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2월 9일의 크리에이티브


Quora 에 애플과 구글에서 일하는 것에 대한 질문이 올라왔고, 이에 대한 답변. Design DNA vs. Technology DNA – http://goo.gl/z4ehC (by http://twitter.com/hiconcep)

안녕하세요? 채카피입니다.
얼마 전부터 아이폰과 갤럭시S 두 개의 스마트폰을 사용 중입니다. 네, 이런 쌍폰입니다. 두 개의 다른 운영체재를 내장한 스마트폰을 번갈아 가며 사용해보니 위 트윗처럼 디자인의 아이폰과 기술의 구글(안드로이드)라는 생각에 공감합니다.

기술이나 디자인이나 결국 하나로 귀결됩니다.

“누구를 위한 것이냐”

디자인이라는 것이 단순히 보기 좋고 아름답게 포장하는 것이 아니듯, 기술이라는 것 역시 복잡하고 난해한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니까요. 보다 직관적이며 사용자를 배려하는 것이 기술이 될 수 있고 디자인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두 가지가 결국은 하나의 지향점을 향해 가는 것입니다.

쌍폰을 사용하면서 느낀 점은 뻔하지만 두 개의 스마트폰 모두 일장일단이 있다 입니다. 아마도 많은 테크라이터들이 이런 결론을 내렸을 것입니다. 그럼, 어떤 게 더 광고와 닮아 있어? 라는 질문을 한다면 어떨까요?

윈도우나 리눅스와 참 많이 닮아 있는 안드로이드(갤럭시S)는 테크놀러지에 대한 감과 지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아주 매력적인 기기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광고가 감과 지식을 가진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B2B 라기 보다는 보다 심플하고 보기 좋은 걸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인 B2를 대상으로 하죠. iOS(아이폰)이 그런 특성을 보입니다. 기술을 드러내려 하지 않고 보다 편리하고 많은 공부를 하지 않아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만들어 놓은 OS죠. 제품의 장점, 특징, 우위점을 일일이 말하지 않고 심플한 메시지를 통해 전달한다는 점에서 닮아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현재의 소비자, 그리고 곧 다가올 미래의 소비자는 B2B 소비자처럼 제품에 대한 수준 높은 지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세상에 대한 목소리를 내고 싶어 하고 자신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제품을 변하게 만들고 싶어 합니다. 네, 안드로이드 스타일이죠. 사용자들이 보다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즈 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처럼 광고 역시 변해가야 하는 건 아닐까란 생각이 필요합니다.

그렇지만 아름다우면서도 심플하게 참여할 수 있는 방법 역시 필요하구요. 쌍폰처럼 두가지 모두를 담고 있는 광고와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할 것인데… 여러 부분에서 지체 현상이 남아 있어 안타깝습니다.

최근 들어 사설이 사설조로 변하고 있군요. ^^; 그럼, ‘오늘의 크리에이티브’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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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 Guitar prototype with Kinect

앞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사용자들이 보다 자유롭게 시스템에 접근해 커스터마이즈 할 수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의 키넥트가 미디어 아티스트들에게는 안드로이드폰과 같은 존재가 아닐까 합니다. 동작인식 게임 시스템인 키넥트는 그 획기성으로 인해 유력매체 올해의 가젯으로 선정되었고 판매량 역시 폭발적이었죠.

이번에 소개해 드릴 크리에이티브는 키넥트를 해킹해 에어 기타(손만 허우적 거리며 자아도취하능) 를 연주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키넥트를 마주하면 화면 속에 이런 기타가 등장하고 자신의 손동작에 의해 기타를 연주할 수 있습니다.

그 원리야 예상하시다시피 손동작마다 다른 음(미디처럼)을 낼 수 있게 시스템화 한 것이겠지요. 뭐 이렇게 보면서 말하니 단간하게 들립니다만 이걸 구현하기 위해선 얼마나 복잡한 알고리즘이 필요할지 천상 문과인 제로선 도저히 가늠이 안됩니다.

그래픽을 정교화시키면 진짜 기타 같은 느낌이 생겨날 수 있고

실제 공연장에서 연주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영상을 보면서 든 생각은 댄스에도 가능하지 않을까란 생각이었습니다. 요즘 아이돌들이 가요계를 지배한ㄴ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아시다시피 아이돌은 중독성 강한 후크송과 재치있는 안무를 무기로 내세우죠. 위 에어기타처럼 안무와 음악을 결합한다면 재미있는 시도가 생길 수 있지 않을까요? 어파치 립싱크하는데, 번잡한 마이크는 치워버리고 이렇게 획기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준다면 전 광팬이 되어줄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저는 요즘 달샤벳이 좋더군요 ^^;)

몇번 소개해 드렷지만 소셜의 여왕 레이디가가부터 앱개발 회사의 CEO이기도 한 블랙아이드피스의 리더까지- 외국 아티스트들은 디지털 기술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며 팬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혁신의 영역은 기술 그 자체에만 머물러 있는 것이 아라는 거 다들 공감하실 것입니다.

에어 기타 영상은 아래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bit.ly/eGUH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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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kyo Planet art New Media Festival: Augmenting Artificial Life

증강현실은 지겹도록 소개해드렸죠? 그래도 나름 신선한 증강현실 기법을 발견해 소개해 드립니다. 바로 증강현실 이미지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사례입니다.

간단히 구성된 안내도입니다. 지나치게 간단해 뭔지 잘 모르시겠죠?

일단 널리 알려진 증강현실 앱인 Layar를 이용한 것으로 자신이 그린 입방체를

현실 장소에 AR 이미지로 올릴 수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Layar앱을 실행시켜 검색어에 ‘life’라고 치면 하단에 오란다… 라는 항목이 나타납니다.

들어가면 이렇게 설명이 나옵니다. 클릭해 만들어보라는 메시지가 있군요. 탭하면

요런게 나옵니다. 네모칸을 탭하면 자신만의 입방체를 만들 수 있는 것이지요. 위와 같이 만들어 보기는 했는데, AR이미지로 보내지지는 않네요 -.-; 아직 오픈이 안되었나 봅니다.

이미지로 사용된 입방체는 Game of life에서 따온 것으로 70년대 영국 수학자가 개발한 게임이라고 합니다. 처음으로 컴퓨터를 이용한 시뮬레이션이라고 하는데 잘 모르겠네요 ^^; 이 라이브 게임은 도쿄에서 열릴 예정인 뉴미디어 페스티벌 기간 동안 경험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도 가능할지는 모르겠네요.

자세한 정보는 아래의 링크를 참고하세요

http://bit.ly/hVLD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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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로드뷰: 다리 달린 건물

AR을 소개해 드렸으니 국내에 등장한 따끈따끈한(조회수 19에 발견) 사례도 함께 소개합니다. 일단 영상 캡처를 보시죠.

위 영상은 다음 로드뷰의 화면을 영상으로 기록한 것으로 KT(아~ 이젠 올레인가? ^^;)사옥 위에 발이 달린 건물이 나타난 것입니다. 당연히 현실세계엔 있을 수 없는 것이지요. 다음 로드뷰에서만 보여지는 일종의 AR인 것입니다.

일단은 재미 삼아(?) 다음 로드뷰에 등장시킨 것인데, 추후 이런 증강현실을 광고 매체로 사용하려는 의도가 보이네요.

참고로 애니메이션 건담 시드에서는 주인공팀 전함을 “발달린놈”이라고 부릅니다.

네, 오덕오덕하게 보시겠지만 저 건담 왕팬입니다 ^^;

영상은 아래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bit.ly/eUM2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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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YouTube Sign

현실세계에 등장한 헐리우드 스타일의 유튜브 간판입니다! 라고 말씀 드리고 싶지만 아마도 합성 같네요. 실제로 등장했다면 이미 유리가 뉴스로 보고 들었겠지요. 이 이미지를 소개해 드린 이유는 과거 헐리우드가 가졌던 영상 컨텐츠의 헤게모니를 유튜브가 가져올 것이다라는 걸 보여주는 상징처럼 느껴져서입니다.

영국의 경우 인터넷 광고비가 총광고비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슈퍼볼 전에 공개된 폭스바겐 파사트 광고(다스베이더 꼬마)편은 3일만에 천팔백만이 감상했다는 사실을 보면 유튜브가 영상 컨텐츠의 확실한 플랫폼으로 자리를 잡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미지의 출처는 아래와 같습니다.

http://www.lememe.com/

재미난 이미지들이 많네요 ^^;

그 중 하나. 재치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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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 급! 공기가 쌀쌀해졌더군요.
방심하고 마후라 안하고 나왔다가 감기님 침투하실뻔 했습니다.
모두들 건강긴장의 끈 놓지 마시길 바랍니다.

채용준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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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CHAEcopy
채카피가 세상을 돌아다니며 발견한 크리에이티브 혹은 혼자 중얼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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