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일의 크리에이티브


안녕하세요? 채카피입니다.
메일을 작성하려고 하는데, 갑자기 네트웍이 마비가 되어버렸네요.
필요한 이미지들과 링크는 확보해두기는 했는데 갑자기 마비가 되니 당황스럽습니다.

생각해보니 제가 하루 중 스크린(컴퓨터, 핸드폰, 등)을 보지 않는 시간이 거의 없더군요. 집에 돌아와서도 맥북을 모니터에 연결해 밀린 미드나 영화를 보곤 하니까요. 이렇게 눈을 혹사시키는데, 시력이 떨어지지 않는 걸 보니 인체의 신비란 참 놀랍습니다. ㅎㅎ (자중해야겠죠?)

그럼, 오늘도 ‘오늘의 크리에이티브’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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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H: ambushes moviegoers with first-aid ad

2010년 깐느 파이널리스트(음.. 수상했나요?)이기도 했던 Daffy’s의 극장 앰비언트 광고 기억나시나요? 스크린 속에서 수많은 옷을 껴입던 모델들이 스크린 밖으로 나와 춤을 추며 사람들을 놀라게 했던 사례입니다.

Daffy’s가 스크린 밖으로 사람들이 튀어나왔다면 이번에 소개해드릴 사례는 반대로 사람이 스크린 속으로 들어가는 아이디어입니다. 영국을 기반으로 한 대행사 BBH(리바이스 쿠퍼진 캠페인을 만든)가 집행한 앰비언트로 클라이언트는 세인트존 응급센터입니다. 캡처 이미지와 함께 보시죠.

영화 속 가족의 모습입니다. 엄마가 팝콘을 튀겨(렌지에 돌려) 오자 아이들이 신나게 먹기 시작합니다.

갑자기 팝콘이 목에 결러 괴로워하는 아이,,,, 콜록콜록 기침을 하지만 점점 숨을 쉬기 어려워집니다.

어찌할 바를 몰라 당황하며 울부짓는 엄마의 모습입니다

웅? 객석에서 한 여자가 갑자기 손을 들며 스크린을 향합니다.

스크린 뒤에 가더니 쓰윽~ 스크린 속에 등장합니다. 등을 세게 쳐서 팝콘을 튀어나오게 합니다.

누구나 생과 사를 오가는 위급한 경험을 하기 마련이죠.

응급조치 가이드를 받으라는 메시지입니다. 위 번호를 누르면 해당 정보를 받는 방식 같습니다.

스크린 속으로 들어갔던(?) 여자가 객석으로 돌아오자 박수가 터져 나오는군요 ^^

이런 앰비언트는 꼭 영상으로 연출해야 할 것입니다. 한정된 관객에게만 대상으로는 비용대비 효과가 너무 떨어지겠죠?

극장 속 인터렉티브 앰비언트 영상은 아래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bit.ly/c0g0v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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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 launches Off-On project

두번째 소개해드릴 크리에이티브도 역시 공익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우리에겐 나이키의 전설적인 태그라인 ‘Just Do It”을 만든 대행사로 유명한 위든앤케네디가 에너지 절약을 위한 인터렉티브하면서도 시각적인 장치를 선보였습니다.

Wieden + Kennedy 런던 오피스가 에너지 절약을 통해 케냐의 어린이에게 집을 제공하자는 캠페인을 벌이기로 합니다. 프로젝트의 이름은 ‘Off-On 프로젝트’ 위와 같이 직관적인 화살표 이미지를 통해 에너지를 절약할수록 아이들을 위한 집이 생겨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우리 (W+K)가 절약하면(Off) 아이들의 집이 생긴다(On)

방법은 아주 심플합니다. 위든앤케네디 사무실 곳곳에 위와 같은 모양의 스크린 세이버 및 LED 디스플레이를 설치한 것입니다. 이 디스플레이를 통해 대행사 직원들은 실시간으로 우리가 얼마나 에너지를 소비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게 되는 것이죠.

현재 25KW를 사용 중이다. 이정도는 괜찮다는 위미로 케냐의 집을 상징하는 노란 화살표가 환해게 켜집니다.

반면에 이렇게 에너지를 많이 사용하면 노란 화살표가 어두워지게 됩니다. 집이 사라진다는 의미죠.

탕비실의 모습입니다. 컴퓨터의 화면 말고 이렇게 단순하지만 직관적인 (에너지 모니터) 디스플레이도 만들었습니다. 이런 디스플레이를 통해 적어도 10%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개대한답니다.

현재는 런던 오피스에서만 시작하지만 그 결과가 좋으면 다른 나라의 오피스에도 확대 적용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답니다. 뿐만 아니라 이 시스템을 다른 회사나 기관에 제공해 보다 큰 공익 캠페인으로 반전시킬 계획까지 준비 중이라고 하네요. 그러니까 일종의 파일럿 프로젝트인 것이죠.

흥미로운 점은 이 시스템을 개벌한 사람이 위든앤케네디 내부의 직원- Pell Frishmann이라는 점입니다. 우리의 상식에 대행사의 이런 기술을 가진 사람이 있을 리 만무하니까요.

이제는 새로운 크리에이티브가 (디지털)기술에서 시작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입니다. 위든앤케네디는 이런 자체적인 캠페인을 통해 기술적 퍼포먼스를 클라이언트에게 과시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것입니다.

아쉽게도 어떻게 구현되는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나 영상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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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co do Planeta: Wish Tree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크리에이티브는 위시트리란 캠페인입니다. Banco do Planeta란 환경단체가 브라질의 식목일을 맞아 집행한 캠페인입니다.

웹사이트를 개설해 방문자들은 자신이 소망하는 문구나 디자인을 골라 신청하면

작은 화분을 받게 됩니다.

이 화분의 화초(?)가 자라게 되면 이렇게 자신이 선택한 문가가 나타나는 것이죠.

이 캠페인의 의도는 우리의 작은 행동이 환경에 얼마나 기여할 수 있는가라고 했는데, 솔직히 이런 발상은 옥션에나 지마켓에서도 볼 수 있죠? ㅎㅎ

굳이 소개해드린 이유는 오늘자 ‘오늘의 크리에이티브’가 공익 캠페인이고 또 다른 똘똘한! 소개할만한! 사례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 깊은 양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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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자! 내일은(오늘은?) 신나는 후라이데이입니다.
즐겁고 활기찬 하루 만드시길 바랍니다!

채용준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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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CHAEcopy
채카피가 세상을 돌아다니며 발견한 크리에이티브 혹은 혼자 중얼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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