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8일의 크리에이티브


듀렉스의 서베이에 따르면 매일 전세계적으로 3백만쌍이 첫번째 데이트를 한다고 한다. 그리고 그중 대부분이 연애로 발전하지 못한다. 아마 우리가 만드는 론칭광고의 대부분도 소비자에겐 애프터신청을 하고 싶지 않은 지루한 첫데이트일지도 모른다. (http://twitter.com/chori6)

안녕하세요? 채카피입니다.
어제는 제 개인적인 중요한 일을 회사에 말씀 드렸고 또 제작팀 전체 회식이 있어 음주과주행(4 AM쯤?)을 하느라 결방했습니다. (흐흐 이제 이런 사정을 말씀 드리는 것도 지겨우시죠? 결방하면 이제 다들 아~ 이 자쉭 술쳐마시고 있구나 하시죠? ㅋㅋ)

그럼, ‘오늘의 크리에이티브’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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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JWT site: keeps going and going and …

지난번 TBWA의 개편된 웹사이트를 소개해 드린 적이 있죠? 이번에 JWT가 웹사이트를 개편했습니다. TBWA는 새로운 웹사이트의 컨셉을 캠페인 소개 ‘슬라이드’로 잡았다면 JWT는 ‘공유’를 컨셉으로 잡은 것 같습니다. 캡처 화면과 함께 구경해보시죠

그리드-박스를 구성해 대행사의 인물들과 각국의 오피스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랜덤으로 내용이 표시될텐데 상하이 오피스의 대장이 나타나시네요. 무척 젊어보이는군요.

나름 다이나믹한 움직임을 보여주는 웹사이트인데, 플래시를 사용한 것이 아니다군요… 그럼 설마 HTML5? 혹시나 싶어 아이패드로 접속해 보았습니다.

엄훠~ 컴퓨터에서 보던 것과 거의 동일한 화면을 보여줍니다. 이번에 JWT KOREA의 대표님이 절 반겨주네요… 옆엔 사무실의 모습도 나타납니다. 딱 봐도 연출된 것이 느껴지시죠? ^^; ECD님은 저도 아는 분이네요? 클릭(탭!)해봅니다.

인물에 대한 소개 텍스트가 나옵니다. 하단에 Share라는 버튼이 보이시죠? 눌러보았습니다.

헉! 훼이스북과 트위터로 내용을 보낼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프라이버시는 개나 줘버리자는 발상입니다 그려~ -.-;

공유 버튼들을 눌러보았습니다.

각각 트위터와 훼이스북 버튼을 누른 것입니다. 아주 쉽게 공유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내친김에 서울 오피스-JWT KOREA사무실도 구경해봅니다. 어떤 분이 그려셨죠. 전세계 어딜가던 촬영 스튜디오의 모습은 거의 동일하다고… 그런데 한쿡 광고대행사 사무실의 모습은 어찌도 그리 다 비슷비슷해보이는지… -.-;

위는 뉴욕 오피스의 모습입니다… 비교되죠? 허어… 한숨이 절로 나오네요 -.-; 인테리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광고인들은 잠자는 시간 빼고 거의 회사에 있으니까요. 그쵸?

사람들뿐만 아니라 집행 캠페인이나 브랜드 모델 등도 담고 있습니다. 외쿡친구들은 사진 찍을 때 참 밝죠? 요런 건 좀 참고해야 할 듯!

재미있는 점은 사이트 전체를 RSS화 했다는 것이죠. 블로그처럼 구독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사이트 하단에 Get our Feeds라는 버튼을 달아서 사이트가 업데이트될 때마다 그 내용을 받아 볼 수 있다는 점이 특이합니다. 클릭해보았습니다.

아이패드에서는 이렇게 피드가 보여지고

컴퓨터에서는 바로 구글리더로 넘어갈 수 있네요.

이렇게 새로운 인물에 대한 내용도 받아볼 수 있네요. 정말 프라이버시 따윈 개나줘버리는군요. ㅎㅎ

아이폰으로도 거의 같은 모양으로 접속할 수 있습니다. 이제 모바일 기기에 대한 배려는 웹사이트 구축에 필수요소가 되었네요.

한가지 더 재미있는 것은 화면을 아래로 스크롤을 하면 새로운 컨텐츠가 끝없이 나타난다는 점입니다. 늘 새로운 내용으로 채워진다는 것을 어필한다고 해석하면 오바스러운 걸까요?

새로운 JWT의 웹사이트는 아래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www.jw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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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rn your tweets into lovely wrapping paper

트위터를 이용한 이벤트가 최근 많이 등장하고 있습니다….만 예전 도미노 피자만큼 재치있고 파괴력이 있는 캠페인이 아직까진 국내에 등장하고 있지 않습니다. 조만간 등장하겠죠?

이번에 소개해드릴 크리에이티브는 미쿡 삼성전자 컴퓨터 사업부가 진행하고 있는 트위터 기반 온라인 캠페인입니다. 자신의 트윗이나 특정 #해쉬태그를 모아 선물 포장지를 받을 수 있는 것이 그 내용입니다.

함께 살펴볼까요?

이름햐야 트윗 래핑입니다. 간단합니다. 위 선물 상자처럼 포장지를 트위터 메시지로 채워 보내라는 것이죠.

포장지의 디자인을 고르고 말풍선에 채워넣을 트윗만 고르면 되는 것입니다. 이런 이벤트는 단순하게 구성하는 것이 중요할테니까요.

그런데 모두에게 이 트윗 선물 포장지를 제공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가장 먼저 포장지를 만든 3,000명에게만 실제 포장지를 배송해 준다고 합니다. 대신 파일형태로 자신만의 트윗을 넣은 포장지를 파일형태로 받을 수 있는데, 그 파일을 업로드하면 삼성의 신상 랩탑을 준다는군요.

먼저 왼쪽에 나와있는 디지안 패턴을 고르고

자신의 트위터 아이디를 넣거나 특정 #해쉬태그를 넣으면 됩니다. 이 해쉬태그는 트위터 사용자들이 만들 수 있습니다. 특정 해쉬태그를 만들어야 선별적으로 트윗을 포장지에 넣을 수 있을테니까요. 시시콜콜하거나 상관없는 멘션들을 포장지에 담으면 그 위미가 사라질테니까요. 이런 부분에 대한 설명이 없다는 건 조금 배려가 부족한 것이거나 아니면 이미 미쿡의 트위터 사용자들은 이에 대한 학습이 충분히 이루어진 것일지…

제 아이디를 넣어 봤는데,

된장! 죄다 깨지는군요. 2바이트 문자는 지원하지 못하는 시스템인가 봅니다.

아깝습니다! 3,000명 안에 들었는데, 미국으로만 배송이 가능하군요… -.-;

자신이 만든 트윗을 저장할 수 있는 옵션도 있습니다.

대행사를 알아보니 작년 말 제일기획이 인수한 바바리안 그룹에서 제작한 것이더군요. 제일기획이 이 대행사를 인수한 것은 바바리안 그룹이 크리에이티브도 뛰어났지만(올해의 디지털 에이전시 수상 및 깐느에도 몇 번 수상경력) 이런 기술적인 베이스를 가지고 있는 점 때문일 것입니다.

미쿡에 계신다면! 함 참여해보시죠… 아직까진 기회가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http://bit.ly/h9cj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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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menting Christmas Cheer And Hyperlinking The Thought That Counts

포장지에 QR코드를 도배한 사례도 등장했군요.

Justin Gignac이라는 사람이 작업한 것으로 각각의 QR코드에 자신이 작업한 짧은 영상을 링크시켜 볼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일종의 증강선물인 셈이죠.

후아~ 50개나 된다는군요.

QR코드를 2개 정도 스캔해 보았습니다.

무슨 의미일까요? ㅎㅎ

키넥트를 하고 자신의 모습인 듯 합니다. 의미는 모르겠지만 이런 식으로 짧은 영상(링크)을 QR코드에 담아 선물 포장지로 만드는 것은 재미있는 아이디어 같습니다.

직접 위 QR코드를 스캔해보세요. ^^ 첫번째 이미지만 스캔이 가능합니다.

아니면, 아래 링크로 가셔서 편하게 보실 수도 있습니다.

http://www.qrappingpap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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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대로 눈발이 날렸죠? 다행히(?) 쌓일 정도는 아니였지만 이제야 제대로 겨울을 느끼게 해준 것 같습니다. 오늘자 크리에이티브는 공교롭게도 선물에 관련된 사례만 2건이었네요? 소중한 사람들에게 작은 선물 준비해야겠습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따뜻한 하루 만드시길 바랍니다.

채용준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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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CHAEcopy
채카피가 세상을 돌아다니며 발견한 크리에이티브 혹은 혼자 중얼거림

2 Responses to 12월 8일의 크리에이티브

  1. UHZU says:

    신선한 광고계 소식과 시즈널한 크리에이티브 소식까지~! ㅎ
    너무 잘보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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