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3월 22일의 크리에이티브


첫 트윗이 올라온지 5주년! 여러분은 어떤 트윗이 가장 기억에 남으세요? 그동안 우리를 생각하게 하고 울고 웃게 만든 트윗이 있다면 #5yrs 를 사용하여 공유해주세요~!(by http://twitter.com/twitter_kr)

안녕하세요? 채카피입니다.
오늘이 트위터 5주년이더군요. 2006년 3월 21일 창업자인 잭 도시가 첫 트윗을 날렸다고 합니다. 저는 2009년 해외방랑 중에 트위터를 처음 접했습니다. 술 마시다가 만난 친구들이 하나같이 너 트위터 아이디는 뭐야? 페이스북 주소 알려줘~ 이러는 겁니다. 아뉘 이게 뭐길래 다들 난리들이야? 라며 호기심에 접속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랬던 낯설음이 이제는 하루에도 몇번씩 컴퓨터와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오가며 들여다 보게 되는 중독 수준이 되었습니다. 탤런트 정보석이 제 멘션에 친절하게 장문의 멘션을 달아주었던 감격스러움도 있었고 제가 날린 트윗이 수십번 RT되는 우쭐한 경험도 했습니다. 트위터가 아니면 알 수 없었던 정보나 다른 사람들의 생각과 감정을 알 수 있게 해준 트위터에 늘 감사하곤 하죠.

세상도 바꾸고 있습니다. 이집트로 촉발된 아랍권의 민주화 열풍도 트위터가 아니었다면 그저 폭력 시위로 그쳤을 것입니다. 트위터를 비롯한 소셜미디어를 통해 세상에 그들의 의지가 표출되고 또 받아들여진 것이지요. 일본 지진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역시 소셜미디어 덕분에 달라진 것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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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low Your Interests. Discover Your World. Twitter

트위터는 5주년을 맞이해 영상 하나를 공개했습니다. 힐러리 미 국무장관같은 저명인사부터 동물원 관리직원까지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트위터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살짝 보실까요?

버진 그룹의 설립자와 미친X같아 보이는 뮤지션의 이야기

힐러리 국무장관과 우주 비행사의 이야기, 우주 비행사는 우주정거장에서 영상을 보내온 것이더군요.

티비쇼 진행자와 이종격투기 대회인 UFC 대표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미국인들의 경우 TV를 보며 소셜미디어를 이용하는 비율이 50%에 육박한다고 하네요. 우리도 이미 슈퍼스터K2나 위대한 탄생, 나는 가수다를 보면서 감상을 나누는 것은 이미 일반화되어 있죠.

녹음실 실장님(?)과 동물원 관리인들도 트위터로 인해 달라진 생활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트위터를 안하거나 낯설어 하거나 도무지 모르겠거나 혹은 이상하게 여기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쵸? ^^;

트위터는 이렇게 말합니다. 그냥 편안하게 관심있는 사람을 따라가라고 팔로잉하라고

그러면 네 세상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얼마 전 한국을 방문하기도 했던 창업자 에반 윌리엄스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트위터는 물이나 공기처럼 곡 필요한 공공재가 될 것이다”

아래의 링크에서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discover.twit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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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ca-Cola: Maroon 5 24 Hour Session

정보와 의견을 (거의) 실시간으로 주고받는 소셜미디어의 인기 덕분에 광고캠페인에서도 이를 활용한 사례가 너무나도 많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사례는 코카콜라 Maroon 5 24 Hour Session입니다.

Maroon 5는 미국의 5인조 락밴드로 수많은 수상경력을 자랑하는 인기밴드입니다(자세히는 몰라요 ㅡ.,ㅡ) 2004년부터 해마다 빌보드, 그래미, MTV등에서 상을 받아 왔네요. 이채로운 점은 2004년 Digital Artist of the Year를 수상했다는 점입니다. 디지털 아티스트가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디지털과 친한 것만은 분명해 보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코카콜라와 함께 소셜미디어 캠페인을 벌일 수 있겠죠. 어떤 내용인지 알아볼까요?

가뜩이나 영어 울렁증 있는데 자막 한 줄 없는 영상 볼 때면 짜증나기가 서울역에 그지 없습니다 =,.=;

하단 텍스트를 보고 간단히 말씀 드리면 3월 22일(일이군요) Maroon 5가 사람들의 참여를 통해 신곡을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24시간 동안 가상의 스튜디오에서 신곡에 대한 컨셉, 작사 작곡, 프로듀스까지 한다는 것이지요. 물론 이 과정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중계될 것이라고 합니다. 나름 매력적인 기획방향 아닌가요?

그런데 이 ‘소셜미디어를 이용한 일종의 크라우드소싱 캠페인;의 유튜브 조회수가 15,000명에 불과합니다. 충격적으로 적은 수지요? 코카콜라의 페이스북 팬만 하더라도 2천만명이 넘는데 말이죠. 아직 완결되지 않은 캠페인에 대해 왈가왈부하기는 힘들지만 아무래도 너무 무성의하게 진행을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참여 방법이나 참여하게 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인지 기대하게 만드는 요소가 영상이나 웹사이트에 담겨 있어야 할텐데 그냥 참여해~ 라고 말만 하니 조회수가 올라갈 리 없고 재미도 감동도 없는 영상이 바이럴될리 만무하겠죠.

인스퍼레이션을 사람들에게 받기 위해서는 먼저 사람들을 인스퍼레이션해주어야 할 것입니다. 네, 무척 어려운 일이지만요.

소개 영상은 아래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bit.ly/gcpIY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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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E UP FOR EVER UNRETOUCHED

브로드밴드의 보급, 소셜미디어의 활성화로 또 무엇이 달라졌을까요? 하늘 아래 비밀은 없다는 것입니다. 위키리크스 같은 거창한 사례가 아니더라도 이미 많은 걸 우리는 접하고 있죠? 잡지의 표지모델로 나선 유명 연예인이 이미지 보정 전 사진이 유출되어 망신을 샀고 촬영장 직찍과 광고 사진의 비교를 통해 해도해도 너무 한다는 반응을 얻어내기도 했죠. 이미 대부분의 사람들은 광고 속 이미지를 믿지 않기 시작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캠페인은 화장품 브랜드의 용기있는 시도입니다. 이미지 보정(뽀뽀샵)이 너무나 당연시되는 화장품 브랜드가 처음으로 촬영한 소스에 손대지 않고 광고를 만든 것입니다.

먼저 CM 캡처 이미지를 보시죠

보시다시피 약간은 몽환적인 파티장의 모습을 스케치한 것입니다. 그닥 특이할 게 없어 보이는 CM이죠? 그런데 이 CM은 어떠한 리터칭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오로지 메이크업과 기본적인 조명만 사용한 영상을 편집한 것이죠. 어떤 면에서는 영상보다 더 중요시 여기는 인쇄 광고의 경우도 더 가관입니다.

“당신은 지금 리터칭하지 않은 최초의 화장품 광고를 보고 있습니다” 라고 합니다.

모두 이런 식으로 리터칭하지 않는 스틸 이미지를 광고로 활용했습니다. 용기가 대단하죠? 사람들은 이미 화장품 광고에 얼마나 많은 뽀뽀샵이 가해지는지 알고 있다 우리는 솔직하게 화장품-메이크업만 보여주겠다는 용기있는 시도입니다.

웹사이트의 모습입니다. 리터칭하지 않았다는 걸 강조합니다.

더더욱 용감하게 이미지를 확대해 어떤 화장품을 사용해 메이크업을 했는지도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미지가 아닌 제품으로 승부하겠다는 자신감이기도 하네요. 어찌보면 과거 로레알의 리얼뷰티 캠페인과도 닮아 있습니다.

이제, 사람들은 기업과 브랜드들에게 과거와는 다른 솔직함과 투명성을 요구하기 시작했습니다.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전방위적인 접근을 하는 360(도) 커뮤니케이션이 아닌 매일 매일 소비자들과 만나는 365(일) 커뮤니케이션을 원하는 것이죠. 이는 에이전시가 해줄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광고주 내부에서의 변화가 없다면 공염불에 불과하다는 것이죠.

아래의 링크에서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bit.ly/gLxZmV

웹사이트는 아래의 링크를 눌러주세요

http://bit.ly/gMnN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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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 추워진 날씨
건강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채용준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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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CHAEcopy
채카피가 세상을 돌아다니며 발견한 크리에이티브 혹은 혼자 중얼거림

One Response to 2011년 3월 22일의 크리에이티브

  1. Dominik says:

    Thanks for one’s marvelous posting! I really enjoyed reading it, you’re a great author.
    I will be sure to bookmark your blog and definitely will come
    back very soon. I want to encourage yourself to continue your great job, have a nice mor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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