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Cannes 세미나에서 엿본 내일의 광고-2


‘Make people think what a great product, not what a great ad’ – Paul Fishlock (http://linkd.in/MsnRA4)

:

안녕하세요? 채카피입니다.
어제에 이어 2012 깐느 세미나 엿보기를 계속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미 현장에서 세미나를 듣고 그 내용을 파악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본 포스팅은 어디까지나 제목과 소개글로 광고계의 트렌드를 예측해보는 장이란 점에서 면피를 해볼까 합니다. 그럼, 계속해서 깐느 세미나를 구경해 보시죠. 분량 관계로 이번에도 3개의 세션만 소개하겠습니다.

:
:
:

App Promo: The Secrets of Being a No. 1 App and Not Losing Money

이 세션은 앱 마케팅의 전략과 구체적인 기법을 배우는 워크샵 세션입니다. 자신들이 가진 비밀(앱 마케팅의 기법 등)을 알려주겠다고 허풍을 치는데 과연…? 더불어 물론 앱 개발 단계에서부터 고려해야 여러 가지 사항도 다룰 것이라고 합니다.

소비자의 라이프타임 밸류를 얼만큼 확득할 것인가? 그에 따른 총 비용의 배분은 등등등 쓰까다시(?)로 모바일 광고에 대한 것도 다룬다고 합니다. 성공을 거두고 있는 프리미엄 앱이 가진 비밀을 파헤쳐 보겠다는 군요.

하루에도 수십개의(혹은 수백개)의 앱이 세상에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는 브랜드가 야심차게 막대한 비용을 들여 개발한 앱들도 물론 포함되어 있죠. 보도자료를 뿌리고 다양한 루트를 통해 홍보를 해보지만 많은 다운로드와 사용을 실질적으로 이끌어 내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나름의 자금력이 있는 브랜드 기업들도 이러한데, 자금력이 모자란 프리랜서나 소규모 개발사의 앱이라면 적은 마케팅 비용도 부담되겠죠. 브랜드 앱 역시 예산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앱에까지 마케팅 비용을 투여하기란 쉬운 일이 아닐 것입니다.

App Promo의 조사에 따르면 iOS 개발자들의 59%가 이익 없이 앱을 개발하고 있다고 합니다. 오직 12%만이 5만불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고 68%는 5천불 이하의 매출이라고 하네요. 이렇게 성공하기는커녕 사람들에게 알려지기도 어려운 실정인데, 개발자(사)의 52%는 마케팅에 전혀 투자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관련 기사: http://bit.ly/M9PLQX)

물론 정말 완성도가 높은 앱을 개발한다면 자연스럽게 입소문이 날 수도 있겠지만 마케팅의 힘을 빌리지 않고는 힘든 일겝니다. 앵그리버드, 드로우썸씽 등의 히트 앱도 결국은 치밀한 마케팅의 결과이니까요.

이런 부분 때문에 매디슨 애비뉴는 실리콘 밸리를 배워야 하고 반대로 실리콘 밸리는 매디슨 애비뉴를 배워야 한다는 말이 나온 게 아닐까요?

더불어 이제, 브랜드 앱이 보편화되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워크샵 세션이 아닐까 합니다. 어떤 내용이 담길지는 모르지만, 앱 마케팅이야 말로 경험을 통한 마케팅이 이뤄져야 하는 분야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아래의 링크에서 세미나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http://bit.ly/NQoV5S

:
:
:

Ebuzzing: How to Make Your Video Content Buzz on the Social Web

바이럴, 브랜드 컨텐츠가 낯설지 않은 용어가 된 요즘, 이 세션은 수학 정석으로 친다면 녹색문제, 실력 과정이라고나 할까요? 바이럴 컨텐츠가 많기는 하나, 아직까지는 그저 기발하거나 웃기는 비디오를 만들거나 묘기를 부리고 노출을 해서 입소문을 일으키는 수준의 비디오가 많은 게 사실입니다.

실패한 바이럴 영상의 특징은 지나치게 브랜드 메세지를 주입하거나 브랜드와 상관없는 내용을 담은 것이 많다는 점이죠. 더불어 사람들은 특정 영상이 지나치게 광고적이라고 생각하면 고개를 돌리고 바이럴 행위를 그만둡니다. 네, 친구에게 알려주지 않는 것이죠.

결국 공유가치가 있는 영상을 제작하는 것이 중요한 것인데, 그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론과 실습을 함께 제시한다니 나름 매력적인 세션이 아닐까 합니다. 총 4개의 섹션으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 The seven golden rules of premium engaged video advertising
Learn how to create great social videos which resonate and engage with a brand’s target audience. 7개의 황금법칙이 뭘까요? 또 위대한 위대한 소셜 비디오를 창조하는 법이 뭘까요? ㅎㅎ

* The art of story-telling
Put your new-found knowledge into practice, and make your own video, showcasing your story-telling skills. 스토리텔링 기법이라.. 직접 실행해 보는 과정으로 직접 자신만의 비디오를 만들어 사람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도 준비한다고 하네요.

* How to build an engaging video campaign in practice
Best practice takeaways for creating a compelling social video that engages and inspires a target audience. 소비자와 소통하는 비디오 캠페인 제작법. 위 내용과 어떤 차이점이 있을지…

* The perfect mix
Find out the ingredients of the social video advertising cocktail mix. 컨텐츠를 만드는 것 만큼이나 배포하는 빙식도 중요하겠죠. 러시아 헌혈협회는 토렌트를 이용해 빠르고 넓게 자신들의 광고 영상을 전파한 바 있습니다.

아래의 링크에서 세션 소개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bit.ly/LAueVG

:
:
:

The Guardian: Redrawing Boundaries: Pushing the Limits of Creativity

뉴욕 타임즈와 더불어 전통 미디어의 혁신을 리드하고 있는 가디언도 깐느 세션에 참여를 했습니다. 그들이 담으려는 주제는 건축가 자하 하디드의 이야기를 통해 크리에이티브의 한계에 도전하는 것을 다루려는 것 같습니다. 그들의 소개 글에 의하면 자하 하디드의 작품을 초기에 일반 대중에 소개한 곳이 바로 가디언이라고 하는군요.

그런데, 소개 글을 읽어봐도 뭘 말하려는 것인지 구체적으로 와닿지가 않는군요. 자하 하디드는 위대한 건축가이며 플리츠커 수상을 했고 2012 런던 올림픽 스타디움을 설계했다는데, 세션의 내용과는 무슨 상관이 있을런지…

가디언의 세션을 고른 이유는 그들이 드라이빙 하고 있는 ‘열린 저널리즘’ 때문입니다. 그들은 전통적인 미디어와 달리 트위터, 페이스북으로 대표 되는 소셜 미디어와의 공존을 추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네 언론이 Social Media가 아니라 SNS(Social Network Service)라고 라고 부르는 건 어디 일반인들의 생각이 흐르는 소셜이 어찌 미디어가 될 수 있어! 라는 오만함이 담긴 것은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가디언은 이 ‘열린 저널리즘’을 재미있게 담아낸 광고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http://bit.ly/KLCVNt 이미 많은 분들이 보셨겠죠? 가디언은 동화 아기돼지 삼형제를 흥미로운 시각에서 각색을 했습니다. 늑대에게 공격만 당하던 돼지가 오히려 늑대를 살해한 것입니다. ‘늑대살인’은 세상을 뒤 흔듭니다.

디지털 디바이스와 소셜 미디어가 생활이 된 지금 시대, 신문사는 어떻게 취재를 해야 할까요? 가디언은 독자들과 함께 능동적으로 심층 보도를 합니다. 사이트와 유튜브를 통해 재판 과정이 중계 되고 사람들의 다양한 의견이 오고 갑니다. 그리고 배후에 뭔가 있는 거 아니냐며 음모론도 제기되죠.

가디언은 기자와 독자들(이라기보단 사용자라고 해야 좀 더 정확할 듯)이 더더욱 깊이 조사를 합니다. 그리고 늑대 살인 사건이 보험금을 노린 보험 사기극이었다는 걸 밝혀내죠. 늑대가 천식을 앓고 있어 (동화에서처럼) 돼지삼형제 중 2개의 집을 부수는 게 불가능했다고…

유명한 동화를 사용해 디지털 시대의 미디어가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를 흥미롭게 보여준 영상이 아닐까 합니다. 신문이란 미디어는 사실 오만하기가 서울역에 그지 없는데, 가디언은 과감하게 독자들과의 열린 저널리즘을 추구한다는 점은 기업과 브랜드가 눈여겨 봐야 할 것입니다. 이제 브랜드는 기업이 일방적으로 내보내는 확성기가 아니라 소통하고 놀 수 있게 만드는 놀이공원이자 인터페이스가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가디언의 열린 저널리즘에 대한 내용은 아래의 링크에서 참조하세요.

http://www.guardian.co.uk/media/open-journalism

또, 세미나 정보는 아래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bit.ly/Msla1g

:
:
:

아직도 소개해 드려야 할 세미나 세션이 스무개 가까이 남았군요.. 다 해드리기도 전에 깐느 폐막할 것 같군요 ^^; 그래도 세미나 영상이 바로 바로 올라오지는 않을 테니..

그럼,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채용준 Dream

.
.
.

Yong-June, Chae: Creative Writer / Planner
Digital Innovation Team, Communication BU at SK marketing & company
E DigitalCD@sk.com | T @CHAEcopy | F /CHAEcopy| G +YongJune | t .Hack | W .WP | P pinit

소개 CHAEcopy
채카피가 세상을 돌아다니며 발견한 크리에이티브 혹은 혼자 중얼거림

답글 남기기

아래 항목을 채우거나 오른쪽 아이콘 중 하나를 클릭하여 로그 인 하세요:

WordPress.com 로고

WordPress.com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Twitter 사진

Twitter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Facebook 사진

Facebook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Google+ photo

Google+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s에 연결하는 중

%d 블로거가 이것을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