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일의 크리에이티브


시카고대 심리학자들이 외국인 억양 가진 사람은 원어민보다 어떤 말을 해도 덜 신뢰를 준다는 실험결과발표. 증명하기 위해 이용한 간단한 진술문들이 재밌네요: 예: 개미는 잠을 자지 않는다. 엑센트가진 사람읽었을 때 덜믿는다네요.( http://twitter.com/gatorlog)

안녕하세요? 채카피입니다.
제 개인적인 공부를 위해, 그리고 이왕 조사한 거 나누기 위해 ‘오늘의 크리에이티브’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해외 사례를 보면서 정말 재미있고 이런 아이디어를 참고해 써먹고 싶은데… 하는 생각 든 적 많으시죠?(전 많습니다 ^^;)

그러나 사례들을 보면서 늘 염두 해야 할 것은 그 크리에이티브가 펼쳐진 나라의 문화적 맥락을 고려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위 트윗처럼 명제문을 읽을 때에도 억양이 다르다는 것만으로도 신뢰가 줄어드는 것이 세계 모든 인류의 공통점입니다.

우리는 명제보다 훨~씬 깊은 크리에이티브를 펼쳐야 하는데, 단순히 같은 아이디어를 적용한다고 되는 것은 아니겠지요. 그들이 생각하고 펼친 아이디어의 접근방법이나 문화적, 사회적 맥락에서 그 크리에이티브를 되집어 보는 것이 반드시 필요할 것입니다.

이미 알고 계실 내용이지만 위 트윗을 발견한 김에 언급해 보았습니다.

그럼, 오늘도 느즈막히 ‘오늘의 크리에이티브’를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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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sung SuperSwypers

처음에 소개해드릴 크리에이티브는 삼성 갤럭시S의 디지털 크리에이티브입니다.

갤럭시S가 안드로이드폰 중에서 가장 스펙이 좋은 건 알고 계시죠? 물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최적화가 덜되어 그 스펙만큼의 성능을 못내고 이는 것도 사실이죠. 안티 삼성 네티즌들은 이런 점을 들어 욕설을 동반한 혹평을 하고 있긴 하죠. 하지만 분명 뛰어난 기기인 것만은 사실입니다.(뭐 저 역시 그런 부류의 한사람이지만요 ^^;)

하지만 삼성이 소프트웨어에 대한 배려를 게을리 한 것도 아닙니다. 갤럭시 S와 갤럭시 탭의 영문 키보드는 스와이프라는 신기술을 적용해 일반 컴퓨터 키보드보다 훨씬 빠른 타이핑이 가능하다고 합니다(한글은… 없습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크리에이티브도 이 스와이프를 부각시키는 아이디어입니다. 이름하야! ‘SuperSwypers’입니다!

갤럭시 s의 경쟁제품들입니다. 아이폰4와 HTC 레전드(아마도)이군요. 사양을 보여주는군요. 안드로이드 중에서는 가장 뛰어난 사양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그 중에서 유일하게 갤럭시 S만이 스와이프라는 획기적으로 빠른 영문 입력 키보드를 가지고 있죠. 이 스와이프 키보드 기능을 알릴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고민을 한 것 같습니다.

당연하게도 인사이트는 소비자로부터 시작합니다. 이런 경우 있죠? 꼭 보고 싶은 공연, 참여하고 싶은 이벤트가 있는데, 그날이 제사라면? 할아버지와 식사를 해야 한다면? 당연히 우울하겠죠!

네델란드의 삼성모바일 대행사인 Muse Amsterdam완 미디어 대행사인 Starcom은 이런 중요한 행사에 참여하지 못하는 사람을 드신해 그 현장을 생생히 중계해주는 이벤트를 벌이기로 합니다.

그 기저에는 잽싸게 타이핑할 수 있는 갤럭시 S의 스와이프 기능이 있다는 것을 어필하는 거죠

신청방법은 웹사이트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자신이 참석하지 못할 이벤트가 벌어지는 날짜와 요구사항(?)을 입력하는 것이죠.

그라면 이런 친구들이 대신 방문해 그 현장을 생생히 전달해주는 것입니다. 이건 뭐 뜨거운 형제들의 아바타도 아니고 ㅋㅋ

네델란드의 다양한 지역에서 이러한 활동을 했다고 합니다.

캠페인의 성과라고 합니다. 27만건의 트윗, 60만의 비디오…대단하네요.

제가 생각하는 디지털 크리에이티브는 온라인(웹/모바일)과 현실세계의 조우(인터렉션)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능으로 비유를 하자면 가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환!타지!라고나 할까요? 기존의 일방적인 푸시가 아닌 사람들의 참여-인터렉션-을 통해 브랜드를 경험하고 그 브랜드의 일부가 되도록 하는 것이 디지털 크리에이티브라 생각합니다. 위 사례는 그런 디지털 크리에이티브의 좋은 예가 아닐까 합니다.

소개 영상은 아래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bit.ly/cgaok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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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 Goldrun

두번째 사례는 최근 국내에도 매장을 개설해 활발히 영업중인 H&M이란 브랜드입니다. 일본에 유니클로가 있다면 유럽엔 H&M이 있다고 할 정도로 저가 패스트패션의 대표 브랜드죠.

자라하고 비교를 하면 자라는 올해의 파리컬렉션을 올해에 선보인다는 컨셉으로 좀더 트렌디한 패션을 선보인다면 H&M은 좀더 베이직한 아이템을 중심으로 다 낮은 가격에 제공한다는 점이 다르다고 할 수 있겠네요. (뭐 이미 잘 아시겠지만요)

H&M은 쿠폰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현재 유행하고 있는 다양한 기술들을 활용합니다. 모바일, 증강현실(AR), 소셜게임, 온라인 콘테스트 등의 요소를 버무린 것이죠. 소개 영상 캡처와 함께 보시죠.

서비스의 이름은 골드런입니다. 요즘 같은 스마트폰 빅뱅을 예전의 골드러쉬에 비유하는데, 그런 용어를 활용한 이름이네요. 물론 이벤트 내용과도 딱! 부합되는 이름이기도 합니다.

일단은 App을 다운받고!

참여할 브랜드를 선택합니다. 소개되기는 H&M의 이벤트인데, 다양한 브랜드가 참여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 같습니다.

App에서 지정하는 장소에 가서 가상상품 집기를 선택합니다.

그러면 아이템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아이템을 그냥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매치를 시켜야 합니다. 무려 50% 할인 쿠폰을 증정하네요! 국내도입이 시급합니다 ^^

소개 영상은 아래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bit.ly/blV8Z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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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vazza: The Italian Experience


세번째로 소개해드릴 크리에이티브는 이탈리아 커피 브랜드인 라바짜입니다. 라바짜는 자사의 브랜드 자산인 이탈리아를 더욱 많은 사람들과 나누기 위해 매칭 서비스를 기획합니다.

아~ 이상한 온라인 데이트 사이트를 생각하시면 곤란합니다.(요즘 훼이스북 배너에 항상 데으트 상대를 원하십니까~ 라는 배너가 걸리는데 참 거슬립니다 ^^;)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겠지만 이탈리아 역시 다양한 모습을 가진 나라입니다. 이탈리아의 스타일, 사랑, 관대함, 역사, 등등등

라바짜는 이탈리아를 여행하려는 사람들에게 이런 다양한 주제를 함께 경험하고 알려줄 수 있는 여행 가이드- 멘토를 매칭시켜주는 플랫폼을 개설합니다.

방식은 위와 같습니다. 자신이 등장하는 비디오를 찍어 개설된 유튜브 채널에 올립니다. 난 이런 이탈리아의 이런 부분에 관심이 많아~ 누가 날 안내하며 함께 여행해줄래? 하고 요청을 하는 것이지요. 반대로 난 이런 주제에 대해 전문가야! 나의 안내를 받으며 이탈리아를 여행하고 싶지 않니? 역제안도 올릴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매칭된 두 사람은

아주 심도깊게 이탈리아를 경험힐 수 있는 것이죠.

다들 여행을 하면서 이런 아쉬움들 있으시죠? 현지 사정에 빠삭한 사람이 이렇게 도와준다면 시행착오도 겪지 않고 쏙쏙 엑기스만 골라 여행할 수 있을텐데 하고요… 이런 여행자들의 아쉬운 점을 잘 파악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이런 매칭 플랫폼은 거대한 커뮤니티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매칭된 사람들이 이 커뮤니티에 모여 서로의 경험을 주고 받으면서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것이죠.

개설된 유튜브 채널은 아래의 링크입니다,

http://bit.ly/94ogij

채널에 올라온 영상 하나를 클릭해보았습니다.

자신은 영화쪽 일을 하는 스타일리스트라고 하네요. 자신과 함께 여행을 한다면 여배우처럼 스타일링과 메이크업을 해준다고 합니다.

영상은 아래의 링크에서

http://bit.ly/bzUKuL

유럽 친구들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 나가거나 대학에 가기 전에 이렇게 다른 나라로 1년에서 2년 가량 여행을 한다고 합니다. 열심히 일하고 공부허기 전에 충전의 시간을 가지는 것이죠. 이런 분위기 속에 라바짜의 캠페인이 탄생할 수 있지 않았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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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가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뜨거운 크리에이티브’ 특집이었네요 ^^;
아침에 확인하실 테니, 오늘도 즐거운 하루 만드시길 바랍니다.

채용준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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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CHAEcopy
채카피가 세상을 돌아다니며 발견한 크리에이티브 혹은 혼자 중얼거림

One Response to 11월 3일의 크리에이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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