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6월 29일의 크리에이티브


“The internet was originally about sharing and communication. But as technology evolved, it has had a way of isolating us. Now we’re getting addicted to sharing and reaching out to each other once again” (by Laura McFarlane, SapientNi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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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채카피입니다.
위 말을 한 사람은 이번 깐느 광고제(이제 광고제는 아닙니다만 달리 부를 말이 아직 생겨나지 않았네요) 에서 ‘Sneakerpedia’ 로 사이버 부문에서 Gold Lion을 수상한 에이전시 ‘SapientNitro’ 부사장이 한 말입니다.

추후에 깐느 특집으로 말씀드리겠지만 스니커피디아 캠페인은 이름처럼 스니커-운동화의 위키피디아를 만드는 것이 컨셉입니다. 사람들이 싣고 있고 또 좋아하는 스니커에 대한 이미지와 정보를 집대성하는 것이죠.

그들의 수상작처럼 디지털(인터넷-소셜)은 태어난 이제 본연의 목적인 공유와 소통을 향해가고 있다는 것을 실감하시지는 않나요? 철학을 심리학을 들먹이지 않더라도 자신이 알고 가지고 있는 것을 나누고 싶은 것은 인간의 본성일테니까요.

저 역시 X또 아는 게 없으면서 주워 들은 게 있으면 나누고 싶어집니다. 여러분도 그리시죠? 그럼, 여기저기서 주워들은 인스퍼레이션한 크리에이티브 소개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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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 アリエ あなたにエルを。プロジェクト

우리는 상상하기도 힘든 대지진이 이웃나라에서 일어났습니다. 그로 인해 얼마나 많은 사람이 고통 받고 있을까요? 그런데 원전사고가 겹치면서 방사능~ 방사능~ 하는 우려의 목소리 때문에 아직도 힘들어 하는 사람들의 고통이 잘 전해지고 있지 못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 댓글에서도 그런 기운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맛있게 먹은 일본 맥주 사진을 방사능 운운하는 것은 저나 일본에 살고 있는 사람에게 조금 상처가 되지는 않을까요? 우려하는 마음을 이해 못하는 건 아니지만요. 천재/인재가 일어났을 때 가장 고통 받는 사람들은 결국 우리와 같은 평범한 사람들입니다.

이제 소개해 드릴 크리에이티브는 P&G가 동북지방 지진 피해자들을 위해 무료 세탁 서비스를 실시한다는 내용입니다.

쓰나미가 지나간 자리. 물이 만들어 낸 재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가장 부족한 것이 바로 물입니다.

“동일본대재난은, 피난을 하느라 세탁을 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기본적인 삶의 영위를 불가능하게 만드는 것이 재난이라는 것이지요. 삶의 터전을 잃어 버린 사람들의 고통은 이렇게 입고 있는 옷에서부터 시작할 수 있습니다.

“다시 자유롭게 세탁을 할 수 있는 날까지 P&G는 도와드리겠습니다” ‘아리에루 – 당신에게 에루를’ 아리에루는 P&G의 일본 내 세제 브랜드 같습니다.

“학교 하수도 3분의 2정도가 망가져있기 때문에 세탁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물이 없다는 고통은 우리도 구미의 사태로 이미 느낀 바 있죠.

그들을 돕기 위해 P&G는 세탁센터를 개설하게 됩니다. “여러분의 옷을 깨끗이 빨아드리기 위해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스탭의 이야기입니다. 제가 그녀의 말을 바로 알아들을 수는 없었지만 진정성이 느껴지는 뉘앙스였습니다.

공익과 사익이 동시에 진행되는 거 나쁘지 않죠? 소개 영성 속엔 이렇게 ‘대놓고’ P&G 세제 브랜드를 노출합니다. 액상인 걸 보니 드럼전용 세제인 것 같습니다.

세탁물을 담는 모습과 스탭의 인터뷰입니다. “여자분들도 피난분들이 많으시기 때문에 속옷 같은 것도 깨끗하게 빨아드리고 있습니다 안심하고 맡겨주시고 있습니다.”

구호소(주로 학교)에 세탁물을 나눠주는 모습입니다. 소녀의 환한 웃음이 눈시울을 뜨겁게 만드네요.

“세탁 냄새를 맡을 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 눈물을 보이는 아주머니의 모습입니다. 저 역시 어머니의 미국 방문으로 3개월 한정 자취 생활을 하게 되다 보니 말끔하게 세탁된 옷의 고마움에 대해 여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최근 연이은 비로 인해 더더욱 절실하게 느끼고 있죠.

세탁물을 신청 받는 모습인 것 같습니다.

“좋아요-이이네”한 숫자가 늘수록 P&G가 활동 자금(제품 판매 이익의 일부)을 늘려서 지원한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50명의 “좋아요”가 모이면 한 가족의 빨래를 세탁할 수 있다고 한다고 하네요.

이 캠페인은 Socialic Digital(http://www.facebook.com/alleciel)을 통해 알게 되었고 내용 파악에는 최소진 플래너님이 도와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래의 링크에서 소개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bit.ly/jEnjA4

또,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그들을 응원할 수 있습니다.

http://on.fb.me/iCUu0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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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P: Get Involved IN YOUR CHILD’S EDUCATION

두번째 크리에이티브는 지극히 아날로그적인 기법을 사용하면서도 인터렉티브하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것입니다. HIP라는 단체의 OOH로 자녀에게 관심을 기울일수록 아이들은 더더욱 잘 성장하게 된다는 어찌 보면 당연한 메시지를 재미있고 또 따듯하게 전하고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각도에 대해 배워보세요” 재치 있죠? 그네와 각도기의 만남입니다.

“아이와 함께 달의 무게가 얼마나 나가는지 알아보세요” 아이가 앉아 있는 파란 부분이 체중계인 것 같습니다. 이런 장치 그렇게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겠죠?

“아이와 함께 지구 퍼즐을 풀어보세요” 진짜로 퍼즐을 만들었습니다. 영상이 없어 어떻게 움직이는 지 궁금할 따름이네요 ^^;

설명이 필요없죠? 어린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거실이나 아이 방에 이렇게 키를 잴 수 있는 포스터를 붙여놓으셨을 것입니다.

이렇게 아이에게 관심을 기울이라는 광고이지만 우리 현실과는 조금 동떨어져 있죠? 너무나 과보호되고 있는 한쿡 아이들을 생각하면 말이죠 ^^;;;;;

이 광고를 집행한 단체의 웹사이트입니다. http://www.coa-yfc.org/hip-get-involved.html 아이를 가진 분들이시라면 간단히 살펴보시고 깨알 같은 팁도 얻어보세요.

이 캠페인은 http://bit.ly/mjuvq4 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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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Heuer: LINK

이 크리에이티브는 나름 의미 있는 것이라 생각해 소개해 드리려고 영상 캡처까지 마친 상태였는데,,, 앗! 이미 국내언론에서 기사화해버려 김이 빠져버린 것입니다. 그냥 넘어갈까 하다가 캡처한 게 아까워 소개해 드립니다.

그 주인공은 태그호이어. 남자분들이 좋아하는 시계 브랜드지요. 태그 호이어 라인 중 까레라가 특히 있기 있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뭐든 몸에 걸치는 것을 싫어해서리…

이 태그호이어가 야심차게(?) 스마트폰을 발매한다고 합니다. 그 소개 영상을 한번 살펴보시죠.

첫번째 스위스 럭셔리 스마트폰이랍니다. 흐음,,,,

독보적인 장인정신으로 만들었고

시계처럼 정교하게 마감했으며 (저 시계 모양의 다이얼이 뭘 하는지 궁금합니다.)

고품격의 메탕을 사용했으며

프로텍티브 오토락이라… 이게 뭘말하는지는 잘…

안드로이드 운영체재를 장착했다고 하네요. OS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겠군요.

스마트폰의 이름은 LINK. 간단하게 스펙을 말씀드리면 LINK는 3.5 인치 고릴러 강화유리 WVGA 디스플레이, 256MB 램, 5 메가픽셀 카메라가 장착되었다고 합니다. 운영체재는 프로요라고 하네요.

기본 가격이 무려! 6,700불인데 외장재료로 316L 스테인리스 스틸, 금, 다이어몬드, 블랙 PVD, 티태늄, 송아지 가죽, 악어 가죽 등을 사용했대니 나름(?) 뽀대는 난다고 할 수 있겠네요.

이 제품이 국내에 출시될지는 모르겠습니다. 노키아의 버투처럼 기껐해야 일본에 판매되지 않을까여? 아! 요즘 세계의 큰손이 되어가고 있는 중국에도 판매될 가능성이 있겠군요.

제 개인적으로는 정말 안땡기는 디자인이지만 뭐 개인의 취향은 소중하니까요 ^^;

아래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bit.ly/ikXJqK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링크를 확인하세요.

http://bit.ly/mDi3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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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 햇살이 비추더니 다시 비가 콸콸콸 쏟아집니다.
기분이라도 뽀송뽀송하자구요~~ ^^

그나저나 해가 나야 빨래가 기분좋게 마를텐데라고 생각하는 외압적 초보 자취맨의 생각. ^^;

채용준 Dream

소개 CHAEcopy
채카피가 세상을 돌아다니며 발견한 크리에이티브 혹은 혼자 중얼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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