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4월 12일의 크리에이티브


트렌드를 만들기보다 브랜드를 만들고 싶다. 트렌드는순간이다. 연예인에게 트렌드란 가장 위험한 단어다” – 싸이, 오늘 열린 현대카드 슈퍼토크2에서.(via http://twitter.com/progfrog)

안녕하세요? 채카피입니다.
요즘 들어 자주 눈에 들어오는 단어가 있습니다. Project가 바로 그것입니다. 그전에라면 당연히 Campaign이라는 단어를 사용했을 것인데 왜 Project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일까란 생각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었는데,,, 생각이 막히고 생각이 막히니까 당연히 글도 막히더군요. 이에 대한 생각을 가지고 계시면 주저 없이 회신(댓글) 버튼을 눌러주시길 바랍니다.

그럼, 간만에 서두 야부리 없이 ^^; ‘오늘의 크리에이티브’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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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ism Queensland: Million Dollar Memo

2009년 호주 퀸즈랜드 관광청의 ‘꿈의 직업’ 기억나세요?

태평양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그림처럼 아름다운 섬의 최고급 빌라에 지내면서 섬을 탐험하고 홍보하는 블로그를 운영하는 일을 하면서 10만달러를 급여로 받을 사람을 뽑는다는 채용공고를 내걸었습니다. 돈을 내서라도 이런 낙원 같은 섬에서 지내고 싶은데 급여까지 준다니 여행을 좋아하고 휴식을 꿈꾸는 사람으로서는 이보다 좋은 알바가 있을까요? 말 그대로 세상에서 가장 좋은 직업이라 할 수 있죠

즉각적인 반응이 나타났습니다. 전세계 언론에 소개되었고 수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보인 것이죠. 예산 대비 엄청난 미디어 노출 효과를 거두면서 2009년 가장 성공적인 바이럴 캠페인의 하나로 우뚝 서게 되었죠.

이번에 소개해 드릴 Case는 그 후속 캠페인으로 개인이 아닌 회사를 대상으로 한 ‘백만달러 메모’입니다. 먼저 소개 영상을 보시죠.

직장인 여러분~ 주목해보셔요~~~

혹시 백반달러 쪽지를 보신 적이 있나요?

요런 메모입니다. 어떤 내용인지는 조금 뒤에 말씀드리겠습니다.

당신이 일하고 있는 회사 사람들과 함께 잊지 못할 백만불짜리 경험을 해보라고 하네요.

호주, 퀸즈랜드에서요.

이건 직원보상의 종결자이자

직원들의 높은 애사심을 불러일으킬 것이며

이익까지 끌어올려 줄 것이라고 합니다. 이건 사장님들에게 하는 말이겠죠? 직원들이 멋대로 지원한다고 해도 사장이 컴펌을 안해주면 못가는 거죠 ^^:

메모의 내용은 위와 같습니다. 독특하고 기발하게 회사 자랑을 하는 동영상을 올려주면 된다고 합니다.

홈페이지의 모습입니다. 자동으로 한국어 페이지가 열리네요

이미 많은 회사들이 영상을 올리고 있습니다. 몇 개 살펴보니 자신들이 얼마나 즐겁게 일하고 왜 휴식이라는 인센트브를 받아야 하는지 분장들을 하면서 어필하는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소개 영상에 이런 표현들이 있네요. 만약 경쟁기업이 동영상을 올려 당선이라도 된다면? 우리도 질 수 없지~ 야~~누가 아이디어 좀 내서 지원해봐~ 라고 하지 않을까란 의도로 위 표현을 사용한 것이 아닌가 합니다. 전편을 이기는 속편이 없듯이 이미 ‘꿈의 직장’으로 유명세를 떨친터라 그 놀라움이나 강도는 많이 약하지만 개인에서 회사로 확장시킨 점이 흥미롭습니다.

한국 회사 중 지원하는 곳이 있을지 흥미롭습니다. 아래의 링크에서 내용을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http://www.milliondollarmemo.com/

최근 제주도를 세계 7대 자연경관에 뽑히게 하자는 운동이 있죠? 관공서 건물에 포스터가 나붙고 일선학교에 공문까지 내려 보냈다고 합니다. 일국의 퍼스트 레이디가 추진 위원장이 되었다고 합니다.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힐 일입니다. 어거지로 랭킹에 올려봤자 세계인들이 알아주기나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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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 SENSEable City Lab: Live Singapore!

자칭 광고천재라는 사람이 만든 서울시 표창장 광고 보신 적 있으세요? 보면 볼수록 열이 치밀어 오른다. 무슨 생각으로 이런 광고를 만든 것이냐? 이런 광고 집행할 돈은 있고 무상급식 할 돈은 없냐 등등의 반응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납니다.

현 서울 시장이 밀고 있는 디자인 코리아라는 것도 자신의 정치적 성과를 가시화하기 위한 수단에 불과한 것이라는 게 위 표창장 광고에 극명하게 드러난 것이 아닐까 합니다. 디자인을 표방하더라도 시민들에게 보다 도움이 되는 방식이 있을텐데 1차적인 발상이 정말이지 아쉬웠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크리에이티브는 공공기관이 공개하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시각화해 공개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어떤 데이터를 시각화했을까요? 일부분을 보시죠.

싱가폴은 중계무역으로 성장을 해온 도시죠? 싱가폴을 경유하는 물자와 사람의 데이터를 위와 같이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 역시 흥미로운 데이터 그래픽입니다. 싱가폴의 핸드폰 통화량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것이죠. 어느 시간대 어느 곳에서 많은 통화가 이루어지는지 알면 다른 의미 있는 서비스가 개발될 수 있을 않을까 합니다.

1년 내내 무더운 나라가 싱가폴이죠. 가득이나 더운데 차량정체에 빌딩들의 에어콘 가동으로 도심열섬현상이 가중되기도 하겟죠. 위 그래픽은 도심 곳곳의 온도를 측정해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것입니다. 우리 지역구는 왜이리 뜨거운거야~~~ 라고 항변할 수도 있겠죠?

이렇게 다양한 데이터를 시각화해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영상을 싱가폴 아트 뮤지엄에서 공개한다고 합니다. 웹사이트에서도 충분히 구현가능할텐데 왜 전시까지 하는지 모르겠네요 ^^;

위 작업은 MIT 부설 기관인 SENSEable City Lab 에서 진행했다고 하네요. 미쿡 대학교가 왜 싱가폴의 실시간 데이터를 시각화하는 일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부럽네요. 이런 데이터를 활용해 웹사이트나 스마트폰 앱으로 변용해 다양한 공익 서비스가 개발될 수 있겠죠? 뉴욕시도 마찬가지로 공공 데이터를 개방하고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삶을 보다 쾌적하게 만드는 앱을 공무한 적이 있습니다. 서버 부담이 된다면서 스마트폰 앱의 데이터 접근을 차단해버리는 발상밖에 못하는 공무원들에게 꼭 보여주고 싶은 사례가 아닐까 합니다.

아래의 링크에서 자세한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http://bit.ly/gsD7p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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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사례 발굴의 미비로 인해 2개만 소개합니다.
여진히 일교차가 심한데 건강 유의하세요.

채용준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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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CHAEcopy
채카피가 세상을 돌아다니며 발견한 크리에이티브 혹은 혼자 중얼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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