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di e-sound, Torrent Your Blood, FingerHolic
2012/04/10 댓글 남기기
“단순한 것이 최고는 아니지만 최고는 늘 단순하다” – 마가레테 쉬테 리호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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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채카피입니다.
봄이란 녀석이 어젠 제 모습을 온전히 보여주더니 오늘은 다시 구름 뒤로 숨어버렸네요. 정말 계절의 레어 아이템 답네요. 오늘도 간단히 그간 공개되었던 크리에이티브들을 사부작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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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di: e-sound for e-tron electric vehicles
할리 데이비슨이 두두둥 하는 특유의 엔진소리에 특허를 낸 것은 다들 알고 계시죠? 브랜드의 감성적인 측면에서 사운드가 차지하는 비중은 아주 높습니다. 자동차의 경우 특히 그렇죠.
아우디가 야심차게 준비중인 전기 자동차인 e-tron의 엔진 사운드 제작 과정을 담은 영상을 소개해 드립니다. 하이브리드카나 전기차는 엔진소리가 거의 안들리기 때문에 안전을 위해서 일부러 소음을 넣어야 하는 것이 규정이죠. 아우디는 단순히 안전을 위한 경고음으로서 엔진 소리를 넣을 생각이 아닌가 봅니다. 사운드 엔지니어와 함께 엑셀 가속에 따라 변하는 사운드 등을 준비해 아우디만의 감성을 담으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전기차가 보편화된다면 그에 따른 다양한 해킹 사례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자신만의 개성에 따라 엔진소리를 달리해 넣을 수도 있겠죠. 똘끼가 충만하신 분이라면 똥차 사운드인 ‘엘리제를 위햐여”를 넣을 수도 ㅎㅎㅎ
아래의 링크에서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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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rent Your Blood
The first web project with using torrents! 드디어 토렌트를 통한 광고 집행이 이뤄졌군요. 지난해 3월 파라마운트가 토렌트를 통해 영화를 배급하겠다는 발표를 했습니다. 이 발표를 보면서 저는 광고도 토렌트로 유통할 수 있을텐데…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러시아 친구들이 먼저 시도를 했군요.
지난해 5월 러시아 Ministry of Health and Social Development of the Russian Federation(이 곳을 어찌 번역해야할지 –;)에서는 사람들에게 헌혈을 장려하기 위한 영상을 제작한 후 유튜브나 캠페인 사이트가 아니라 토렌트를 이용하기로 결정합니다. 제 예상보다는 적은 수의 배포가 이뤄졌는데, 토렌트 자체를 이용하 것 자체가 나름의 화제를 모았는지, 현혈하는 사람이 소폭 증가했다고 하네요.
캠페인 소개 영상은 아래의 링크에서,
토렌트로 유통된 영상은 아래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러시아는 중국과 함께 ‘어둠의 경로’가 참으로 활성화된 나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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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gerHolic – 등 가려울때 쓰는 앱
재미난 앱 하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등 가려울 때 쓰는 앱’ 제목이 모든 걸 알려주고 있네요. 다른 사람에게 등을 긁어달라고 할 때 가려운 부분을 콕! 탭해서 보여주는 것입니다. 일러스트 느낌도 너무 재미있고 어이없지 않나요?
앱을 개발할 때 기능이나 UX를 설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이렇게 감성(개그도 감성이죠!)을 담아 주는 게 중요하지 않을까요? 최근 웹툰작가들과 함께 앱을 개발하는 사례도 등장하고 있는데, 감성을 담는다는 측면에서 아주 좋은 시도가 아닐까 합니다.
아래의 링크에서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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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이 주인 노릇 제대로 할 때, 내일입니다.- @jangsuk1”
내일은 투표일. 즐거운 한표 행사하시고 즐거운 하루 만드시길 바랍니다.
채용준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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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g-June, Chae: Creative Writer / Plan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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