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일의 크리에이티브


싫은사람은 봐야하니까 괴롭고 사랑하는 사람은 못봐서 괴롭다는 비슷한 얘기가 있다. 하여 싫어하는 사람은 만드는게 아니다. 그래 노력을해도 꼭있다. 보고 들은거 이유없이 여기저기 입밖으로 내는사람… 오늘 기필코 놀러온다는 선배… 생각만으로 기운이(http://twitter.com/plugcomm )

안녕하세요? 채카피입니다.
가뜩이나 추워진 날씨, 살짝 풀리나 했더니 찬바람이 뒷통수를 탁! 때려버린 날이었습니다. 스키장이 이르게 개장하더니 드디어 편의점에 드디어 호빵이 등장했더군요. 날이 추워질수록 따뜻함이 생각나기 마련이겠죠. 서로가 서로를 따뜻하게 보듬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오늘의 크리에이티브, 간만에 하루를 넘겨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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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dEx: Changing World Augmented Reality

몇 달 전 소셜네트워크 지도를 소개해드린 적이 있죠? http://bit.ly/aLCIOh 여러 SNS사이트의 가입자 수와 영향력을 세계지도라는 형식에 담아 표현한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데이터를 그래픽으로 표현한 것-인포그래픽을 최근 들어서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얼마 전 지하철 스크린도어 광고에도 이런 인포그래픽이 등장해 놀라우면서도 반갑더군요.

딱딱한 엑셀 속의 데이터를 이렇게 그래픽으로 표현하면 사람들에게 쉽게 전달할 수 있는 장점이 있죠. 이번에 소개해드릴 크리에이티브도 이런 인포그래픽을 활용한 것입니다.

Fedex의 크리에이티브로 페덱스는 최근 온라인 캠페인의 슬로건으로 “Changing World”를 말하고 있습니다. 변화하는 세계 흐름 속에서 가장 앞선 배송업체라는 것을 어필하고 싶은 것이지요.

그들이 이 변화하는 세계를 표현하기 위한 메타포로 삼은 것은 시계지도입니다. 단순한 세계지도가 아니라 다양한 데이터 항목에 따라 국가들이 다르게 표현되는 방식입니다.

웹사이트 캡처 이미지입니다. 여러가지 항목에 따라 선택해 국가별로 그 크기를 가늠할 수 있습니다. 물론 SNS사이트로 이 지도를 공유할 수 있도록 메뉴를 구성하는 걸 빼먹지 않았습니다.

인구 중 도시에 사는 비중을 선택했을 때의 이미지입니다. 도시인구로 싸우스 코리아는 꽤나 거대한 영토를 가졌습니다.

새로운 비즈니스가 시작된 수를 표현한 것입니다. 싸우스 코리아의 모습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우리의 경제는 성장하고 있다니… 88만원 세대의 모습과 겹쳐 보여 왠지 씁씁합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여러 항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experience.fedex.com/

그런데 이런 인포그래픽만 보여주는 것이라면 ‘오늘의 크리에이티브’에 오랄오기 좀 미안하죠? 페덱스는 이런 인포그래픽에 증강현실을 더했습니다.

이젠 익숙하시죠? AR코드를 출력하라는 화면의 모습입니다. 이 코드를 출력해 웹캠에 비추면

뛰웅~ 하고 지구가 나타납니다. 배송박스에서 올라오는 것이 재치있습니다.

앞서 소개해드렸던 여러 가지 정보들이 증강현실로 떠오르는 모습입니다.

변화하는 세계지도는 크게 8개의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이트 방문자는 데이터를 분석하거나 온라인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제작은 BBDO로 1989년부터 파트너쉽을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온라인 캠페인은 특이하게 BBDO 뉴욕과 필리핀이 함께 팀을 구성해 작업했다고 하네요(아마 아이디어를 필리핀 오피스가 낸듯)

예전 모 금융기업 PT를 준비할 때 자본의 크기에 따라 변형된 세계지도를 활용하는 아이디어를 낸 적이 있습니다. 리뷰 과정에서 ‘이면지화’ 되었죠… ^^; 이렇게 페덱스의 신기술과 만난 크리에이티브를 보니 왠지 방가운 마음이 듭니다.

아래의 링크에서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bit.ly/cJSf8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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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orld in fast-changing numbers

재미있는 인포그래픽, 하나만 더 소개해드리죠. 인포그래픽은 아니지만요 ^^; Worldometers – real time world statistics 란 사이트로 세계의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습니다.

세계인구가 70억을 향해 달리고 있군요. 리얼타임으로 정보가 반영되다 보니 숫자가 계속 움직입니다. 그 중 가장 빠르게 올라가고 있는 항목은 뭘까요?

바로 이메일 전송횟수입니다. 트위터나 훼이스북의 포스팅수가 반영되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이 외에도 이산화탄소방출량, 비만 인구수, 사막화 넓이 등 흥미로운 항목을 담고 있으니 한번 방문해보시는 것도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소제목 그대로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움직이는 숫자를 실감하실 수 있을 겁니다.

http://www.worldometers.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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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oda Fabia: Original Cake Car / “Mean Green”

마지막으로 자동차 CM 2개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2007년에 집행한 자사의 광고를 2010년 패러디-오마쥬했습니다. 몇번 소개해드린 적이 있는 SKODA의 FABIA란 자동차의 CM입니다.

먼저 2007년에 집행된 CM부터 보시죠.

파티쉐들이 등장해 케익으로 자동차를 만드는 과정을 CM으로 만들었습니다.

영상 초반엔 이게 될까? 생각했는데, 서서히 형태를 잡아가는 걸 보니 감탄이 절로 나오더군요.

엔진까지! 정말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힙니다~ 그져?

마무리 작업이 한창입니다.

달콤한 사랑이 가득한 자동차! 화비아! 이 광고는 당시 꽤나 반응이 좋았다더군요.

2010년 새로운 모델, Fabia vRS를 위한 CM은 위 CM을 패러디?오마쥬? 한 것입니다. 거의 같은 형식을 따르고 있지만 그 톤앤매너는 엄청나게 차이납니다.

첫 씬은 2007년의 CM를 보여주며 시작합니다.

헐~ 석궁으로 스위치를 꺼버리는군요.

펀치로 손잡이 부분을 만들고

이빨로 몰딩을 만듭니다.

도색은 독사의 독이랍니다. 이런 오바쟁이들~

차유리 선탠은 오토바이가 스키드 마크를 그려 만듭니다.

완성된 차량입니다. 사나운 맹수를 기들이듯 막대기를 대는 모습입니다.

2007년 CM의 BGM은 Julie Andrews라는 가수의 My Favorite Things인데 2010년 CM은 이 곡을 헤비메탈 버전으로 편곡했다는군요.

한국에서도 한석규의 ‘잠시 꺼두셔도 좋습니다’, 아버지 댁에 보일러 놔드려야겠어” 등 예전의 CM을 다시 해석한 사례가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추억할 수 있는 캠페인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 받아야 하지 않을까요?

SKODA처럼 아주 아주 과감하게 오마주-패러디했다면 더욱 좋았겠지만요 ^^;

SKODA의 달콤한 2007년 CM은

http://bit.ly/3akaSM

2010년 짐승돌이 만든 짐승 자동차- CM은

http://bit.ly/daowd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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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시간이 2시를 향해가는군요. 아침에 메일을 확인하시겠죠?
모두들 따뜻하고 행복한 하루 만드시길 바랍니다.

채용준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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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CHAEcopy
채카피가 세상을 돌아다니며 발견한 크리에이티브 혹은 혼자 중얼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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