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6월 23일의 크리에이티브


Google’s Eric Schmidt: ‘Focus on trying to say yes. The power of yes is not understood… yes is how your life evolves.’ (via http://twitter.com/contagiousm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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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채카피입니다.
트위터와 페이스북이 깐느 얘기로 한창입니다. 저 역시 속속 올라오는 수상작들을 보며 부러움과 짜증을 동시에 느끼고 있는 요즘입니다. 각 부문별 수상작들을 소개해드려도 ‘오늘의 크리에이트’를 1~2주는 너끈히 때울 수 있겠더군요.

하지만! 그거슨! 조금 뒤로 미룰까 합니다. 뭐 다들 지난번 소개해 드린 깐느 수상작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사이트들을 보실테니까요(그렇죠? ^^;) 그리고 트위터나 페이스북 페이지들을 보기 싫어도 보실 것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오늘도 ‘오늘의 크리에이티브’는 평소처럼 ‘오늘의 크리에이티브’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의 크리에이티브’에서 소개했던 크리에이티브가 깐느에서 상 받는 건 보면 나름 흐뭇하더군요. 바보 같은 흐뭇함이죠? 그런 크리에이티브 만들어 깐느 갈 생각이 더 커야 하는데 말이죠 ㅡ,.ㅡ

자! 그럼 시작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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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esel: ExcellBook – be stupid at work

얼마 전에 들은 아끼는 후배의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그녀는 한시간씩 일찍 출근해 보고 싶었던 디자인과 크리에이티브 사이트들을 마음껏 보는 시간이 가장 행복하다고 합니다. 업무시간에 아웃룩과 엑셀, 워드 등의 프로그램만 들여다봐야 하기 때문이지요. 그 얘기를 들으며 어찌나 반성이 되던지요.

이 글을 보시는 대부분은 비교적 편안하게 웹서핑이나 SNS를 이용하시겠지만 그렇지 못한 분들도 많으시죠? 무조건 통제하고 (오피스/오피스 프로그램)에 가둬둔다고 생산성이 향상된다고 생각하는 어이없는 발상의 회사들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수두룩 하나 봅니다.

이제 소개해 드릴 크리에이티브는 멍청한 똑똑이보다 유쾌한 바보가 되자는 컨셉을 줄기차게 외치고 디젤에서 선보이는 프로그램입니다. 오피스 프로그램인 엑셀의 탈을 쓰고 있지만 그 내용은 페이스북인 프로그램입니다. 얼핏 보면 열심히 일하는 것처럼 보이는 훼이크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죠. 한번 살펴볼까요?

어떻게 하면 우리의 유쾌한 바보 정신을 스마트(한 척하는) 세상에 침투시킬까?

그래서 똑똑이의 대명사격인 프로그램, 엑셀을 가장한 페이스북을 개발합니다.

엑셀과 페이스북의 합성어로 엑셀북이라는 네이밍을 선택했군요. 스마트(한 척하는) 세상을 비웃는 점이 디젤답다고 할 수 있네요. 소개 영상도 빈티지스럽게 재미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어뜻 보면 엑셀-스프레드시트 프로그램-처럼 보이지만 페이스북과 연동이 가능해 대부분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뉴스피드와 담벼락, 채팅탭이 보이시죠? 사진이나 동영상은 무리가 있겠지만요. ^^;

과거, 비슷한 발상으로 제작된 엑셀 모양으로 된 슈팅게임도 있었는데 그런 게임에서 착안을 했지만 디젤의 Be Stupid에 맞게 적용된 유쾌한 크리에이티브가 아닐까 합니다.

소개 영상은 아래의 링크에서

http://bit.ly/k7QBvN

프로그램을 다운받을 수 있는 웹사이트는 아래의 링크로 들어가실 수 있습니다.

http://www.bestupidatwo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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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llette: World’s Biggest Shave – Roger Federer

지난 3월에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면도라는 크리에이티브 http://bit.ly/ekBLIE 를 소개해 드렸는데 기억나시나요? 뉴욕 양키즈의 살아 있는 전설, 데릭지터를 모델로 소호의 건물에 외벽 광고를 그린 후 매일매일 면도를 하듯 칠해서 화제가 되었죠.

이번에는 동일한 컨셉 아래 영국에서 진행된 크리에이티브입니다. 컨셉은 동일하지만 많이 바뀌었습니다. 모델은 야구 선수 데릭지터에서 테니스 선수인 로저 페더러로 건물 외벽에서 잔디밭으로요. 함께 보시죠.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면도, 페더러가 피처링했다는 자막입니다.

3천리터의 페인트가 어느 정도의 양인지 가늠이 안되는군요. 이 페인트를 잔디에 뿌리다니 이런 환경파괴범들 같으니라구요.

페인트를 칠한 면적이 2천8백 평방미터! 어이없기가 서울역에 그지없습니다 그려~

이들은 그리는 모습은 정장입은 페더러의 모습. 일부러 이런 사진을 고른 것이겠죠? 깔끔하게 면도하고 정장을 입을 것 같으니까.

이렇게 그린 얼굴에

천리터의 거품을 만들어 턱 주변에 발라줍니다.

그리고 면도를 합니다. 아직 깔끔하게 안되었죠?

질레트 퓨전 파워로 깔끔하게 마무리하는 모습입니다.

재미있지만 1편을 이기는 속편이 없다고 조금 부족해 보이죠? 뉴욕은 소호라는 번화가의 건물에서 집행이 되었는데, 영국은 조금 외딴 곳의 잔디밭이라 사람들이 직접 보고 확산시킬 수 있는 여자가 많이 줄어들 것 같습니다. (유튜브의 힘을 믿는 건가요? ^^;)

아래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bit.ly/j74Am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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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 Maps: Google Maps Racing Advergame
얼마 전 ‘브랜드 API’라는 개념을 다룬 슬라이드를 보았습니다. 구글이나 트위터가 자신들의 서비스에 접속할 수 있는 API를 개방하듯이 브랜드들도 소비자들이 자유롭게 생각과 정보들을 공유할 수 있는 그런 API를 개발해 공유해야 한다는 내용이었죠. (나중에 따로 소개해 드리는 자리를 만들겠습니다)

API란 Application Program Interfaces의 약자로 사전적인 의미로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기 위한 여러 가지 함수들의 집합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후아~ 이거 광고-크리에이티브와는 너무 동떨어진 세계죠?

그런데 이런 API가 적용된 크리에이티브를 심심찮게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테크놀로지가 크리에이티브 속으로 깊숙하게 들어 온 증거이기도 하지요. 이번에 소개해 드릴 크리에이티브 역시 그런 사례 중 하나입니다. MINI 프랑스는 구글의 지도서비스인 구글 맵의 API를 이용해 자신만의 미니를 꾸민 후 구글 맵 상에서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페이스북 앱을 개발해 공개했습니다.

 

http://apps.facebook.com/minimaps/ 에 접속해 자신이 달리고 싶은 장소를 입력합니다. 도시와 국가명을 치면 되는 것이죠.

그리고 자신만의 미니를 꾸밀 수 있는 옵션이 나타납니다. 미니의 종류(이제는 꽤 늘었죠?) 컬러, 루프, 보닛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실제 미니도 이렇게 옵션을 골라 구입할 수 있다는 걸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것이겠죠(국내는 어느 정도 제약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처음에 자신이 지정한 위치에 체크포인트를 선택해 레이싱 경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혼자 달리면 재미없겠죠? 더군다나 이 게임을 즐기는 플랫폼이 소셜네트워크인 페이스북인데 말이죠. 자신뿐만 아니라 페이스북 친구(가 아니더라도) 함께 레이스를 즐길 수 있습니다.

소개 영상을 아래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미니 맵 케이스 내용 정리는 Hoonkyung Cho님이 도와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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꿉꿉한 장마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마음만이라도 뽀송뽀송한 나날이시길 바랍니다.

채용준 Dream

소개 CHAEcopy
채카피가 세상을 돌아다니며 발견한 크리에이티브 혹은 혼자 중얼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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