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king Digital Work


“이런 네트워크의 시대에 이메일이나 아이챗을 통해 아이디어들을 발전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고 싶겠지요. 그건 말도 안됩니다. 창의성은 우연한 만남이나 무작위적인 논의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누군가를 우연히 만나 일의 진행 상황을 묻고 진심 어린 반응을 보여 주다 보면 곧 온갖 종류의 아이디어들로 요리를 하게 되지요.”

“건물이 그런 것을 독려하지 않으면 뜻밖의 발견으로 야기되는 혁신과 마법의 상당 부분을 잃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사람들이 사무실에서 나와, 그렇게 하지 않았다면 서로 만날 일이 없었을 사람과 중앙 안뜰에서 섞이도록 건물을 설계했지요” (책 스티브 잡스 p.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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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채카피입니다.
갑님이나 을님이나 병님이나 디지털에 대해 고민도 많고 관심도 많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집행하는 것에 대해서는 두려움이 가장 많은 것이 또한 사실입니다. 그저 또 다른 툴이나 채널/미디어로 생각하는 경우가 아직 대부분이죠.

해외의 에이전시들 역시 디지털과 모바일, 소셜에 대한 혼란과 갈증은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회사들과의 협업을 도모하고 광고계가 아닌 게임이나 인터넷 회사들에서 인재를 영입하기도 하고 다양한 워크샵을 개설하고 또 참석하고 있습니다.

이제부터 소개해 드릴 영상은 하이퍼 아일랜드에 수학 중인 @modernMKTer님이 알려주신 것으로 디지털 환경에 적응하고 또 앞서나가야 하는 광고 에이전시를 위해 거장들의 인터뷰를 담은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고민하는 수준보다는 몇단계 위의 고민들을 다루고는 있지만 그럼에도 많은 시사점을 주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에 후배인 @kkohaning군의 도움을 100% 받아 번역한 것입니다. (사랑한다!)

이 인터뷰를 통해 우리의 광고를 우리의 에이전시를 디지털화 하는데 조금이라도 팁이 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부가적인 설명이 필요한 부분에는 빨간색으로 제 목소리를 넣었습니다.

나날이 게을러져가는 ‘오늘의 크리에이티브’입니다. 속죄하는 마음으로 오늘은 평소보다 세배 많은 분량을 준비했습니다. ^^; 그럼, 함께 들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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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swers from BDW Making Digital Work


안녕하세요, Mullen에서 최고혁신책임자로 일하고 있는 에드워드 보췌스라고 합니다. 저는 지금 콜로라도 대학에 와있는데요, 제 뒤에서는 저희 회사의 워크샵 중 하나인 ‘메이킹 디지털 워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픈 소스를 바탕으로 한 교육이기 때문에 ‘메이킹 디지털 워크’라고 부르는 것이고요, 여기서 우리가 목표로 하는 바는 서로 가르치고, 서로 더 발전하고, 아이디어를 나누고, 또 단순히 의견을 나누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어떤 것을 만들어 내기 위한 새로운 방법을 고안하기 위함입니다.

저희는 오늘 사람들이 이곳의 인스트럭터들에게 던진 질문들에 답변을 모아봤습니다. 모든 질문들에 답변을 드리고 싶었지만 저희와 깊은 관련이 있는 5가지 질문들로 우선 범위를 좁혀봤습니다.

*Mullen은 미국 보스턴을 기반으로 하는 신생 에이전시로 full service modern advertising agency를 표방하고 있습니다. 주요 클라이언트는 자포스닷컴, 젯블루, 올림푸스가 있습니다. 표방하는 타이틀처럼 새로운 광고와 커뮤니케이션에 집중하는 곳인데, 자신들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워크샵을 개최하는 것으 특징이라고 합니다. http://www.mullen.com/

* BDW는 boulder Digital Works의 약자로 콜로라도 대학에서 진행하는 워크샵입니다. 이 대학은 비즈니스 환경이 디지털화됨에 따른 변화에 대한 워크샵을 수년전부터 진행해왔다고 합니다. 참고로 boulder 는 CP+B가 있는 곳이죠. 워크샵 프로그램을 살펴보았는데, 흥미로운 주제가 가득합니다. 디지털 시대에 맞는 소비자 분석법, 포스트 디지털 시대의 제작 브리프 작성법, 협업의 방법, 뉴 에이전시 모델 등등. 웹사이트는 http://bdw.colorado.edu/#/about-bdw.php 로 한번 들어가셔서 구경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해외 대부분의 에이전시들은 ‘CIO-최고혁신책임자’를 따로 두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광고환경이 급격하게 변화하는 요즘이기 때문에 바로 바로 그 변화를 받아드리고 또 그 속에서 새로움을 찾아야 하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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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떻게 하면 클라이언트로 하여금 보다 이노베이티브한 시도를 하도록 설득할 수 있을까?

존 윈저 (Victors & Spoils 설립자 겸 CEO)

혁신에 대한 자신감과 안정감을 심어줄 필요가 있습니다. 겁 먹을 만한 것이 아니고 무척 혁신적인 것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죠. 이것으로 더 큰 도약을 할 수 있다고요.

* Victors & Spoils는 지난 3월에 소개해 드린 바 있습니다. 세계 최초로 크라우드소싱 에이전시를 표방한 곳이죠. 기억이 잘 안나신다구요? 그렇다면 링크를 하나 쎄워드립니다. http://goo.gl/HzwP1

가레스 케이 (Goodby Silverstein & Partners 브랜드 전략 디렉터)

만약 우리가 현재 하고 있는 일들에 대한 가능성이 클라이언트의 흥미를 끌지 못한다면, 그리고 우리가 만약 여기에 적용될 기술에 대한 커다란 계획이 없다면 고객들은 단순히 그들이 가졌던 열정과 관심을 금방 꺼버릴 것이고 마케팅에 따라 이리저리 좌지우지 될 것입니다.

시나 매더켄 (The Uniform Project 설립자 겸 CD)

그들은 고객과 함께하는 R&D 시나리오가 필요할 것입니다. 탐구과정이나 발견 과정에서의 고객참여가 필요하죠.

*Uniform Project란 한 벌의 옷으로 일년을 입자라는 운동으로 지속가능한 패션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위 사진 속의 주인공은 광고대행사 아트디렉터였다가 보다 재밌고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어 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는군요. http://theuniformprojectblog.com/

*고객과 함께 하는 R&D시나리오를 언급했습니다. 함께 연구개발 하는 것 이전에 상호존중의 자세가 필요한 것이 당연지사겠지요. 이에 관한 좋은 포스팅 하나 소개합니다. http://goo.gl/2vt9Z

팀 맬번 (Made by Many 공동 설립자)

우리가 해야 할 것은 시도하고, 프로젝트를 완성하는데 노력을 쏟는 것입니다. 우린 작년에 South by Southwest에서 홀로그램을 했었죠.

*South by Southwest보단 SXSW로 더 알려져 있죠? 매년 봄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리는 국제적인 필름, 인터랙티브, 뮤직 컨퍼런스로 디지털 에이전시들의 참여가 활발합니다. http://sxsw.com/

스캇 프린들 (CP+B 수석 크리에이티브 테크놀로지 디렉터)

제 생각엔 뉴테크놀로지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보다 적극적으로 자주 시도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모바일 같은 주제를 놓고 디지털 팀에게 프리젠테이션을 함으로써 무엇이 문제인지, 새로운 기술과 관련해 그들의 맥락과 생각은 어떠한지, 마케팅 전략은 어떠한지, 함께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CP+B나 R/GA도 경쟁피티(Pitch)보다는 크리덴션 피티를 많이 한다고 합니다. 자신들이 먼저 프로토타입을 만들어 광고주에게 선보이는 것이죠. 이를 위해선 내부에 디지털팀이 꼭 필요하겠죠?

킴 라마 (AKQA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경쟁심을 이용해야 합니다. 다른 브랜드들이 어떻게 특정 문제들을 해결해 가는지에 대해 보여주면서 관심을 환기시키면 고객들을 보다 쉽게 설득할 수 있습니다. 그들의 브랜드가 그들의 산업에서 기회를 잃는 것을 원치 않을테니까요.

*우리네 GAP님들은 경쟁사도 안했는데 뭘~ 이라며 주저주저하고 계시죠.

맷 하웰 (Arnold 최고 디지털 책임자)

저는 정말로 에이전시와 이 업계가 보다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시제품화에 더 많은 투자를 해서 어떻게 작동되고 어떤 점이 부족한지 보여줄 수 있어야 하죠.

*마찬가지로 프로토타입(시제품)에 대한 중요성을 언급했습니다. 세상에 없던 형태의 광고를 광고주에게 팔아야 하는데, 기존 러프스케치(시안)로는 불가능하겠죠.

에드워드 보췌스

소비자들이 새로운 것을 이용해보도록 하기 위해서는 우리들 스스로가 먼저 우리가 만들어낸 뉴테크놀로지의 공간 및 플랫폼에 해박해져야 합니다. 그래야만 고객들이 우리의 뉴테크놀로지에 관심을 갖게 만들 수 있겠죠.

*결국 공부 열심히 하란 말이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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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광고 에이전시가 소프트웨어 회사와 스타트업 기업들에게서 배울 점이 있다면?

시나 매더켄

대개 개발자들, 특히 보다 창의적인 사람들은 실행력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그게 핵심이죠. 그들은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낼 줄 아는 사람들입니다. 일할 때 앉아서 쓸데 없이 시간을 낭비하는 게 아니라 드로잉 보드를 가지고 즉시 프로토타입을 완성하죠.

*실행되지 않은 아이디어는 아이디어가 아니라는 말을 많이 합니다.

맷 하웰

광고계보다 더 많은 혁신, 생각, 실험이 소프트웨어업계에서 일어나고 있고 소규모의 회사들이 단순히 일방향적으로 많이 배포시키기 위한 제품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정말 유용한 제품들을 개발해내고 있습니다.

*스티브 잡스 전기를 읽어보면 이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자신들이 사용하고 싶은 그런 제품을 고민했기 때문에 아이폰이 성공할 수 있었다고.

존 윈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적은 양의 자원을 적절하게 활용할 줄 알며 시장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할 줄 안다는 것이겠죠.

*하이퍼 아일랜드에서 만난 한 학생이 말했습니다. 이곳은 좋은 실수를 장려하는 곳이며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준다고.

팀 맬번

우리가 전통적인 미디어들을 이용해 컨텐츠들을 개발하는 것과는 다른 방식을 사용한다는 점이요. 전통적인 방식의 대량생산이 아니기 때문에 더 과감하고, 빠르고, 보다 더 매력적일 수 있습니다.

가레스 케이

광고 에이전시들은 좋은 습관이지만 동시에 위험한 습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항상 완벽을 추구하고 디테일에 목숨 걸고…하는 것들 말이에요. 그런 것들이 시간을 많이 잡아 먹죠. 제 생각에 우리가 소프트웨어회사들이나 게임제작사들로부터 배울 수 있는 것은 그들이 최소존속제품(Minimum variable product)(주: 베타테스트를 이야기하는 듯)를 내놓고 단점을 계속해서 개선해 나간다는 점입니다. 기본적으로 일단 뭘 좀 만들어서 내놓고 피드백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는 거죠.

*모CD님의 별명이 ‘시안 깍는 노인’이었다죠? 완성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포스팅 하나 소개합니다. 광고가 아닌 프로그래밍에 관한 글이지만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기 때문입니다. “버그의 축복” – http://goo.gl/Yy7Q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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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광고에이전시들이 브랜드의 소셜미디어 활동을 대행하게 될까요?

맷 하웰

네, 하지만 분발해야 할 겁니다. 굉장히 전문적인 인력이 필요하죠. 왜 이것을 해야 하는지, 어떤 외부환경에서 영감을 얻었는지 제시해 줄 수 있어야 합니다. 클라이언트들은 그저 가만히 앉아서 아무한테나 일을 맡기진 않으니까요.

*소셜미디어와 SNS는 분명히 다릅니다. 소셜미디어는 빙산과 같습니다. 수면 위에 보이는 게 전부라는 생각은 그저 트위터와 페이스북 계정을 만들고 운영하는 것만 생각하는 것과 같습니다.

수면 아래에는 더욱 거대한 빙산이 있으니까요. 더욱 커질 광고주들의 욕심에 부응하지 위해서는 소셜을 타고 흐르는 고객들의 불만과 니즈를 파악하고 그에 따른 아이디어를 담아 선제안 할 수 있는 수준까지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뭐 아직은 이상향이죠;;

스캇 프린들

저는 에이전시의 본질이 ‘기업의 목소리를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태까지는 기업의 목소리를 TV나 신문 같은 전통적인 미디어를 통해서만 내보냈었는데요, 이제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기업의 목소리를 만들고 포지셔닝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 다른 미디어의 한 형태로 에이전시가 과거처럼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는 뜻입니다. 저는 이 생각에 조금 의문이 듭니다. 단순히 제3의 미디어로 접근해서는 아무런 성과 없이 광고주의 비용만 소모하게 될 것 같지 않으세요? 팔로워수가 늘고 이벤트에 참가를 많이 한다고 브랜드에 대한 로열티가 쌓이지는 않을 것입니다.

에드워드 보췌스

어떤 브랜드들은 에이전시의 도움 없이도 잘할 수 있겠죠. 하지만 커뮤니케이션 전략이 뛰어나고, 클라이언트에 대한 아주 깊은 이해를 가지고 있는 에이전시라면 클라이언트 못지않게 잘할 수 있을 겁니다. 게다가 소셜 스페이스가 더 많은 크리에이티브와 재미있는 아이디어들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에이전시들의 역할이 여전히 중요한 것이죠. 에이전시들이 그런 쪽엔 더 전문성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가지고 있어야만 하고요.

*새삼 느끼는 것이지만 아이디어가 왕입니다. 대신 실행된 아이디어가 왕이겠죠.

킴 란마

에이전시들은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그건 바로 소비자의 브랜드에 대한 더 다양한 관점들을 파악하는 것이죠. 그걸 바탕으로 미래를 예측하고 준비할 수 있습니다.

가레스 케이

소셜미디어를 능숙하게 다루는 사람들과 대화해보면서 그 질문에 ‘에이전시는 필요 없을 거에요’라고 말할 수는 없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소셜미디어라는 단어에서 ‘소셜’보다 ‘미디어’에 중점을 두는 경향이 있는데요(주: 컨텐츠가 아니라 테크놀로지에만 주목한다)

제 생각에 소셜마케팅이란 기술자들이 단순히 테크닉적으로 웹페이지의 트래픽을 높이는 일이 아닙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이걸 이용해서 브랜드의 목표를 성취시킬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죠.

시나 메더켄

SNS는 정말 다른 것들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많은 이야기들을 내뱉어내죠. 그건 마케팅 담당자가 프로모션적인 커뮤니케이션에 익숙할 경우에 나타나는 일이죠. 제 생각에는 에이전시가 브랜드와 얼마나 잘 연계하는지가 핵심일 것 같아요.

팀 맬번

에이전시는 전문성이 부족한 편입니다. 아마 어려울 겁니다. 불가능한 정도까진 아니지만 말이죠. 거대 브랜드들이 자기 회사에 소셜미디어 부서를 만들면 그만이기 때문이니까요. 그러나 여전히 에이전시들이 SNS활동을 용이하게 전개시키는데 도움이 될 순 있죠.

*사내에 소셜미디어 부서를 만들어 전문적으로 운영하는 곳이 얼마나 있을 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또 사원이나 대리급을 담당자로 해서 그저 고객들의 불만이나 받아주는(해결은 딱히 되지 않는) 그런 접근을 할 바에는
아예 부서를 안만드는 게 낫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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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디지털 에이전시에서 유능한 인재들이 유출되는 것을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에드워드 보췌스

요즘에는 많은 이들이 잘 구축된 인터넷 인프라를 바탕으로 ‘내가 회사 차리고 말지’, ‘내가 컨텐츠를 만들겠어’ 라고 생각하곤 합니다.

제 생각엔 에이전시들에게 중요한 것은 새로운 것들을 끊임없이 창조하고 발전시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구식의 플랫폼에 얽매인 컨텐츠를 생산하는 것이 아니라요.

가레스 케이

사람들을 흥분시킬 만한 것이 필요하죠. 그런 사람들은 ‘난 뭔가 굉장히 의미 있고 엄청난 도전’을 원해 라든가. ‘다른 업계의 사람들과는 절대로 해내지 못할 것 같은 일들을 이 곳 사람들과 하고 싶어’와 같이 생각할 수 있도록 말이죠.

존 윈저

나는 전통적인 우리 기업 문화에 소통의 벽(silo)이 있다고 느꼈어요. 크리에이티브 부서를 받침대 삼아 회계부서 사람들이 지원을 해주고 전략은 어딘가 중간쯤에 있는데 좋은 아이디어는 어딘가에서 부터라도 나올 수 있는 거잖아요, 그래서 그런 아이디어들을 받아들일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느꼈어요.

킴 라마

규모가 작고 더 많은 일을 하고자 하는 팀에게는 더 많은 성장기회가 주어진다는 의미에서 이 곳은 매력적인 곳이죠. 문제해결에 대한 강한 책임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과 일하기 때문에 더 나은 퀄리티의 결과물을 얻을 수도 있고요.

맷 하웰

갈수록 더 많은 인재들이 우리 업계로 유입되어 오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제 생각엔 유능한 사람들은 재미있는 일에 끌리게 되어있습니다. 팀원으로서 다른 유능한 사람들과 조화되며 서로의 성장을 유도하는 것을 좋아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스캇 프린들

우리가 그들에게 제시해야 하는 키워드는 ‘다양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테크놀로지에 관심이 많은데요, 테크놀로지 분야에서 일하게 되면 굉장히 놀랍고 신선한 기술과 실험을 경험해 볼 수 있죠.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기술만 주구장창 파는 것이 아니라 때로는 전략가가 되어볼 수도 있고, 컨텐츠를 만드는 역할을 해볼 수도 있습니다.

시나 메더켄

제 생각엔 구글랩이 좋은 모범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규칙 없는 놀이 문화를 형성하고, 맡은 업무와 관련해서 자기 재능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하고, 작업할 때 규칙이나 규제, 목표나 강령이 없으니까요.

*해외의 경우 대형 에이전시들이 자사의 디지털 역량을 키우기 위해 디지털 에이전시를 인수하거나 핵심 인력을 스카우트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우리는 아직 인력 유출을 걱정해야 할 만큼 디지털 인재가 에이전시에 많이 포진하진 않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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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긍정적인 변화를 위해 채용 시 지원자에게 요구되는 자질은 무엇입니까?

에드워드 보체스

우리가 정말로 필요로 하는 사람은 사안을 수직적으로 꿰뚫고 있는 전문가임과 동시에 수평적으로 생각할 줄 아는 T자형 인재입니다. 이들은 문제해결능력을 갖추고 있을뿐더러, 어떻게 하면 팀원으로서 잘 융화될 수 있는지 알고 있고, 또 유사시 다른 분야의 역할을 수행할 수도 있는 멀티플레이어들이죠.

가레스 케이

디지털 세계에서도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야 된다고 생각해요. 맥가이버 정신을 가진 사람들 말이죠.

킴 라마

진취적인 에너지를 가진 사람, 업무를 진척시키는 사람, 꿈을 크게 가지는 사람, 아이디어를 실현시키고 싶어 안달이 나있는 사람. 그런 사람들이 이 디지털 에이전시 업계에서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맷 하웰

우리를 둘러싼 환경과 문화를 바탕으로 색다른 아이디어를 낼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또한 호기심이 왕성하고, 지치지 않고, 즐거운 프로젝트에 대한 열망이 강한 사람들이어야 하죠.

스캇 프린들

제 생각에 가장 중요한 것은 진취적인 기상입니다. 디지털 사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 중에서도, 어떤 사람들은 소규모 회사에서 일하려고 하고, 어떤 사람들은 에이전시에 들어와서 기업문화에 익숙해지게 되죠. 어느 쪽이든 아이디어를 생산하고, 프레젠테이션하고 또 끊임없이 앞으로 나아가는 일련의 과정들을 거치게 됩니다.

시나 메더켄

호기심이야 말로 아주 중요하죠. 이 업계에서 일하게 될 사람은 무지에 대해서 아주 강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어야 하고요, 또 뭔가 새로운 것을 찾기에 계속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팀 맬본

어떤 것에 매료될 줄 아는 사람? 무엇인가 더 알아내려고 하는 사람, 그리고 퀄리티에 집중 할 줄 아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사람인지 아닌지 확인하는 아주 좋은 방법이 하나 있는데 그 사람의 1년에 걸친 트윗을 살펴보는 것입니다. 1년이나 되는 시간 동안 자기를 속인다는 건 불가능해요. 실제로 우리들은 이 방법은 통해 정보를 얻곤 합니다.

*이런 인재를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인재를 만들어가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에 소개해 드린 스티브 잡스의 이야기에도 귀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그는 새로움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직접 얼굴을 보며 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여겼습니다. 만남이 곧 크리에이티브라고 생각을 한 것이지요. 그래서 픽사와 애플 건물을 설계할 때고 되도록 사람들이 주주 마주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인재를 찾았다고 해서 그 사람이 그저 그런 사람으로 변해버리게 만들 수도 있는 것은 바로 문화입니다. 언제나 자유롭고 크리에이티브한 분위기 속에서 일하며 만들 수 있게 만드는 것이야 말로 에이전시의 디지털라이징이 아닐까요?

인터뷰 영상의 출처는 http://vimeo.com/29042449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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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준 Dream

Creative Writer / Planner
CP3 BHQ, Communication BU at SK marketing & company
E DigitalCD@sk.com | T @CHAEcopyG http://goo.gl/Qj1ry | F /CHAEcopy 


소개 CHAEcopy
채카피가 세상을 돌아다니며 발견한 크리에이티브 혹은 혼자 중얼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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