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2일의 크리에이티브


안녕하세요? 채카피입니다.
10월 22일 (금요일)의 크리에이티브여야 하는데, 하는~~~데…
글을 쓰는 지금은 10월 24일 오후 4시 4분입니다.

금요일은 술에 취해, 토요일은 잠에 취해 메일을 보내드리지 못했네요. ㅎㅎ ㅜ.ㅜ 송구합니다. 반성의 의미로 월요일에 메일을 확인하실 때 보실 수 있도록 늦게나마 금요일자의 ‘오늘의 크리에이티브’와 평소 관심 있던 대행사 R/GA에 관한 글을 보내드리겠습니다.

:

:

MINI Getaway Stockholm 2010

예능 프로그램을 무시하시는 모 CD님도 계시지만 저는 예능을 아주 주의 깊게 봐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예능이야말로 현실을 가장 잘 반영하며 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존재이기 때문이죠.

1박2일을 보고 난 후 친구들과 함께 1박2일로 여행을 떠납니다. 복불복 게임을 하며 즐겁게 여행하는 문화가 생겼죠. 뜨거운 형제들 아바타 소개팅을 보며 친구의 소개팅에 이런저런 충고나 재미를 더해주곤 하죠. 또 대학생들이 무한도전을 참고하며 축제 때 할 이벤트를 준비합니다. 이렇게 사람들이 예능을 자신들의 생활에 반영하곤 합니다. 이런 점이 (가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디지털 광고를 준비할 때 참 좋지 않을까요? 이미 예능을 통해 여러 가지를 대리경험했으니까요.

스톡홀롬에서 진행된 ‘미니 게이트웨이’ 캠페인을 보니 무한도전의 ‘여드름 브레이크-돈가방을 들고 튀어라 편’이 생각났습니다. 기억나시나요? 무한도전 멤버들이 돈가방을 들고 서로 속고 속이며 서울 시내를 활보하는 내용이었죠. 술래잡기 게임이 모바일과 연계되어 진행된 캠페인이 바로 ‘미니 케이트웨이’입니다.

스톡홀롬에서 가상 미니를 사냥하는 게임이 열립니다. 가상 미니를 획득하면 진짜 미니 컨트리맨을 주는 것이죠.

먼저 아이폰 앱을 다운받아 가상의 미니가 있는 곳을 찾아갑니다. 마후라를 둘러맨 남자가 기상 미니가 있는 곳을 향해 달리기 시작합니다.

지도를 참고해 가상 미니에 50미터까지 접근하면 게이트웨이가 열리게 됩니다. 이렇게 여러 게이트웨이를 열게 되면 리얼 미니를 얻게 되는 건가요? 일단 가상 미니를 얻게 됩니다.

튀어! 50미터 내에 있는 사람들이 네가 가진 가상의 미니를 뺏기 위해 오고 있어! 라고 합니다.

지도에 표시가 됩니다. 적이라고 표시된 사름은 모두 게이트웨이를 연 사람입니다. 다만 주인공보다 조금 늦게 열었기 때문에 가상 미니를 얻진 못한 것이죠.

1주일동안 가상 미니를 지킬 수 있다면

진짜 미니 컨트리맨을 소유하게 된다고 합니다!

‘가상 미니’를 갖고 튀는 주인공의 모습입니다.

이 영상이 10월 18일에 공개되었으니 조만간 그 승자가 결정 나겠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을지 궁금합니다. 이런 디지털 광고/플랫폼을 제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여러 루트를 통해 이 캠페인을 알려 참여를 유도하고 추후 PR효과까지 만들어 내는 일이 중요하겠네요.

여드름 브레이크를 닮은 미니 게이트웨이 캠페인 소개 영상은 아래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bit.ly/bANZCW

참! 이 캠페인은 Jung von Matt 스톡홀롬 오피스에서 제작했습니다. 훼이스북 위치기반 서비스인 플레이스를 독일에서 먼저 선점해 대형 디지털 에이전시를 약올렸던 사례 기억나시죠?

:

:

University Veterinary Hospital: X-Ray Business Card

그래픽 디자인에서 가장 어려운 것 중 하나가 명함디자인이라고 하더군요. 손바닥 절반만한 크기에 회사나 조직의 아이덴티티를 담는 것이 참 어려운 일이지요. 특히 광고계의 경우 프로덕션이나 부띠끄, 녹음실 등은 디자인은 물론 소재까지 아주 신경을 쓰고 있죠.

이번에 소개해드릴 크리에이티브는 명함입니다. 이스라엘에 있는 수의대학병원에서 만든 명함으로 명함을 보자마자 아~ 이사람이 수의과 전문의라는 것이 드러나게끔 제작되었습니다.

ㅎㅎ 조금 징그럽기는 하지만 동물을 치료하는 의사라는 게 한눈에 드러나죠? 게다가 엑스레이 같은 첨단 소재니 전문성도 느껴지구요

제작과정입니다. 대학병원에 이는 동물용 엑스레이를 이용해 여러 동물을 찍습니다. 그것을 트레이싱 페이퍼에 인쇄를 하는거죠.

각 의사들의 전문분야(동물)에 맞게 동물을 선변해 제작했다고 합니다. 동주선생의 명함은 어떤 동물이어야 할까나~ 호잇! ㅎㅎ

:

:

Samsung: Tuxedo raincoats

삼성은 체코의 가장 큰 뮤직 페스티벌인 클래식 뮤직 페스티벌의 메인 스폰서라고 합니다. 이 스폰서를 맡으며 여러가지 앰비언트 광고를 만들었는데 그 중 재치있는 것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야외에서 열리는 공연이기 때문에 날씨가 변수죠. 하지만 비가 오면 맞고 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미리 우비를 준비합니다.

그냥 평범한 우비로 보이죠?

하하! 앞모습은 턱시도 모양입니다. 클랙식 뮤직 페스티벌인데, 드레스 코드를 (우비일지라도) 갖추라는 의미죠.

연미복!- 제비꼬리가 너무 귀엽군요.

기념촬영도 하고 신났습니다!

트위터를 보면 최근 지산이나 펜타포트 등 여러 뮤직 페스티벌에 다녀왔다는 트윗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재치있는 크리에이티브를 많이 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삼성(현대차도 그렇지만)을 보면 역차별을 느낄 때가 많습니다. 아주 저렴한 가격에 트위터 페이스북 유튜브 등 소셜기능으로 담고 있는 삼성 웨이브를 국내에서는 볼 수가 없고!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2년 약정으로 공짜 혹은 공기계값 60만원인 갤럭시 S를 국내에서는 90만우너에 판매!하는 걸 보면 삼성이 국내기업 맞나 싶을 정도죠. 그런데 크리에이티브마저 역시 역차별을 느낄 때가 많으니

과연 누구의 문제일까요? -.-;

:

:

R/GA 사례를 소개하느라 조금 지쳐서 헐렁한 ‘오늘의 크리에티브’네요 ^^; 본 메일을 월요일에 보시겠죠? 힘찬 한 주 만드시길 바랍니다!

채용준 Dream

Advertisements

소개 CHAEcopy
채카피가 세상을 돌아다니며 발견한 크리에이티브 혹은 혼자 중얼거림

답글 남기기

아래 항목을 채우거나 오른쪽 아이콘 중 하나를 클릭하여 로그 인 하세요:

WordPress.com 로고

WordPress.com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Twitter 사진

Twitter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Facebook 사진

Facebook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Google+ photo

Google+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s에 연결하는 중

%d 블로거가 이것을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