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월 19일의 크리에이티브


2010년트렌드웨이브, 2009년 작성된책인데 그당시 싸이월드 담당자와 트위터측 담당자가 예측했다는 트위터에대한 인터뷰가 인상적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길게적는걸 좋아하기때문에140자커뮤니케이션인 트위터는 안될꺼라했으나 역시뚜껑은열어봐야안다(by http://twitter.com/meebong)

 

안녕하세요? 채카피입니다.
어제 트위터의 공동창업자인 에반 윌리암스가 방한을 했죠? 기자회견, 트위터 한글화, 다음&LG U+와의 제휴 등 나름 많은 걸 쏟아내고 갔습니다. 특히 한글화는 세계에서 7번째라고 하네요. 이렇게 한국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적년 다른 나라보다 몇 배 성장한 사용자에 대한 감사…보다는 돈 벌 기회를 한국에서 찾고 싶은 것이겠지요.

위 트윗처럼 편견이라는 것이 무서운 것 같습니다. 그리고 머뭇거리다, 간만 보다가 성공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는 일 역시 무서운 것 같습니다. 사람이란 가지 않은 길에 대한 후회가 더 크다고 하잖아요^^;

‘우물쭈물하다 내 이럴 줄 알았지’하지 않으려면 정신 바짝 차려야겠습니다. 그럼, ‘오늘의 크리에이티브’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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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idas: adiVerse Virtual Footwear Wall

새로운 광고 – 디지털 크리에이티브의 특징을 제 나름의 생각으로 말씀 드린다면 크게 새로움, 경험, 공유(참여) 라고 생각합니다. 기존의 온라인이나 모바일 광고와 확연히 구별되는 점이 그 중에서도 경험이라고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LCD속에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주인공이 되어 직접 만져볼 수 있다는 점이 기존의 광고와 다릅니다. 그래서 디지털 크리에이티브는 영상이나 인쇄광고보다는 앰비언트 광고와 닮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만의 생각이니 반론이 많을 수 있겠군요. 다른 생각이 있으시다면 주저없이 회신이나 댓글 달아주시길 바랍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크리에이티브는 아디다스 매장의 디지털 쇼윈도우입니다. 여러 개의 LCD를 붙여 터치 인식이 가능한 화면을 매장에 설치해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고 합니다.


크리스, 이 친구가 설명을 해주는군요.(친근하게 불렀지만 당연히 모르는 사람입니다 ^^;)


정식 이름은 “adiVerse virtual footwear wall” 아디버스, 의미심장하군요. 인텔과 협력을 통해 개발했다고 합니다.


기본적인 디자인 컨셉은 물리적인, 그러니까 실제 매장의 디스플레이를 기초를 해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실제 운동화-축구화를 만지듯 화면을 통해 이리저리 살펴볼 수 있게 하자는 것이지요.


재미있는 기술이 담겨 있는데, 사람의 얼굴을 인식해 여자인지 남자인지 구별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성별 정보를 통해 운동화를 추천해주는 기능이 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론 조금 불안한 기술이 아닌가 하네요. 여자를 남자로 인식해 남성 운동화를 좌르륵 추천한다면 스크린이 깨지는 사고도 발생할 것 같은데 말이죠 ^^;


터치를 통해 신발의 모든 부분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 기술은 웹사이트에서는 자주 보던 것이라 신기할 것까지는 없지만 컴퓨터의 로딩 시간 없이 손가락으로 만진다는 점에서 특별한 느낌을 전달해줄 수 있을 듯 합니다.



해당 제품과 관련된 영상과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영상광고-브랜드 컨텐츠에 대한 수요는 더욱 커질 것 같네요.


자신이 선택한 운동화 모델에 대한 SNS(트위터) 사용자들의 이야기도 볼 수 있습니다.


자신의 이름-이니셜을 넣을 수 있는 옵션까지 있습니다.


그리고 화면 속에서 구매 결정을 하면 직원이 아이패드를 가져와 바로 결제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볼 수 있을까요? 세계 메이저 도시의 플래그쉽 매장에 설치한다고 하는데, 서울이 메이저 시티인지는 잘 모르겟습니다. -.-;

아래의 링크에서 소개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http://bit.ly/i2uT1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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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cta: Facebook app

두번째로 소개해드릴 크리에이티브는 락타라는 초콜렛의 페이스북 앱입니다. 락타는 그리스 밀크 초콜렛 브랜드라고 하네요.





TVC 캡처화면으로 내용은 이해되시죠? 남자가 초콜릿을 먹고 풍선을 뺏어 여자에게 키스를 퍼붓는 뭐 그런 내용입니다. 브랜드 슬로건이 멋지네요. 인생의 가장 달콤한 순간(부분)


이런 브랜드 컨셉에 맞게 페이스북 앱을 개발해 많은 팬을 모았다고 합니다.


크리에이티브 팁을 스머트에게 얻었나요? ^^; “네가 락타는 아닐지 몰라도 넌 내 인생의 가장 달콤한 부분이야~” 이런 생각, 경험을 페이스북을 통해 제공하자는 것이 이 크리에이티브를 기획&집행한 ‘오길비원 아테네’의 생각이었다고 합니다.


그 경험을 전달해주는 방법은 페이스북 앱을 개발하는 것이었습니다. 어떤 앱일까요?


자신의 원하는 초콜렛 종류를 선택한 다음,


자신의 가장 달콤한 사람의 이름을 넣을 수 있게 만든 것이지요. 자신과 사랑하는 사람만을 위한 특별한 초콜렛이 생긴 것입니다. 물론 맛볼 순 없지만 그 느낌은 참 달콤할 것입니다.


초콜렛을 만들면 만든 사람의 담벼락에 다른 사람(친구들)의 뉴스피드에 노출이 됩니다. 거의 모든 페이스북 앱은 이런 프로세스입니다. 참여하면 자신의 담벼락과 친구들 뉴스피드에 노출되죠. 이런 점 때문에 다른 나라에서는 브랜드들이 페이스북을 브랜드 플랫폼으로 사용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확산에 이만한 플랫폼이 없으니까요.


이 앱을 공개한 후 락타 브랜드 페이지의 팬 증가수입니다. 확! 늘어난 게 눈에 들어오시죠?


사람들이 참여한 모습을 캡처한 것입니다. 가족이나 친구, 연인의 이름을 적어 보여줄 수 있으니 마다할 이유가 없겠죠?

간단하지만 매력적인 아이디어로 브랜드 노출과 팬 증가라는 효과를 거둔 락타의 캠페인 소개 영상은 아래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bit.ly/fAF4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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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is Life is Music

중경삼림의 감독 왕가위에게 기자가 물었습니다. 당신의 영화에는 음악이 주요한 메타포로 사용되는데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왕가위 왈, 음악은 단순한 소리가 아니라 그 음악을 들었던 때의 감정, 장소, 날씨, 같이 들었던 사람 등을 함께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공감가시죠? 음악이라는 것은 그 음악을 들었던 추억까지 함께 생각하게 만들기 때문이겠죠.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크리에이티브는 바로 음악에 관련된 것입니다. TBWA가 53회 그래미 어워드에 맞춰 공개한 웹사이트와 스마트폰 앱으로 음악에 관련된 추억에 지도에 포스팅할 수 있는 재미있는 플랫폼입니다.


웹사이트 들어가자 마자 보이는 화면입니다. 간단한 설명이 보이죠? 장소를 찍고 노래를 첨부하고 자신의 음악경험(오디오 그래파)을 공유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지도 위에 보여지는 것입니다. 지명들이 한글로 되어 있는 걸 보니 구글맵 API를 이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미 전역에 음악경험이 올라왔군요. 하와이도 있는데, 어디 한국을 봐볼까요?


엄훠~ 있군요. 확대해 보겠습니다.


수가 많지는 않지만 매니아들이 잽싸게 등록한 것 같군요. 이렇게 지도의 음악경험을 표시하고 나누기 위해서는 당연하게도 웹사이트에 가입을 해야 합니다.



사람들의 쉬운 참여를 위해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용으로 앱도 개발하는 것을 잊지 않았습니다. 작년 12월 3일에 열린 시상식에 맞춰 진행된 것인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앱이 다운되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한번의 이벤트성에 그치지 않고 계속해서 플랫폼으로 발전해봄직한 크리에이티브리고 생각되네요.

아래의 링크에서 여러분도 음악경험을 표시하고 나눌 수 있습니다.

http://musicislifeismus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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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월 20일)이 대한이라고 하네요.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낮기온도 영하 3도라는데
오늘과 내일 워크샵을 떠납니다.

네, 하루만 결방하겠습니다. ^^;

채용준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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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CHAEcopy
채카피가 세상을 돌아다니며 발견한 크리에이티브 혹은 혼자 중얼거림

2 Responses to 2011년 1월 19일의 크리에이티브

  1. 김우성 says:

    안녕하세요..열혈독자 김우성입니다. 위의 아디다스를 보고 느낀점이 많네요.

    제가 지금 근무하고 있는 프랑스에서도 거의 유사한 것을 제안했었구요.

    제가 다니는 회사의 HQ에서 일년에 한번씩 하는 통섭전에서는 심지어 2년 전에 소개되었던 기술 입니다.

    남녀구분, 그에 따른 디스플레이, 로딩 시간없는 구현 특히, 당시는 광고주들을 위해
    남녀구분을 위해 설치된 카메라를 활용해 이용객 및 노출자들의 성비 및 나이까지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리포트 기능까지 넣었던 것으로 기억되는 군요…^^

    하지만, 늘 느끼는 것은

    먼저 하는 자를 이길 수는 없어보입니다.
    늘 먼저 하시길..^^

    • chaecopy says:

      가슴 아리는(?) 말씀 감사합니다.
      저도 이직을 결심한 이유 중 하나가
      먼저 실행(!)할 수 있는 기회를 얻고 싶었기 때문입니다만
      아직 쉽지는 않네요…

      참, 크레스트에서는 얼굴을 인식해 뭘 먹을지를 레커멘드해준답니다
      http://bit.ly/gEl2f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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