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6일의 크리에이티브


안녕하세요? 채카피입니다.
요즘 제 타임라인을 지배하는 것은 다름 아닌 We farm과 We city라는 소셜게임입니다. 이놈의 게임이 악마 같은 구석이 있습니다. 제 때 수확을 하지 않으면 다 썩어버리기 때문이죠. 적절한 시간 배분을 고려해 작물을 골라야 하고 또 그 중독성이 어마어마합니다. 소셜게임이 뭔가 호기심에 시작했다 이제는 제 생활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그려 ㅋㅋ

이런 게임과 같은 재미있으면서 중독성이 있는 크리에이티브를 개발 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란 순진한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그럼, 오늘은 비교적 이른(?) 시각에 ‘오늘의 크리에이티브’를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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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land: Follow Finland

‘오늘의 크리에이티브’에 국가 브랜드가 등장한 경우는 처음입니다. 그것도 관광홍보를 위한 것이 아닌 국가 그 자체의 브랜드에 대한 크리에이티브는 전세계적으로도 드물 것입니다.

도시의 경우는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죠. 대표적인 성공 사례를 들자면 뉴욕의 I NY을 들 수 있죠. 뉴욕에 관한 이야기라면 다른 곳에서 얼마든지 그 성공 요인을 찾아 보실 수 있을 테니 더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서울시도 디자인 서울이라는 허울좋은 우산 아래 각종 불법 광고물을 부착하고 있고, 맨유와 스폰서쉽 계약을 맺는 등 다양한 브랜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만 이 이야기를 하면 제가 글을 쓰다 흥분해버릴 것 같아 더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국가건 도시건 기업, 제품이건 브랜드 활동은 기본적으로 정직함을 우선으로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요즘과 같은 소셜 미디어가 활발히 사용되는 시대에는 말이죠. (어느 나라라 광고인은 믿지 못할 직업 상위권에 랭크된는데, 우리 광고인은 언제나 진실을 잘 포장하기 위해 애쓰고 있지 않습니까?)

이번에 소개해드릴 캠페인은 북유럽의 아름다운 나라, 핀란드의 사례입니다. 핀란드는 트위터를 활용해 전세계인들에게 핀란드에 대한 이미지, 의견을 가감 없이 받아보는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이름하야! 팔로우 핀란드입니다. 메타포로는 일기예보를 사용했습니다. 사이트 캡처 이미지를 보시면서 설명드리는 것이 이해가 빠르겠네요.

왼쪽 메뉴엔 핀란드 트위터 계정을 만들고 팔로잉한 사람의 트윗을 실시간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중앙에는 온도계라는 재미있는 메타포를 만들어 배치했습니다. 핀란드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담은 메시지)가 많을수록 그 온도가 올라가는 것이죠. 아직은 12도에 머물고 있군요. 오른편에는 트위터를 통하지 않고도 의견을 남길 수 있도록 배려했습니다.(인터넷 실명제를 채택하고 있는 한쿡에서는 상상도 못할 일이죠?)

하단 메뉴는 통계 겸 랭크를 보여줍니다. 피란드에 대한 의견을 가장 많이 남긴 나라, 또 어떤 나라가 긍정적이고 부정적인 이미지(의견)를 많이 보냈는지에 대한 것도요…

얼마만큼의 의견이 트위터와 웹사이트를 통해 보내졌는지에 대한 통계도 깔끔한 그래프로 표현되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당연히 국가가 먼저 주도해 진행하지는 않았겠지요? 시작은 당연하게도? 우리 광고인이었습니다. Janne Pirinen and Jan Fagernäs이라는 광고인이 다른 나라 사람들은 핀란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이야기를 나누다 위와 같은 트위터를 기반으로 한 인텔리전스 데이터 베이스 시스템을 만들게 된 것이지요.

만들고 보니 재미있고 간편하고 꽤 국가 브랜드에 대한 꽤 의미있는 정보를 수집할 수 있겠다 생각해 핀란드 정부에 건의해 전격 채용된 것이라고 하네요.

어제 말씀 드렸나요? MB선거 광고대행을 했다는 이유로 4대강 홍보 광고를 몰아주는 그런 작태를 보이는 정부가 과연 위와 같은 열린 생각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위 사이트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bit.ly/c5UAc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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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mented Reality Built On Real-Time Video Recognition

어제 QR코드에 관해 말씀 드렸죠? 이 QR코드라는 것이 처음에는 신기하고 재미있지만 기본적으로는 텍스트 정보(명함에 기입되는 정보나 웹사이트 주소)밖에 제공할 수 없기 때문에 재미있는 크리에이티브가 들어 갈 여지가 좀 적습니다.

잡지를 뒤적이며 광고마다 담겨 있는 QR코드를 보면서 이렇게 개나소나 QR코드를 담는데, 좀 차별화된 소스를 제공해야 하는 건 아닐까란 생각이 들더군요. 비슷한 방식으로 간단하게 코드를 담아 인쇄할 수 있으나 더 재미있는 것! 그건 바로 AR(증강현실)코드 아닐까요?

얼마 전 제 아이폰에 재미있는 게임을 하나 설치했습니다.

우측에 있는 AR디펜더라는 게임으로 증강현실을 이용한 디펜스 게임입니다. 이 게임은 A4지에 특정한 코드를 출력해 그것을 카메라로 비추면서 진행하는 게임입니다.

이런 간단한 코드를 출력합니다.

그러면 그 종이에 인쇄된 코드 위에 가상의 이미자가 나타나 게임을 할 수 있는 것이죠. 이것을 브랜디드된 게임으로 만들 수 있다면 더욱 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얻을 수 있지는 않을까요? 인쇄 광고에는 이런 AR코드만 인쇄하면 되는거구요. (아직까지 QR코드처럼 전문적으로 코드를 읽어내는 프로그램이 보편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당장 실행에는 문제가 있을 수 있겠네요.)

앗! 사설이 너무 길었습니다. 퀄컴의 새로운 기술을 소개한다는 것이 잠시 야부리를 하느라 늦어졌네요.

퀄컴, 다들 아시다시피 모바일계의 인텔과 같은 회사죠. 특히 한쿡의 경우 그 의존도가 엄청나다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애플의 아이폰과 블랙베리라는 스마트폰이 등장한 이후 그 장래가 불투명해져버렸습니다.

애플은 독자적인 칩셋을 이용하기 때문에 퀄컴의 의존도가 제로이기 때문이죠. 안드로이드라는 대항마가 나타나지 않았다면 퀄컴의 주가는 노키아처럼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스마트폰이 대세가 될 것이라는 판단 아래 더욱 빠른 속도의 칩셋을 개발하는 것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가기능 개발에 관심을 쏟고 있다고 하네요. 그 대표적인 기술이 바로 증강현실 기술입니다.

퀄컴은 위와 같이 특정한 위치정보나 코드에서만 작동하는 증강현실에서 더 나아가 움직이는 사물이나 사람에게도 증강현실을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중에 있다고 합니다.

(동영상 증강현실) 그런 기술이 개발되면 우리의 생활이 어떻게 달라질 수 있을까요? 자동차 대시보드에 카메라를 켜고 주행하면 특정 사물을 자동적으로 인식해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람에게도 적용이 된다면 사람의 제스처를 인식해 이런 동작을 취한다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거야.. 같은 응용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아직 위와 같은 기술이 상용화된 것은 아니구요. 제가 설치한 게임 같은 기술을 가진 회사와 제휴해 그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유튜브에 드라마타이즈된 소개 영상이 올라와 있군요.
아래의 링크를 클릭해보세요

http://bit.ly/c1qTjT

클릭이 구찮으신 분들을 위해 간단 캡처!

퀄컴의 증강현실 기술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에서 자세한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http://bit.ly/aesVM0

http://developer.qualcomm.com/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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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ca-Cola: Straw

후아~ 2개의 사례 모두 기술적인 부분이 가득 담긴 사례가 좀 지치셨죠? 이번엔 그냥 보기만 해도 이해가 되는 옥외 크리에이티브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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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딱딱한 내용으로만 채워드린 것 같아 송구하네요.
요즘이 딱! 기분 좋은 가을이지만 일교차가 조울증 환자같습니다.
모두 건강 유의하세요

채용준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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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CHAEcopy
채카피가 세상을 돌아다니며 발견한 크리에이티브 혹은 혼자 중얼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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