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3월 2일의 크리에이티브


어떤 학생이 그린데이 빌리에게 물었죠. 펑크락이 뭔가요? 빌리가 옆에 있던 쓰레기통을 걷어차며 말했죠..이런 거야! 학생이 쓰레기통을 차며, 이게 펑크락인가요? 하고 다시 물었죠. 빌리가 말했죠. 아니 그건 멍청한 모방일 뿐이야!(by http://twitter.com/animorni)

 

안녕하세요? 채카피입니다.
이렇게 해외의 사례를 찾아보고 또 소개하면서도 이래도 괜찮을껄까? 라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그러던 차에 그린데이(제 20대 초반을 지배한 밴드입니다)의 멤버가 한 말이 트윗에 올라왔네요. 쓰레기통을 걷어찬 사례들을 보면서 와~ 하지만 행여나 그대로 따라 하는 멍청한 모방을 할 거 같아서요. 한편으로 세상에 새로운 게 어디 있어~ 접근하는 방식을 기법을 사용하는 방식을 참고하는 거지~ 라며 위안도 제멋대로 해보구요.

자~ 그래서 여지없이 오늘도 ‘오늘의 크리에이티브’를 시작해 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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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s2Barcodes: Classic Literature Serialized Through Mobile Tags

인터넷 속어 중에 ‘병신 같지만 멋있어’라는 말이 있습니다. 하는 짓은 어이없고 무모하지만 그 열정만은 높이 살만하다는 의미지요. 이번에 소개해 드릴 사례 역시 조금 ‘병신 같지만 멋있는’ 것입니다.

바로 고전소설을 QR코드로 변화시켜 배포하는 프로젝트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백경, 전쟁과 평화 등을 비롯해 12권의 고전이 변화되어 있습니다.

프로젝트 홈페이지입니다. 어떻게 배포되고 있는지 한번 살펴볼까요? 맨 위에 있는 앨리스를 클릭해 보았습니다.

이렇게 복잡한 QR코드는 처음 보는군요. ㅎㅎㅎㅎ 아이폰 쿠로쿠로 앱으로 (모니터에 나타난) QR코드를 스캔해보려 했는데, 서너번에야 겨우 읽을 수 있더군요. 이참에 갤스나 애용해보자라는 마음으로 안드로이드용 쿠로쿠로로 하니 한방에 인식이 되더군요.

각 QR코드를 스캔했을 때 나타나는 페이지입니다. 고전 소설-> QR코드 -> 소설 내용이 담긴 모바일 페이지 라는 과정인데, 아무리 생각해도 왜 이런 작업을 하는지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프로젝트 웹사이트에 나온 그들의 이야기를 보니,

we believe this cultural contribution is necessary, regardless of the logistical difficulties.

랍니다. 믿음과 사명감으로 하신다는데 적극적인 지지까지는 못하더라도 뭐 이렇게 소개하고 있으니까요 ^^;

최근 들어 잡지 광고의 오할 정도는 무슨 짤방처럼 QR코드를 넣고 지하철 광고에도 마찬가지로 QR코드를 넣는 것이 유행입니다. 그러나 시험 삼아 스캔해보면 플래시로도배된 일반 웨사이트나 텍스트가 너무 작아 제대로 정보 전달이 되지 않는 페이지로 연결될 때가 많습니다.

더 어이가 없는 것은 웹사이트에 QR코드를 넣는 것입니다. 클릭 한번이면 해당 정보로 이동가능한데 모니터를 스캔하는 멍청이는 저밖에 없겠죠 ㅎㅎㅎㅎ

기술이나 기법이라는 것이 신기함에 난발할 것이 아니라 소비자-사용자입장에서 보다 편리하게 정보를 전달하는 수준으로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디자인 정신이라는 것이 그런 거 아니겠습니까~

북스투바코드, 그래도 그 열정이 대단하네요. 아래의 링크로 함 찾아가 보세요. 제가 미처 몰랐던 의도가 있다면 알려주시구요 ^^

http://bit.ly/i4cq2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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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XE: Excite iAd

이번에도 모바일 사례입니다. 애플이 구글의 애드몹에 대응해 개발&제안하고 있는 iAD 프랫폼 아시죠? 스티브 잡스가 키노트에서 모바일에서 서핑은 web이 아니라 app이라는 말을 했습니다. 그렇게 말해놓고는 사부작 앱이건 웹이건 두루두루 적용할 수 있는 광고 플랫폼을 내놓은 것이죠.

이제 몇시간 뒤면 아이패드2를 발표하는 키노트가 시작될텐데 스티브 잡스가 등장할지가 전세계인의 관심입니다. 응? 이 얘기를 왜 하지? ^^;

이제 소개해 드릴 사례는 남자의 로망을 너무나 근사하게 크리에이티브화해주시는 브랜드 AXE의 iAD 캠페인 소개 영상입니다. AXE는 최근 추락천사를 테마로 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고혹 &매혹적인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와 남자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내용입니다. 일단 TVC부터 보시죠.

빅토리아 스크릿에 버금가는 여인들입니다. 아래 링크에서 감상하시죠.

http://bit.ly/hNoVG5

 

이 캠페인을 iOS 플랫폼에 어쩧게 적용했을까요?

뉴욕타임즈 모바일 웹사이트 하단에 집행되었네요. 탭하면

TVC처럼 하늘에서 천사가 추락…이 아니라 강림하십니다 ^^;

천사의 링이 주요 메타포인데, 이리저리 돌리면서 여러 메뉴로 들어가 볼 수 있게 구성했습니다.

TVC를 다시 볼 수 있고

메이킹 필름도 볼 수 있습니다. 천사의 날개를 모델의 등에 직접 붙인 줄 알았는데, 모두 CG입니다. 정말 대단하군요.

아이폰의 배경으로 사용할 수 있는 월페이퍼를 다운받을 수 있게도 했네요. 구글의 배너광고 수준의 애드몹과는 비교할 수 없는 화려함을 담을 수 있는 것이 iAD 플랫폼의 특징입니다. 거의 브랜드 웹이나 앱 수준이라고 할 수 있죠. 매력적이지만 현재의 3G 전송 속도나 하드웨어 처리 속도를 감안하면 조금 앞서나간 것은 아닐까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일본의 경우 덴츠가 iAD플랫폼 대행권을 획득했다고 하는데, 국내의 상황은 어찌될지 모르겠군요. 아래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bit.ly/i8Bf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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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d C-Max augmented reality poster ad

이번에 소개해드릴 사례는 디지털 사이니지입니다. 디지털 디스플레이라고도 할 수 있는 디지털 사이니지는 이미 2008년부터 조금씩 시장을 형성했지만 일방적인 정보만 전달하는 수준이었는데, 관련 기술의 발달로 인해 인터렉티브가 가미되면서 미디어로서의 매력을 더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린 사례는 영국에서 집행된 디지털 사이니지로 포드의 C-MAX가 주인공입니다.

그냥보면 쇼핑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광고판입니다.

중간에 메시지가 나오네요. 그 손 내밀라~ 라구 하네요

발도 맞춰서 서야 합니다. 이래저래 시키는 게 많군요.

사람의 손을 AR코드 삼은 증강현실 디스플레이입니다. 멋지게 자동차가 결합되는 모습도 보이고

첨단 주차스스템도 자신의 손바닥 위에서 시뮬레이션 해볼 수 있고

바둑이랑 뛰어 놀 수도 있는 등 차량의 다양한 특징을 증강현실로 잘 풀어냈습니다.

즐기는 사람이야 좋겠지만 다른 사람이 보기엔 좀 삼식이같아 보일 수도 있겠네요 ㅎㅎㅎㅎ 대행사는 오길비앤매더와 그랜드비쥬얼입니다.

아래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bit.ly/eVKEV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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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죽일 놈의 추위~~!! 뒤끝작렬입니다 그려
모두 건강 유의하세요 ^^*

채용준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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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CHAEcopy
채카피가 세상을 돌아다니며 발견한 크리에이티브 혹은 혼자 중얼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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