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월 14일의 크리에이티브


김제동, “우리가 자랄 땐 좀 모자란 친구가 있으면 놀 때 ‘깍두기’라며 끼워 주고 함께 놀았다. 승리의 기쁨은 함께 나눴지만 패배의 책임은 묻지 않았다. 그런데 요즘 아이들은 이런 아이들을 ‘왕따’라 부른다” 슬픈 우리의 아이들 ㅜㅜ(via http://twitter.com/etric78)

 

안녕하세요? 채카피입니다
휴가를 핑계로 한동안 메일을 쉬었더니 “안녕하세요~”하고 인사를 드리고 난 다음 어떤 얘기를 해야 할지 막막하네요^^; 그래도 일단 되든 안되는 키보드에 손가락을 올려 놓습니다. 뭐든 어떻게든 시작하는 게 가장 중요한 게 아닐까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시작하다 영~ 어색하고 어설프면 백스페이스를 누르면 그만이니까요 ㅎㅎㅎ

위 트윗 속 김제동이 말한 것처럼 자신의 것을 나누려 하지 않는 이기적인 분위기가 더욱 강해지고 있는 요즘입니다. 그래도 한쿡 사람들의 따뜻한 정이 어디로 가겠습니다. 특히 SNS 를 보면 따뜻한 나눔의 광경을 종종 볼 수 있어 기분이 좋습니다. 이렇게 나눔과 협력이 중요해지고 있는데 아직까지 많은 기업들이 마케팅, 브랜딩을 함에 있어 기존처럼 베일 속에 가려져 꽁꽁 숨기며 OPEN하지 않고 있으니 안타까움이 서울역에 그지없습니다. -.-;

그럼, “오늘의 크리에이티브”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금요일자인데, 월요일 새벽에 작성하려니 좀 뻘쭘하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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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ficeMax Case Study

제가 구독하는RSS 중 ‘하이컨셉 하이터치’라는 블로그가 있습니다. 의사이면서 IT에 정통한 분으로 많은 사례와 인사이트를 소개해 여러분께도 강추하고 싶은 블로그입니다(http://health20.kr/)

최근 유튜브를 이용한 브랜드 콘텐츠에 관한 포스트가 올라왔는데, 크게 재미있는 크리에이티브는 아니지만 새로운 방식의 광고형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미국에는 오피스맥스라는 우리로 치면 알파문구 같은 곳이 있나 봅니다. 오피스맥스는 커머셜 필름-브랜드에 관한 직접적인 어필이 아닌-이 아니라 장난스런 행동을 하는 프로모션 영상을 만들어 유튜브에만 공개했다고 합니다.

다른 바이럴 영상들과 다른 점이 있다면 그냥 유튜브에 올리는 것이 아니라 보다 적극적으로 키워드 등록을 해서 ‘학용품’이나 ‘장난’같은 단어를 치면 해당 동영상이 상위에 올라오는 방식으로 클릭수를 높이는 방식을 취했습니다.

영상의 내용은 간단합니다. 1페니짜리 동전으로만 물건을 사는 남자의 모습을 장난스럽게 표현한 것이지요.

아무리 상대적으로 가격이 적은 오피스용품이라도 몇불은 하는데, 페니로 결제를 하니 황당한 일이 속출하죠.이 영상이 키워드 광고와 결합되어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으로 큰 효과를 보았다고 합니다.

오피스맥스 직원들의 모습입니다. 미국의 경우 2010년에 들어 20대들은 티비보다 인터넷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졌다고 합니다. 변화된 환경에 발빠르게 맞춘 사람들의 모습이기도 하네요.

아래의 링크에서 사례 소개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bit.ly/e8Lzdt

영상이 올라 온 시기가 2008년 11월입니다. 앞서도 한참 앞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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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y Canada: Global Mood Clocks

딱딱하고 무미건조한 데이터를 예쁘고 직관적으로 표현하는 인포그래픽이 최근 많이 사용된다는 것, 여러 번 말씀드렸죠? 인포그래픽은 이제 통계 서비스는 물론, 이미지 요소로 활용해 광고를 만들어지고도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것은 인포그래픽 시계로 만든 곳이 바로 광고대행사라는 점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레이 캐나다는 웹사이트와 컴퓨터 데스크탑에서 돌아가는 인포그래픽 시계를 개발했는데, 세계 각 도시의 무드를 시각적으로 표현해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도시마다 색이 다르죠? 색깔이 다른 근거가 있어야 할텐데…

그레이 캐나다가 선택한 것은 플리커에 올라온 사진을 근거로 삼았습니다. 사람들이 사진 공유사이트인 플리커에 사진을 올릴 때 사진을 찍은 장소도 같이 남깁니다. 이 태그를 기준으로 사진을 수집하는 것이지요. 모은 사진들의 평균 컬러를 뽑아 위와 같이 도시의 색을 결정하는 방식입니다.

도쿄의 색은 Red인데,

사진 속 가장 많은 색깔이 그렇게 때문입니다. 오사키 메구로 강의 일루미네이션이라고 하네요. 사진들을 계속 수집하기 때문에 도시의 색깔은 플리커에 올라오는 사진의 색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

이 글로벌 무드 클락은 세계 각 도시의 색을 표현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각 도시의 인기 트위터 키워드나 구글 검색어도 볼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저도 설치해 실행해보려 했으나 어도비 에어 기반인 이 프로그램이 자꾸 오류를 내더군요. 애플이 어도비를 싫어할만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

소프트웨어 회사도 아닌 그레이 캐나다가 이렇게 프로그램을 만들어 공개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리는 이렇게 새로운 미디어를 잘 알고 있고 트렌드도 잘 분석해 크리에이티브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을 과시하려는 것이겠지요.

디지털 에이전시가 아닌 그레이나 오길비, 레오버넷 같은 곳은 이제 디지털 에이전시들의 강점을 속속 흡수해 자신들의 크리에이티브로 승화시키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합니다. 이런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한쿡도 불붙으면 장난 아니잖아요. 저도 그 불장난에 일조를 하려 합니다. ^^;

아래의 링크에서 인포그래픽 시계 소개 영상을

http://bit.ly/fw6K1w

 

아래 링크에서는 직접 실행해 보실 수 있습니다.

http://moodclock.greycanad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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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xe: AxeGirl

남자들의 (음흉한) 마음을 너무나도 잘 이해하는 브랜드가 무엇일까요? 바로 AXE가 아닐까요? ^^; AXE 포르투갈이 자사의 웹사이트를 아주 흥미롭게 리뉴얼 했습니다. 바로 웹사이트에 실물 사이즈의 여인을 담은 것이지요.

웹사이트 캠처 이미지입니다. 여인의 모습이 가득 펼쳐진 것 외에는 그닥 달라 보이지 않죠? 하지만 이 사이트는 드래그를 해야 진가가 발휘됩니다.

마우스로 드래그를 하면 여인의 전신 사진이 웹사이트 속에 숨어 있는 것이죠. 그리고 중간 중간 메뉴가 숨어 있습니다. 모델에 대한 정보라던가

메이킹 필름 등을 볼 수 있습니다.

남자들은 여인-핫!한 여인을 좋아한다- 이 여인을 웹사이트에 통째로 담아 남자들에게 보여줄 순 없을까란 순진하고도 음흉한 생각에서 이런 웹사이트가 탄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음흉함도 오랜 시간 이어지니 ‘님좀짱’인듯 합니다. ^^;

아래의 링크에서 직접 실물 사이즈 여인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http://www.axe.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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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듯한 한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부디 건강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채용준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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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CHAEcopy
채카피가 세상을 돌아다니며 발견한 크리에이티브 혹은 혼자 중얼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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