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월 30일의 크리에이티브


“훌륭한 병원은 두가지를 합니다. 환자를 돌보고, 젊은 의사들을 가르칩니다. 우리는 클라이언트들을 돌보고, 젊은 광고인들을 가르칩니다.” -데이비드 오길비(via http://twitter.com/Noori_Kim)

 

안녕하세요? 채카피입니다.
주말 동안 아웃라이어란 책을 2/3가량 읽었습니다. 네, 이 유명한 책을 좀 늦게 읽은 편입니다. 이 책을 읽으신 분은 아시겠지만 성공이라는 것이 절대 혼자만의 노력으론 이룰 수 없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1만시간 집중된) 노력도 중요하지만 그런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는 자라온 환경, 시대적 분위기, 역사적 사회적 유산 등이 개인의 성공에 더욱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죠.

또 안철수 교수, 박경철 원장이 나온 MBC 스페셜을 보았습니다. 두 분은 젊은이들에게 미안하다고 말했습니다. 88만원 세대가 되게 하고 입학과 동시에 스펙쌓기에만 열을 올려야 하는 시대를 만들어 버린 것에 대한 미안함을 말했습니다.

위 트윗 속 오길비의 이야기가 더욱 무겁게 느껴지는 건 저뿐만이 아니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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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동안 매서운 추위는 잘 견디셨습니까? 한달 내내 추위에 떨다 보면 적응이 될 줄 알았는데, 절대 그렇지 않군요. 군생활 할 땐 이보다 더한 추위에도 아침이면 웃통 벗고 구보를 했는데 말이죠 ^^;

그래도 설을 앞두고 있습니다. 마음만이라도 따땃하게 품고 ‘오늘의 크리에이티브’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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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hoo!: 3D Gesture Control Installation

기술에도 유행이 있는건지, 아니면 기술이 무르익어 비슷한 기술이 쏟아져 나오는 건지 모르겠습니만, 다양한 동작인식 기술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기술을 이용해 돈을 벌려는 시도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그 첫번째가 바로 MS의 키넥트라 할 수 있겠죠. 발매 후 800만대가 팔려나갔다니 그야말로 폭발적인 반응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것은 바로 야후의 동작인식 기술입니다. 야후가 이런 기술을 개발하고 선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단 한가지 이유죠. 돈이 되니까요. 어떤 기술로 돈을 벌려고 하는지 살펴보시죠.

설치된 장소는 야후 본사 건물 안입니다. 이 의미는 아직 실용화 상용화되지 않았다는 말이겠죠?

여러 대의 대형 LCD를 붙여 스크린을 만들었습니다.

개발자의 모습입니다. 테스트 중이겠죠?

그런데 윈도우 기반으로 작업된 것이군요. 오류나 블루 스크린이 보인다면 낭패입니다. 이런 디지털 사이니지에서 블루 스크린 보신 적 없으신가요? 저는 꽤 여러 번 본지라 되도록이면 맥을 기반으로 한 작업물을 신뢰하고 싶습니다. ^^;

예상하셨던 기술입니다. 제스처와 포스처에 따라 움직이는 스크린 기술인 것이죠. 사람이 움직이면 화면 속 물체가 따라 움직이고

손동작을 따라하기도 합니다. 말고 당기고 밀고 당기고 밀당에도 대응하는 기술이군요 ㅋㅋ

손가락을 인식해 세부 내용을 볼 수도 있습니다. 좀 더 정교해지면 야후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손가락과 몸동작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얼마 전 소개해 드렸던 Yahoo Bus Stop Derby(http://wp.me/pNV7m-ZN) 사례처럼 야후 역시 디지털 사이니지에 적극적으로 뛰어드는 것 같습니다. 인터렉티브한 경험을 통해 사람들로 하여금 보다 적극적으로 이용을 유도할 수 있겠죠. 그런데, 아직은 프로토타입이라 그런지 좀 드라이하네요. 이 기술 속에 어떤 컨텐츠를 넣을지가 관건일 것 같습니다.

아래의 링크에서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bit.ly/hrmE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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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per Island: Interactive Display Window Concept

야후의 동작기반 디지털 사이니지가 작동 여부에 중점을 둔 것이라면 이번에 소개해 드릴 하이퍼 아이랜드의 프로토 타입은 컨텐츠를 보강한 것입니다. 하이퍼 아일랜드는 스웨덴 스톡홀름에 위치한 학교로 1996년에 설립되었으며 디지털 미디어, 모션그래픽 모바일 앱 등을 가르치는 곳이라고 합니다.

이들이 WeSC라는 패션브랜드를 위해 만든 재미난 인터렉티브 디스플레이 원도우를 만들었습니다.

실제 매장에 (시험삼아) 설치된 모습입니다. 윈도우 앞에 아무것도 없을 땐 저런 모습이죠. 그런데 사람이 지나가면

점프를 하는 등 독특한 동작을 취하는 것입니다.

이런 동작과 이미지를 웹상에서 미리 구현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했습니다.

다른 모델과 배경 패턴을 적용한 모습입니다. 패션브랜드는 거리를 지나는 사람들과 인터렉션을 주고받음으로써 매장에 들어오게 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입니다. 더불어 화면 속 이미지는 새로운 매번 새로운 모델과 의상으로 교체할 수 있고, 사람들은 웹상에서 자신이 선택한 모델과 제스처, 패턴 등을 선택해 실제 매장에서 적용된 모습을 볼 수 있는 즐거움까지 제공합니다.

위 사례는 모델들의 독특한 점프를 담았지만 좀 더 재미있는 방식으로 접근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말풍선이 나타나 대화를 시도할 수도 있을 것이구요.

아래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bit.ly/eJ4Q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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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w Interactive: HTML5 Gamified Banner Ad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크리에이티브는 (손꾸락)인터렉션을 이용한 재미있는 아이패드용 배너광고입니다.

브랜드는 화이트 칼라라는 미드입니다. 저 역시 즐겨보고 있는 드라마인데, 예전 슈퍼맨 역할을 했던 무지막지한 꽃미남이 사기꾼으로 등장합니다. 이 예술에 조예가 깊고 말빨은 제비빰치는 슈퍼맨 사기꾼이 FBI요원의 꼬심(협박)을 받아 화이트칼라 범죄를 해결해가는 내용입니다. 웅? Catch me if you can이라는 영화와 비슷하다구요? FBI요원으로 나오는 배우는 톰행크스와 참 많이 닮았습니다. 꽤 재미있는 드라미이니 아직 안보신 분이 있다면 한번 감상해보셔요.

아이패드에서 뉴욕타임즈에 접속한 화면입니다. 네 저 꽃미남이 주인공입니다. 오른쪽에 터치하라는 메시지가 있죠? 터치하면!

간단하지만 나름 신기한 게임 요소가 담겨 있습니다.

드래그를 해 아이패드가 뿌리는 웹사이트 속 이미지를 스캔할 수도 있고,

문장을 매치시킬 수도 있습니다.

위 배너는 3단계로 간단한 게임을 통해 보다 인터렉티브한 경험을 제고해 주는 것이죠. 이 배너 기술은 플래시에 대항하는 HTML5기술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애플이 구글에 대항해 밀고 있는 광고 플랫폼인 iad에 힘을 실어줄 수 있는 기법이네요. 지금까지 여러 차례 공개된 iad 광고들을 보면 그 특징으로 광고의 컨텐츠화, 인터렉션(게임)화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단순히 보여주고 현혹하는 그런 광고가 아니라 브랜드에 관한 경험을 줄 수 있는 방식으로요. 뉴욕타임즈 같은 곳이 이런 재미있는 기법으로 앞서가고 있는데, 국내 언론사 웹사이트 광고를 보면… 흐유… 그래도 중앙일보 아이패드앱을 보면 새로운 시도가 이루어지는 것 같아 다행스럽게 생각되기도 합니다.

제 아이패드로도 접속해 해보고 싶었지만 뉴욕 타임즈 사이트를 이리저리 둘러보아도 배너가 나타나질 않네요.-.-;

아래의 링크에서 작동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bit.ly/gpeD7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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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가 가실 생각이 없으신가 봅니다.
그래도 ‘설’님이 오신 다음에는 추위가 도망친다 하니
믿어볼 수 밖에요 ^^;

모두 건강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채용준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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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CHAEcopy
채카피가 세상을 돌아다니며 발견한 크리에이티브 혹은 혼자 중얼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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