 올드 스파이스 인터렉티브 캠페인 당시 이틀 동안 180개의 ‘답변 영상’을 만들어 본 노하우가 한몫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진즉에 끝난 캠페인입니다. 아래 영상을 보시면서 아쉬움을 달래보시죠

http://bit.ly/aAP6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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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s. Meyer’s Clean Day – San Francisco Fountain Event

이번에도 소비자의 참여를 유도한 사례입니다. 위와 다르게 디지털이 아닌 리얼월드를 기반이죠.

Mrs. Meyer’s Clean Day란 브랜드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무슨 기념일인가? 했는데 우리로 치면 퐁퐁 같은 주방 세제 브랜드라고 하더군요. 이들이 신제품을 발표하며 샘플링을 했는데 참 즐겁게 만들었습니다.

장소는 샌프란시스코입니다. 중간 중간 도시를 보여주는데 틸팅 기법을 썼습니다.

이 스텝들은 무엇을 준비하는 것일까요?

분수를 싱크대처럼 만들어 버렸습니다. 거대한 접시와 스폰지를 놓으니 정말 그렇게 보이는군요. 주방 세제를 쓰면 거품이 나오죠? 그 거품은 무엇으로 만들었을까요?

하얀색 풍선으로 거품을 표현했습니다. 참 재치있네요. 그런데 이 풍선, 그냥 풍선이 아니군요.

풍선 속에 샘플을 넣어 두었습니다.

분수대-싱크대!를 중심으로 작은 축제가 벌어졌습니다. 물 속에 뛰어 드는 사람, 풍선을 튕기는 사람, 즐거움 속에서 브랜드에 대한 친밀도가 높아졌음은 당연하겠죠?

한가지 더 말씀드리고 싶은 것.
해외 사례를 살펴 보면서 감탄하게 되는 것이 바로 캠페인 소개 영상입니다. 그냥 키노트 슬라이드처럼 만든 것이 있는가 하면 TVC못지 않은 퀄리티를 보여주는 영상도 있습니다. 그리고 영상 속 워드 역시 멋진 표현이 참 많습니다. 이 영상 역시 멋진 표현을 썼군요.

… … 우리는 또한 수많은 새 친구를 얻었다… 캠페인의 성과를 표현하는 방법도 이렇게 멋질 수 있군요.

게다가 투비 콘티뉴드도 이렇게 말했습니다. 머잖아 당신의 도시에도 그렇게 될 수 있길…

위 영상은 아래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bit.ly/cxO2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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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메일 말미에 말씀 드리지만 지나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건강 유의하세요 ^^;

채용준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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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CHAEcopy
채카피가 세상을 돌아다니며 발견한 크리에이티브 혹은 혼자 중얼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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