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4월 20일의 크리에이티브


애플이 TV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한국의 전자업체들에게 큰 타격이 될 것. TV뿐만 아니라 케이블TV박스도 한국업체들이 큰 점유율을 가진 분야이기 때문. 미리미리 대비해야할듯(by http://twitter.com/estima7)

인간의 욕심에는 끝이 없죠.스마트TV 뿐 아니라 가까운 미래에 모든 디바이스가 하나로 통일되는것이 궁극의 끝일듯.텔레비젼.오디오.컴퓨터..그리고 프로젝트빔등..영상 통신은 이제 하나가되어가는게 궁극의 끝이고 지금이 그 출발점인듯.ㅎ(from http://bit.ly/et0RR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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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채카피입니다.
오늘은 TV와 관련된 크리에이티브로 이야기를 나누어볼까 합니다. 최근에 조사된 미국 광고주의 매체선호현황에 따르면 인터넷/디지털 매체 선호도 증가와 TV매체 선호 감소 경향이 뚜렷해 진다고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TV광고를 가장 많이 애용한다고 하네요.

인터넷이 물과 공기처럼 되어가고 있고 사람들의 손에 스마트폰이 들려 있어도 TV광고의 중요성이나 영향력이 크게 줄어들 것 같지는 않습니다. 뭐라 해도 가장 손쉽게 브랜드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미디어니까요. 그만큼 비싸기도 하죠. 때문에 광고대행사의 수익강화라는 측면에서도 쉽사리 영향력 1위 자리를 내줄 것 같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위 트윗처럼 애플이 TV시장에 등장하면 어떨까요?(드라군이 등장하면 어떨까란 유행어가 생각나네요) 무늬만 스마트한 핸드폰 시장을 단숨에 바꿔놓은 것처럼 TV시장을 어떻게 바꿔놓을지 기대반 두려움 반입니다. 잡스는 셋탑박스 형태의 애플 티비를 그저 취미라고 표현했지만 언제 삼성과 엘지와 소니의 자리를 뒤흔들지 모를 일입니다.

구글은 이미 이런 변화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었죠?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앱을 활용할 수 있는 구글 TV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TV세계의 강장 삼성 역시 바다라는 이름의 OS로 앞으로 다가올 스마트 TV 시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바다(bada)는 모바일용 OS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TV나 가전제품에 적용하기 위한 것이 아닐까란 생각이 들더군요.

광고비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TV산업이 변하고 있는데, 광고 역시 변하지 않을 수 없겠죠? 이제 TV-텔레비전과 관련된 크리에이티브를 보시면서 함께 생각해보는 자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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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 internet TV: Television Redefined

삼성에게 발리기 전까지 텔레비전의 대명사는 소니였습니다. 워크맨과 함께 전자제품의 상징으로 통하던 회사가 바로 소니입니다. 혁신의 늪에 빠져 소비자들이 원하는 것에 도외시 할 때 삼성이 공격적인 탑다운 방식으로 시장을 야금야금 빼앗더니 이제는 거의 넘사벽 수준이 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소니는 소니입니다. 최근 구글과의 친밀한 관계 형성으로 시장을 뒤엎으려는 준비를 차곡차곡 하고 있다고 하네요. 이런 상황 속에 의미심장한 CM이 등장했습니다. 제목도 거창합니다. TV의 재정의

텔레비전의 역사를 이야기 합니다. 1960년대 텔레비전은 부의 상징이자 거실에 걸리는 아주 비싼 작품이었습니다. 소니는 이런 값비싼 작품을 개인들이 소유할 수 있는 시대를 열었다고 자평하네요. 자동차의 헨리포드와 같은 존재라는 건가요? ^^;

이 때는 온가족 모두가 거실에 모여 텔레비전을 보았던 시대입니다. 치지직거기리도 하는 텔레비전을 눈알이 빠져라 보던 시대가 아닐까 합니다. ^^;

그리고 컬러방송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많은 분들이 흑백 텔레비전을 못보신 세대가 아닐까란 생각이 드네요. 저도 흑백 방송은 얼핏얼핏만 기억납니다.

컬러 이후에는 화질의 진보로 이어졌죠. 블록들이 무너져 내리는 것을 화면의 픽셀처럼 표현했습니다.

소형 텔레비전의 경우 가격이 아주 많이 싸져 각 방마다 텔레비전의 놓여있는 경우도 많아졌죠. 이런 시대를 앞장서 만들어 온 회사가 소니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시대를 본격적으로 맞이한 이제 텔레비전의 모습입니다. 벽을 뚫고 오토바이가 달려나오듯 3D 방송과 컨텐츠가 보편회될 것이며 DVR(디지털 비디오 녹화기)나 구글TV OS가 내장되어 다양한 소셜미디어와 앱을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자신들, 소니가 텔레비전을 혁시해 왔듯 앞으로의 텔레비전도 다시 정의 내리며 앞장 설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것이죠. 잘 째려보니 그동안 텔레비전 브랜드로 사용해왔던 브라비아가 보이지 않습니다. 디지털-스마트 시대에는 화질과 색상을 상징하는 브라비아가 어울리지 않는다고 판단한 것일까요?

텔레비전을 재정의한다고 하지만 그 모습이 그렇게 새로워 보이지는 않습니다. 이미 존재하고 있는 서비스나 기능을 소개하고 있네요. 아마도 광고 속에 담기가 힘들었을 것입니다. 어떤 모습일지 상상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니까요. 스마트폰을 단순히 정의 내릴 수 없듯이 말이죠.

아래의 링크에서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bit.ly/e6i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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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Walmart: “Family Movie Night”

위 소니 CM중 이제는 보기 힘들어진 모습이 있습니다. 바로 온 가족이 거실에 모여 텔레비전을 버는 광경입니다. 일단 미국에서는요. 텔레비전의 가격다운으로 각 방마다 놓을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온 가족이 함께 볼만한 프로그램이 없기 때문이라고도 하네요.

그래서 피앤지와 월마트는 방송국 NBC와의 제휴를 통해 과거의 프로그램인 “Family Movie Night”를 부활시켰다고 합니다. 영화를 방송에 틀 수 있도록 스폰서쉽을 체결하고 중간광고를 집행하는 방식이죠.

기획의도는 다음과 같습니다.

Good for the whole family, with ‘teachable moments’ and family-friendly commercials in the ad breaks.

프로그램-영화가 시작되기 전 화면입니다.

중간 광고로 이렇게 나타납니다. 온 가족이 볼 수 있는 영화를 방송을 통해 제공해 부모가 자녀들에게 영화를 텍스트로 삼아 여러 가지를 가르쳐줄 수 있는 시간을 주고 또 중간에 온가족이 사용하는 제품을 광고하겠다는 것입니다. 이케아가 홈메이드를 컨셉으로 잡은 것처럼 월마트와 피앤지는 가족을 커다란 그릇으로 이용하기로 마음 먹은 것 같습니다.

국내도 최근 간접광고법이 통과된 이후에 티비 프로그램 속에 광고(상업)메시지가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 자막이 이 부분이 광고라는 걸 귀신같이 알아보죠. 이래서야 반감을 사기 십상일 것입니다. 위와 같이 아예 노골적으로 스폰서를 표방하며 좋은 컨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이 아닐까란 생각이 드네요.

아래의 링크에서 방송 웹사이트를 보실 수 있습니다.

http://bit.ly/gKeAC7

페이스북 페이지도 있군요

http://on.fb.me/fXAM6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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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a TV Ad, Get a Free Pepsi

텔레비전에게 소셜 미디어와 모바일은 적이 아니라 친구라는 생각이 지배적입니다. 지난 겨울 슈퍼볼 때 거의 40%에 육박하는 사람들이 경기를 관람하며 소셜 미디어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미국의 각 방송사들은 적극적으로 아이패드나 아이폰 앱을 개발해 공개하며 함께 즐기기를 유도하고 있죠. 이런 상황 속에 광고는 어떻게 그 사이에 들어갈 수 있을까요? 이번에 소개해 드릴 사례는 깨알 같은 팁을 제공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펩시는 아이폰 앱인 IntoNow이라는 앱을 이용해 가장 먼저 광고를 체크인하는 5만명에게 무료 쿠폰을 주는 방식을 도입하기로 합니다. 쿠폰은 애플의 아이튠즈 카드나 페이스북의 크레딧 카드처럼 Redeem하는 방식으로 할인을 해준다고 합니다. 사용할 수 있는 매장은 고급형 대형마트인 Target, 편의점인 CVS입니다. 리딤이라곤 하지만 기프트콘과 유사한 것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IntoNow는 어떤 앱이길래 광고를 체크인할 수 있는 것일까요?

혹시 Shazam이라는 앱 아시나요? 까페나 라디오에서 음아이 흘러나올 때 이 앱을 실행시키면 어떤 노래인지 알려주는 앱이죠. 일종의 음성인식과 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국내에도 이와 비슷한 앱이 있죠. IntoNow앱은 이런 음성인식 기술을 이용해 현재 보고 있는 방송 프로그램을 인식할 수 있게 만든 앱입니다. 인식한 후 포스퀘어와 같이 나 이거 보고 있어~라고 체크인을 하는 기능이 담겨 있습니다.

앱스토어의 이미지입니다. 덱스터가 보이네요. 네, 강추하는 드라마입니다. 하지만 이런 건 직접 해봐야겠지요? 제가 미국 방송을 볼 길이 없으니 다운 받아 둔 미드로 실제 테스트 해보았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시트콤 모던페밀리입니다. 과연 앱이 인식을 해줄까요?

엄훠~ 진짜로 인식을 하네요. 제 이름과 사진이 보입니다. 페이스북 계정으로 로그인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체크인한 방송 프로그램을 트위터, 페이스북, 넷플릭스로 보내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방송 프로그램을 체크인하듯 광고를 체크인 할 수 있게 한 것입니다.

이 방식은 여러모로 “윈””윈””윈”전략을 꾀하고 있습니다. 방송사는 사람들이 쿠폰을 받기 위해 방송을 보는 사람이 늘 것이기 때문에 시청률 상승을 꾀할 수 있고, 광고주는 지나치기 쉬운 광고를 집중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줄 수 있습니다. 또 아이폰 앱 개발사는 앱을 광고 플랫폼으로 확대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좋은 것이지요.

IntoNow라는 앱은 외부 개발사이지만 최근 이런 종류의 앱을 광고 에이전시가 직접 개발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국내에는 제일기획이나 SK marketing&company가 대표적이라 할 수 있겠네요.

(내용 추가) 내용 중 오해의 소지가 있는 부분이 있네요. SK M&C나 제일기획이 광고 인식 앱을 개발한 것은 아니구요, 국내 광고 에이전시 중에서 플랫폼 성격의 앱을 개발했다는 의미입니다.
– 제일기획 – 타임어택: http://www.facebook.com/TimeAttack.FB,
– SK M&C – 잇플레이스 외 다수 http://www.itplaceseoul.com/

아래의 링크에서 앱을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펩시의 페이지는 아직 공게개되지 않았네요.

http://bit.ly/hCTUL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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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글자.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글자수.
‘오늘의 크리에이티브’에 사용된 평균 글자 수입니다.

오늘 따라 이 천자를 채우기가 어찌나 힘든지
‘마법천자문’이라도 주문하고 싶어지더군요 흐흐.. 흑흑..

아침 저녁으로 기온차가 격심합니다. 건강 유의하세요.

채용준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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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CHAEcopy
채카피가 세상을 돌아다니며 발견한 크리에이티브 혹은 혼자 중얼거림

One Response to 2011년 4월 20일의 크리에이티브

  1. chaecopy says:

    (정정)
    소니가 브라비아 브랜드를 버린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소개해드린 CM의 상단에 브라비아 로고가 있습니다.
    (제보 – http://twitter.com/adkid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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