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광고냐 아니냐의 구분은?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디지털환경, 우리 모두는 매일 새로운 것을 배워야 하는 Students이다. 기업은 Experts로 해결하려 하지 마라. 모두가 Digital이라는 산을 각자의 Pace에 맞게 오르도록 도와주는 Digital Sherpa를 찾아라.(by http://goo.gl/3jk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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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채카피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인사를 드리네요. 그간 잘 지내셨는지요?

지난 번 알려드린 것처럼 그간 휴가로 구라파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거창하게 구라파지만 도시는 4곳이었습니다. 밀라노-베네치아-스톡홀름-바르셀로나. 원래 북유럽 도시들만 여행하려고 했지만 10월달이면 그곳들은 벌써 늦가을, 초겨울이 되어버린단 얘기와 또 함께 여행할 친구와의 조율을 위해서 이상한(?) 루트가 되어버렸습니다.

아주 간단하게 여행의 소회를 보고 드리겠습니다. 먼저, 눈이 가장 즐거웠던 도시는 바르셀로나였습니다. 가우디나 프랭크 개리의 건축물들은 물론이고 6박 내내 눈이 시릴 정도의 파란 하늘은 정말이지 눈호강이 따로 없었습니다. 덤으로 해변가의 헐벗은 여인들도 ^^;; 가장 오랜 기간 머물렀던 도시로 그 선택은 역시 탁월했던 게 아닌가 합니다.

머리가 가장 즐거웠던 도시는 스톡홀름이었습니다. 이번 휴가 여행의 시발점이 되었던 도시이기도 하죠. 바로 ‘디지털 하버드’라는 별명을 가진 Hyper Island(http://hyperisland.se/)를 방문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한국인으론 최초로 수학 중인 kei(http://about.me/modernMKTer)님의 안내를 받아 학교의 곳곳을 둘러보고 그곳에서 공부 중인 다양한 배경과 국적의 학생들을 만나 본 것은 정말이지 뇌가 쫄깃해지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하이퍼 아일랜드 이야기는 정리가 되는대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너무 큰 기대는;;; ^^;

또, 사진들과 함께 제 인생 최초의 구라파 여행기를 좀 풀어놓고도 싶지만 이 역시 차츰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그간 밀린 ‘오늘의 크리에이티브’를 다시 시작해야죠 ^^; 지난주에 서울로 복귀는 했지만 오자마자 풍토병(종합감기)에 걸려 골골거리느라 이렇게 늦게 복귀 인사를 드린 점 양해 바랍니다.

그럼, 간만에 ‘오늘의 크리에이티브’를 함께 살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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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rgin: Book By Weather

여행에서 복귀를 했으니 첫번째 소개해 드릴 Case도 여행에 관련된 걸로 준비했습니다.

여러분은 여행의 우선 순위가 어떻게 되시나요? 제가 생각하는 순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누구와 함께 가느냐 2. 어디를 가느냐 3. 날씨는 어떠한가 입니다. 순위의 변동은 있겠지만 그 중요성에 대해서는 다들 공감하시리라 믿습니다. 특히 날씨는 여행에서 차지하는 정말 큰 변수입니다. 정말 좋은 사람과 함께 좋은 곳을 여행한다고 해도 여행 기간 내내 비가 내린다면? 아~~ 생각만 해도 아찔합니다.

이제 소개해드릴 Case는 날씨로 인해 여행을 휴가를 망치지 않을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이름은 Book By Weather, 일기예보와 연동해 완벽한 휴가지와 날짜를 제안해 주는 것입니다.

험한 날씨 때문에 휴가를 망치는 것보다 최악은 없겠죠. 저 역시 휴가 중 비를 만났는데 참 짜증나더구요 ㅋㅋㅋ =,.=;

 

버진항공의 Book by Weather입니다. 날씨에 따라 항공권을 부킹해주는 서비스라는 의미겠죠? 어떻게 돌아가는지 살펴보시죠.

 

먼저, 출발지와 날짜를 지정하고

가장 중요한(!) 예산을 지정합니다. 아~ 이번 여행으로 바닥나버린 제 통장잔고가 생각이 눈시울이 붉어지네여 =,.=;

그리고 가장 중요한 날씨를 지정할 수 있습니다. 맑은 날, 흐린 날, 더운 날, 햇살 강한 날,,,, 등등 그저 ‘좋은 날’이 아니라 이렇게 세부적으로 지정하게 한 것이 재밌군요. 좀 더 간단한 옵션이 있어도 좋을 법했는데 말이죠.

일기예보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치명적인 약점은 떠나기 하루 직전에 알려준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들죠? 휴학생이거나 백수거나 은퇴한 분이 아니라면 이용하기 참으로 힘들지 않을까 생각도 하지만, 1박, 2박 정도의 짧은 여행이라면 가능할 것도 같습니다.

아쉽게도(?) 아직 개설된 서비스는 아닙니다. 버진이 만든 것도 아닙니다. 또 프로들이 만든 것도 아닙니다. 지난 번 소개해드린 Foursquaropoly (http://goo.gl/ex5g9)와 같이 광고를 공부하는 학생(마이애미 애드스쿨)이 프로토 타입으로 개발해 공개한 것입니다.

하지만, 아이디어만큼은 똘똘하고 실제적이죠? 만약 버진항공이 항공데이터를 API로 공개해 실제 앱이나 웹 서비스로 개발할 수 있게 했다면 어떤 파급효과를 낳았을까란 생각도 들더군요.

아래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vimeo.com/29956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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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l Movano: The 2GB Banner Campaign

모든 것이 디지털로 변환되어가고 있습니다. 따라서 어디까지가 디지털 광고로 봐야 하는지 의견들이 분분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러 가지 기준들이 있겠지만 저는 소비자의 수용태도에 따라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디스플레이형 광고 VS 인터렉티브형 광고

먼저, 디스플레이광고는 수동형광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존의 전통적인 4대매체 광고가 이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겠죠. 그저 보이는 대로 바라볼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디지털로 된 온라인 광고라 할지라도 단순 배너라면 디스플레이 광고에 해당되고 또 디지털 광고로 분류하기엔 곤란하다는 생각입니다.

인터렉티브형 광고는 소비자가 시청자가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트위터의 멘션을 받아 모델이 거의 실시간으로 직접 대답해주던 올드스파이스의 유튜브 캠페인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기존의 OOH(옥외광고)가 디스플레이형 광고이자 전통적/아닐로그형 광고라면 보는 사람과의 인터렉션이 가능한 OOH라면 그것은 디지털 광고로 분류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단순히 LCD가 들어간 것이라고 디지털 광고로 분류하기엔 곤란하다는 것이 제 개인적 생각입니다.

Say Something VS Do Something

광고를 제적하는 입장에서는 위와 같이 분류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무언가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에 중점을 주는 것이 디스플레이/아날로그 광고라면 소비자가 브랜드라는 놀이터에 들어와 무언가를 만들고 놀게 만든다면 그것은 인터렉티브/디지털 광고가 아닐까요? 이는 소셜이라는 것이 담겨있는 것이기도 하죠.

안어울리게 분류하고 나누는 ‘야부리’를 풀었네요. 다음 Case를 소개해 드리기 위해서입니다. 온라인의 거의 초창기 형태였던 배너광고에 의미 있는 인터렉션을 가미해디지털 광고로 탈바꿈한 Case입니다.

오펠(GM의 브랜드 중 하나죠)에서 나온 다목적 승합차인 MOVANO입니다. 이 차량의 주요 특징은 3.5톤까지 적재할 수 있다는 거랍니다.

배너광고를 통해 인지도를 높이고자 했습니다만, 다들 주지하다시피 단순 배너의 클릭율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낮죠. 이들은 이 배너에 작은 기능을 하나 장착했습니다. 그것도 승합차의 특징과 꼭 들어맞는 기능을 말이죠.

최대 2기가까지 파일을 전송할 수 있는 기능을 담은 것입니다. 승합차치곤 큰 무게인 3.5톤을 담아 이동할 수 있는 것처럼 파일전송 서비스치고는 꽤 큰 용량인 2기가 파일 전송으로 기 특징을 전달하고자 했던 것입니다.

사용법도 간단해 보이죠? 보내는 자신의 이메일과 받는 사람의 이메일을 기입하고 전송하려는 파일만 선택하면 되는 것입니다. 쉽죠? 어설프게 욕심 낸다며 회원가입 받는 그런 작태를 보이지 않아 다행스럽기도 하네요 ^^;

이렇게 진부하다 못해 지겨운 배너 광고가 이렇게 소비자가 참여할 수 있는 기능을 담아 디지털 광고로 다시 태어난 것이 아닐까 합니다. 아래의 링크에서 소개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goo.gl/81U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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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종종 대용량 파일 보내실 일이 있지 않으신가요? 제가 종종 이용하는 거 한번 써보시죠. 로그인이나 회원 가입 따윈 필요 없는 거니 안심 하시구요.

http://ge.tt/

그냥 파일선택하고 업로드 한 후 링크만 알려주면 됩니다. 주소도 참 쉽죠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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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오늘의 크리에이티브’를 작성하니라 참으로 어색하기가 서울역에 그지없군요. ^^
이제부터 정상적(?)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그럼 즐거운 주말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채용준 Dream

소개 CHAEcopy
채카피가 세상을 돌아다니며 발견한 크리에이티브 혹은 혼자 중얼거림

4 Responses to 디지털 광고냐 아니냐의 구분은?

  1. 토짱말하길

    뜸한 포스트에 무슨 일이라도 생기셨나 해서 내심 불안했습니다…ㅎㄷㄷ
    구라파…저도 자금만 허락된다면 당장 출발하고 싶네요 ㅠㅠ
    부럽습니다.

  2. UHZU말하길

    Hyper Island에 관한 정보들이 궁금하네요~^^

    Kei님이 혹시 부산사나이 맞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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