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일의 크리에이티브


“날씬한 몸매를 갖고 싶으면 너의 음식을 배고픈 사람과 나누어라. 아름다운 자세를 갖고 싶으면 결코 너 혼자 걷고 있지 않음을 명심하라” -헵번이 마지막 크리스마스이브때 두 아들에게 남긴 말 중에서(http://twitter.com/jangsuk1 )

안녕하세요? 채카피입니다.
12월입니다. 여기저기 대행사들이 애뉴얼을 준비한다는 얘기, 여기저기서 망년회 스캐줄 잡는다는 얘기가 들리는 것을 보니 본격적인 연말 시즌에 돌입한 것 같습니다. 거리에 구세군 냄비가 등장한 것을 보니 더더욱 실감이 나는군요. 곁에 있는 사람의 소중함을 새삼 느껴지는 시즌이기도 합니다.

돈 한푼 안드는 따뜻한 말 한마디, 나누어 보는 건 어떨까요? 에구구 어울리지 않게 서두를 풀었습니다. 그럼, ‘오늘의 크리에이티브’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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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L: bringBUDDY

브로드밴드-초고속 인터넷과 와이파이, 스마트폰의 본격보급으로 인해 화두로 등장한 것이 소셜과 클라우드 서비스입니다. 소셜은 잘 아실테고,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해 간단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클라우드 서비스란 하늘에 있는 구름처럼 사람과 사람, 기업과 기업을 연결해 주는 서버가 있다는 것을 가정하는 것입니다.

이 구름을 이용하면 다양한 정보를 개개인이 따로 보관하는 것이 아니라 중앙서버에 올려두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 쓰는 방식을 말합니다. 개개인이 이 구름-클라우드를 이용해 자료들을 공유하며 협업하기도 보다 쉬워지는 것이죠. 그 기본 개념은 최근에 온에어 된 KT의 Ucloud 광고를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이번에 소개해드릴 크리에이티브도 이런 소셜과 클라우드를 마음껏 이용하는 시스템입니다. 물류회사인 DHL이 독일의 HPI 디자인싱킹 대학교에서 개발한 프로젝트를 이용해 준비 중에 있다고 합니다. 기존의 물류회사들이 소비자들의 우편물을 모두 모아 직접 전달하는 방식이었다면 이 프로젝트는 물류 루트 상에 있는 사람들이 직접 전달한다는 개념입니다.

일단 소개 영상을 보시면서 말씀 드리는 것이 쉽겠네요.

세라라는 여인이 출근을 합니다.

이 여인은 버디라는 물류시스템의 회원이죠.

물류회사-DHL의 우편보관기기에 스마트폰을 대면(블루투스나 RFID를 이용할 듯) 이 여인-세라의 출근길에 맞는 우편물이 나오는 것입니다.

이렇게 물류회사를 대신해 배송을 시작하면 포인트 방식으로 여러 이점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일단 통근 전철이 공짜구요.

커피점에 전달하면 커피를 공짜로 한잔 마실 수 있는 것이지요. 커피점이나 편의점이 중간 전달 지점이 될 수 있겠네요. 편의점 택배와 비슷하죠? 이 개념은 개개인이 배달을 하고 그 노동만큼 포인트를 얻는다는 발상입니다.

커피점(중간 포인트)에 전달된 우편물은 다른 사람이 다시 전달을 합니다.

또 다른 상점에 맡길 수가 있죠. 이 상점은 어떤 혜택이 있을까요? 물류 회사로부터 일정 금액을 받을 수도 있고 이렇게 전달하는 사람들에게 매출을 높일 수도 있겠죠.

또한 게임처럼 즐길 수도 있고 다른 친구와 경쟁을 할 수도 있답니다.

마지막으로 전달하는 모습입니다. 블라인드 데이팅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페덱스의 창업 스토리 아시나요? 페덱스의 창업자는 중앙집중 방식이 아닌 분산집중 방식의 물류 시스템을 만들면 효율적이라는 내용의 논문을 작성해 교수에게 보였습니다. 그런데 교수는 허황되고 실현불가능하다고 퇴짜와 면박을 주죠. 이에 발끈한(자신이 생각한 시스템이 확신이 있던) 이 사람은 직접 창업을 하게 된 것입니다.

지금 소개해드린 소셜-클라우드 배송시스템도 문제점과 허술한 부분이 많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언제나 세상은 실행해온 사람들에 의해 움직여왔죠.

아래의 링크를 통해 소개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bit.ly/hhO0kw

이 영상을 보니 예전 나이키의 술래잡기 CM이 생각났습니다. 세상엔 새로운 것은 없나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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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ed Camera Lottery: Drive Legally And Earn Money

폭스바겐의 ‘재미이론’ 캠페인 기억나시죠? 계단을 피아노 건반으로 만들어 오르는 재미를 주고 간단한 스피커를 붙여 세상에서 가장 깊은 휴지통을 만드는 등 간단한 아이디어로 사람의 행동을 변화시켜 세상을 더 좋게 만들자는 아주 멋진 캠페인이었죠. 이후 재미이론 어워드를 만들어 다양한 아이디어를 받아 좋은 아이디어는 사상을 하기도 했습니다.

올해 수상작은 과속카메라 로또입니다.

Kevin Richardson(위)이라는 사람이 낸 아이디어로

사람들-운전자들이 속도제한을 지키면서도 이를 즐겁게 여길 수 있는 방법을 생각했다고 합니다.

역시나 장비가 필요하군요. 이젠 아이디어-소프트웨어뿐만 아니라 이런 하드웨어까지 함꼐 준비되어야 하는 시대같네요. 마치 애플처럼요…

위와 같은 전광표지판을 설치합니다.

원리는 이러합니다. 차량의 속도를 측정하는 카메라가 있습니다.

차량의 속도가 규정속도 이하면

규정속도를 지켰다는 축하 메시지와 함께 자신의 차량이 찍힌 이미지, 속도를 담은 로또를 보내주는 것입니다.

실제로 이 실험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실제 실행했다고 합니다.

운전자들의 반응이 좋네요. 늘 속도 위반을 했는데, 이 과속카메라 로또 기계가 설치된 후 늘 속도규정을 지킨다고 하고. 이렇게 돈도 벌 수 있는 로또를 주니 쵝오라고하네요

실험 전 평균 속도는 32, 실험 기간에는 25km였다는군요.

과속의 경우 많은 생명을 앗아가기도 하는 위험한 습관이죠. 이렇게 간단한(?) 아이디어로 과속을 방지할 수 있다면 상 받을만하죠?

폭스바겐의 재미이론… 1회성 캠페인이 아닌 지속적인 어워드를 통해 진행시켜나간다는 점에서 정말 박수를 보내지 않을 수 없네요 ^^;

위 과속카메라 로또 소개 영상은 아래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bit.ly/bmyy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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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개의 사례만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이번 주 내내 머리 위에 수면 구름이 머물러 있는 것 같습니다.
깊은 양해를 바랍니다. ㅜ.ㅜ

살짝 포근해졌지만 방심 마시고
건강 각별히 유의하세요

채용준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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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CHAEcopy
채카피가 세상을 돌아다니며 발견한 크리에이티브 혹은 혼자 중얼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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