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9일의 크리에이티브


안녕하세요? 채카피입니다.
혹시 지난 주 개콘 보셨나요? 저는 어제밤에야 지난주 방송된 개그콘서트를 따운 받아 보았습니다. 그 중 슈퍼스타KBS란 코너 중 ‘트로트 아이돌’를 보는데, 정말 기절할만큼 웃기더군요. 새삼 느끼는 것이지만 특히 개그콘서트의 개그맨들은 사람들의 생활 속에서 웃음을 찾아내는 것에 강함을 보여줍니다.

반면 웃찾사-웃음을 찾는 사람들’은 그 이름과 별개로 음악이나 비트 등의 효과를 많이 활용하는 콘서트 형식의 스탠딩 개그 프로그램을 만들었습니다. 이런 접근이 처음에는 먹힐 지 몰라도 사람들의 공감을 얻는 것에는 실패하기 마련입니다.

결국 개그콘서트는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고 웃찾사는 개그를 콘서트로 만드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웃찾사가 애국가 시청률을 기록하며 사진진 걸 생각하면 우리가 어떤 프로그램을 참조해야 할지 명확해집니다. 이렇게 개그 얘기를 드린 후, 광고 얘기로 넘어가면 또 어색한 오사마리라고 하시겠죠? ㅎㅎ 암튼! 개그와 예능 프로그램이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는 참으로 크다 하겠쑵니다.

그럼, 10월의 마지막 금요일- 웅? 할로윈이네요? ㅎㅎ
‘오늘의 크리에이티브’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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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ashmob Mu by Peugeot

수년 전 유럽을 중심으로 한동안 유행하던 크리에이티브 방식은 BTL-홀리스틱 크리에이티브를 야외에서 집행한 후 그것을 그대로 찍어 편집해 TVC로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이제는 그 소재를 플래시 몸이 대신하고 있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크리에이티브는 푸조가 집행한 플래시몹-TVC입니다. 물론 자동차를 활용한 몹입니다. 캡처 이미지와 함께 보시는 것이 이해가 편하실 것입니다.

지난 달 파리에서 집행한 몸입니다. 이렇게 이른 시간에 했다니 바이럴 효과보다는 유튜브 영상이나 TVC로 활용하려는 의도가 보입니다.

2차선 도로에 다양한 종류의 차량들이 나타납니다. 신호 대기를 위해 멈추어선 차량들

갑자기 모든 차량의 문이 열리며 사람들이 건너편 차선으로 넘어가기 시작합니다. 오토바이, 자전거를 타고 있던 사람들도요.

차량에 타구선 하이파이브를 하는군요.

도로에 있는 모든 차량의 삶들이 서로 차량을 바꿔 타고 있습니다.

이 화면은 색감이 좀 독특하네요.

플래시몹 영상의 필수 요소죠? 신기해 사진을 찍는 사람의 모습입니다.

이 차량 바꿔타기 플래시몹은 프조의 ‘Join the muve’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된 것입니다. 차량이 필요할 때 원하는 차종을 골라 렌트해주는 서비스라고 합니다.

웹사이트 캡처 이미지입니다. 주소는 http://www.mu-fr.peugeot.be/
서비스가 페이퍼아트(디지털) 영상으로 짧게로 표현되어 있네요. 함 살펴보세요.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유튜브 영상만을 위해 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유럽의 경우 TV보다 이렇게 유튜브 조회수가 더욱 중요하다고 하네요(제보 받았습니다) 이런 영상 플랫폼이 확고히 자리잡고 있는 부분이 부럽기도 하고 피곤하기도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푸조 플래시몹 영상은 아래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bit.ly/ctPfj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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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rgin Media: World’s first cheese billboard

미국에 스티브잡스가 있다면 유럽에는 리차드 브랜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버진그룹의 총수로 우리가 생각하는 총수 이미지와는 한참이나 거리가 먼 사람입니다.

그는 어린 나이에 사업에 뛰어들어 성공한 자수성가형 부자로 늘 새로운 방식으로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자는 철학을 가지고 있습니다. 버진 애틀란틱이라는 항공사(지난 번 소개해드린 적 있죠?)를 중심으로 버진 모바일, 버진 라디오, 버진 메가 스토어 등 기존 사업자들이 제공하지 못했던 특별한 즐거움을 담아(이 브랜드들을 모두 케이스 스터디 하기엔…-.-;)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죠.

최근에는 버진 갤럭티카라는 우주여행을 할 수 있는 회사까지 설립을 했습니다. 지난 달 18개월 내에 민간인을 우주로 보내겠다는 발표를 했죠. 시험비행에 성공했다니 정말 민간 우주여행의 시대를 만들어 리처드 브랜슨은 역사에 남을 만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번에 소개해드린 크리에이티브는 Virgin Media라는 회사의 앰비언트입니다.
(버진 미디어는 초고속 통신만을 제공하는 브로드밴드 회사로 우리로 치면 매가패스 같다고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런던 시내에 빌보드를 만든 것인데, 그 발상이 재미있습니다. 세계 최초의 치즈 빌보드입니다. 웅? 브로드밴드 회사가 왠 치즈를 얘기하지? 라고 생각하시죠? 바로 TVC와 연동된 앰비언트이기 때문입니다. 최근에 버진 미디어는 Speedy Gonzales라는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활용해 TVC를 만들었습니다.

영상은 아래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bit.ly/dDmhBa

또 의문이 드시겠네요. 아니~ 왜 이런 캐릭터를 활용한거냐고? 저거 미키마우스 짭퉁아니냐구요? 아주 간단히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Speedy Gonzales는 1953년에 처음 등장한 워너브라더스의 애니매이션으로 이 쥐의 특징은 멕시코에서 가장 빠른 쥐’입니다. 특히 치즈를 좋아해 치즈를 위해서라면 번개처럼 달려가는 특징이 있다고 하네요.

이제서야 스피드가 중요한 브로드밴드 이미지와 어울려 보이죠? 치즈를 좋아하는 캐릭터를 사용했으니 그에 맞게 앰비언트를 제작한 것이지요.

식품인 츠지- 청결이 중요하죠? 빌보드가 놓일 자리를 깨끗이 청소합니다. 앰비언트 영상에서 이런 부분을 넣어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사람들이 걱정할 부분에 대해 안심시켜주는 화면이 될테니까요.

깔끔하게 랩으로 싸인 치즈 빌보드입니다.

상당한 두께의 치즈로군요. 그렇지만 시즐감은 전혀 없습니다, -.-;

생각보다는 안크죠?

사람들이 몰려드는군요.

사진도 찎어봅니다. 카메라맨 꼬라지를 보니, 구경하는 사람이 아니라 미리 섭외된 미디어 쪽의 포토들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 빌보드는 가로세로 5미터-4미터의 크기로 제작되었으며 총 무게는 110kg에 달한다고 하네요. 제작기간은 8일 이 걸렸으며 수많은 소셜 미디어에 노출되는 효과를 보였다고 합니다.

기존, 버진 그룹들의 광고에 비하면 조금 착한 느낌이 들죠? 하지만 통신-브로드밴드 광고에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전면적으로 활용한 것이 이채롭게 보입니다.(아! 스머프-옵티머스원 사례가 있으니 그닥 신기하지도 않나?)

리처드 브랜슨은 자사 광고에 대해 이런 철학을 가지고 있습니다.
“섹시하게 광고하되 진실을 담아라” 라고 합니다.

스피트 곤잘레스가 등장하는 TVC는 아래의 링크에서

http://bit.ly/dDmhBa

세계 최초의 치즈 빌보드 영상은 아래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bit.ly/bYsw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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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Smarter Planet Outcomes

오래간만에 인쇄광고를 소개해드립니다. IBM은 수년 전 Smarter Planet이라는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지구가 직면한 수많은 문제들을 IT솔루션을 이용해 해결할 수 있다는 메시지였죠. 이번에 소개해드릴 인쇄광고들은 지난 Smarter Planet 캠페인에 대한 결과보고(증거)를 담고 있습니다.

아~ 이런 그림을 뭐라 하드라~~ 암튼! 착시 효과를 이용한 그래픽을 활용했네요. IBM과 함께 식품, 교육, 교통, 금융, 빌딩,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좋은 행성이 되었다고 자랑을 하고 있습니다. 소셜의 시대, 디지털 시대라지만 이런 멋진 발상의 그래픽을 보면 역쉬 아트가 중요하다는 게 새삼 느껴집니다. 제작은 오길비 파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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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번 주말 Trick or Treat 하소서~

채용준 Dream

참, 지난 오늘의 크리에이티브는

https://chaecopy.wordpress.com/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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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CHAEcopy
채카피가 세상을 돌아다니며 발견한 크리에이티브 혹은 혼자 중얼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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