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0일의 크리에이티브


우리 중 약 95%의 사람은 자신의 인생 목표를 글로 기록한 적이 없다. 그러나 글로 기록한 적이 있는 5%의 사람들 중 95%가 자신의 목표를 성취했다 – 존 맥스웰”(via http://twitter.com/eddyhong)

 

안녕하세요? 채카피입니다.
2010년 한 해를 보내며 스스로에게 반성도 하고 칭찬도 하는 시간을 가지셨을 겁니다. 아직 하지 않은 분들도 계시겠죠? 그런데 생각에만 머무를 것이 아니라 글로 작성하는 시간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95%가 목표를 성취할지는 모르겠지만 분명 큰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연기파 배우로 거듭난 짐 캐리도 항상 최고의 배우가 되겠다는 글귀를 적어 지갑에 넣어다녔다잖아요 ^^

연말 음주 레이스를 펼치다가 알코올에 헤어나지 못하다가 겨우 정신 차리고 뒤늦게 ‘오늘의 크리에이티브’를 작성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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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Air Traffic 24 Hour Period

올해 외쿡의 자료를 살펴보면서 눈에 띄는 경향이 바로 정보를 시각화하는 사례들이 늘었다는 점입니다. 흔히 인포그래픽이라는 것인데, 복잡하고 헷갈리는 숫자 등의 정보를 그래과 일러스트를 이용해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만든 것입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크리에이티브 역시 정보를 직관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하루 24시간 동안 비행기가 움직이는 것을 담은 것인데, 얼마나 많은 비행기가 뜨고 지는지 알 수 있습니다.

어두운 부분은 밤을 의미합니다.

하늘에 이렇게나 많은 비행기가! 꼭 영상으로 보시길 바랍니다. 작은 노란색의 점을 뿐이지만 그 속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각자의 드라마를 가지고 여행을 하는 것이겠지요.

아래의 링크에서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http://bit.ly/VcEiN

 

비슷한 발상으로 제작된 지도가 있었죠. 페이스북 인턴이 페이스북 회원들의 인간관계를 바탄으로 만든 것입니다. 수많은 정보가 쏟아지는 요즘 이런 식으로 재가공 해주는 니즈가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인포그랙픽만을 전문으로 제작해주는 에이전시가 생겼고 하니까요.

트위터를 통해 이 영상을 보았는데, 영상의 조회수가 504,519건, 리트윗 수는 4,000이 넘는군요. 가만 살펴보면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통해 활발히 유통되는 정보들은 대개 짧은 시간의 영상이나 이미지가 많습니다. CM처럼 사람들이 소화할 수 있는 양을 담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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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고성능 신차 BX – 제 심심풀이 낙서로 빚어진 웃지 못할 헤프닝

얼마 전 현대자동차에서 신차 이미지가 유출되었다는 기사를 보신 적이 있을 것입니다. 현대차에서 프로젝트명 BX라는 이름의 신차 이미지가 유출되었다는 것이죠.이 기사는 해외로까지 퍼져나가 외국 네티즌 사이에서도 큰 화제를 몰고 왔죠. 자동차에 관심이 무척 높은 미국이나 유럽의 경우 공개되지 않은 신차를 몰래 찍는 ‘카 파파라치’가 꽤 많이 활동하고 있을 정도라더군요.

그런데 이 신차의 이미지가 사실은 국내의 한 네티즌이 장난 삼아 플리커에 올렸다가 퍼져나가 기사화가 되었다는 겁니다. 온라인 아이디 ‘시원한 냉면’이라는 분이 소나타 하이브리드의 전면 그릴부(흉하다고 지탄받고 있는)를 에쿠스에 합성해 본 것이었죠. 이 분은 그저 가벼운 마음으로 작업해 플리커에 올렸는데 일이 커진 것이지요.

제대로 사실조차 확인하지 않고 기사를 써대는 언론의 모습에서 얼마나 속보성에 쫓기고 있는지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이 사건을 오보로 인한 해프닝으로 생각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세련되게 마케팅 커뮤니케이션화하면 어떨까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레오버넷 아르헨티나가 제작한 피아트 ‘마스체라노의 비밀’처럼 말이죠.

‘오늘의 크리에이티브’에서도 소개해 드린 적이 있죠?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티 주장 마스체라노가 사실은 피아트의 엔진을 이식했기 때문에 놀라운 움직임을 보인 것이다 라는 말도 안되는 구라가 먹혔기 때문이죠.

http://bit.ly/GVQ3X

 

다들 느끼시겠지만 현대자동차의 신차 이미지가 이렇게 빨리 광범위하게 퍼져 나갈 수 있었던 것도 바로 SNS의 폭발적인 전파력에 기인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의 기분을 나쁘게 하지 않으면서 기분좋게 뻥을 칠 수 있다면 재미난 캠페인이 될 수 있겠죠?

아래의 링크에서 현대차 신차 오보 사건의 전말을 파악하실 수 있습니다.(상기 이미지는 모두 이분의 블로그에서 캡처한 것입니다.)

http://faction.co.kr/140120667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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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mtSocial project

얼마 전 아이돌 노래를 주로 만드는 프로듀서의 인터뷰를 읽었습니다. 인터뷰어가 최근 아이돌의 노래가 음악계를 장악할 정도가 되버린 이유를 물으니,아이돌의 음악이 트렌드를 가장 빠르게 읽고 반영하기 때문에 당연하다는 대답을 했습니다. 시장에 기민하게 반응하고 대응하는 면에서는 아이돌의 음악을 따라갈 수 없죠.

트렌디한 게 전부가 아니다! 진정성을 담은 음악이 진짜다라고 말씀하실 분도 계시겠지만, 그 음악을 알려려는 노력이 많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아이돌만 판치는 더러운 세상이라고 욕하기 전에 스스로를 알릴 방법을 모색해야겠지요. 그런 면에서 지난 번 소개해 드린 일본의 SOUR이라는 밴드의 인터렉티브 뮤직비디오도 좋은 사례지요.

이번에 소개해 드릴 사례는 트친인 @hyominhan 님의 트윗을 통해 알게 된 것입니다(감사!) 일본의 아티스트인 류이치 사카모토가 내년 1월에 라이브를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라이브를 동영상 라이브 서비스인 유스트림을 통해 중계를 하는 시도를 한다고 합니다. 소프트뱅크의 CEO인 손정의가 실적발표를 유스트림으로 중계하고 가수인 하마사키 아유미도 공연을 중계한 바 있지만 아티스트 본인이 직접 중계 프로젝트를 하는 것 처음이라고 합니다.

소셜 프로젝트, 온라인과 모바일을 이용한 실험이기 때문에 하얀 가운을 입었네요. 이 분의 별명이 교수라고 합니다. 외모의 분위기나 얘기할 때 이론을 자주 얘기한다고 해서 붙은 별명이라고 하더군요. 고양이 마리띠로 깨알 같은 즐거움을 주는 모습이 거장답지 않은 소탈함이 느껴지네요.

일본이 아닌 외국-서울에서 공연을 하기 때문에 일본 관객을 위한 배려라고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 프로젝트 안내문의 글귀가 인상적입니다. 소셜미디어의 세계 도래, 모바일을 통해 세계를 뒤집을 수 있는 정보를 발산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하시네요.

트위터나 블로그를 통해 알려달라는 메시지와 함께 트위터 계정도 개설했습니다. 마지막 황제 OST로 아카데미상까지 받은 류이치 사카모토가 이런 시도까지 할 필요는 없겠지요. 거장이 자신의 음악을 보다 널리 알리려는 시도가 신선하고 멋져 보입니다.

아래의 링크에서 보다 상세한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일본어긴 하지만요.. 우리에겐 구글이 있잖아요)

http://skmtsoci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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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몇시간 뒤면 2011년이네요. 아마도 이 글을 새해에 확인하시겠네요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새해 인사는 다음 포스팅으로 통해! ^^

채용준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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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CHAEcopy
채카피가 세상을 돌아다니며 발견한 크리에이티브 혹은 혼자 중얼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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