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계가 주목할만한 디지털 미디어 프로젝트


Innovation Service = Insight X Creativity X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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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채카피입니다.

오늘은 제가 몸담고 있는 곳, SKM&C, Comm. BU, Digital Innovation 팀 블로그에 올렸던 글을 우려먹을까 합니다. 몇몇 사례는 이미 ‘오늘의 크리에이티브’를 통해 보신 것일 테니 벌써부터 김이 빠지는 소리가 들립니다. 피식피식. ^^;

이제 광고 대행사는 전략과 크리에이티브뿐만 아니라 테크놀로지를 강화해야 한다고 얘기합니다. 그런데 요 테크놀로지라는 게 무엇인지 참 감이 안옵니다. 그럴 때 좋은 예가 바로 미디어 아트죠. 수년전부터 광고계에는 미디어 아트가 적극적으로 도입되고 또 광고/마케팅에 맞게 변화하고 또 분화하고 있습니다. TBWA같은 곳은 아예 우리가 만드는 것은 광고가 아니라 Media Arts다! 라고 말할 정도니깐요.

이미 쓴 글을 우려먹는 게 괜히 움찔거려 사설을 늘어보았습니다. 삐질삐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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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 + Art

수많은 광고대행사들이 외치고 있는 결합입니다. 테크놀로지를 적극적으로 도입해 사람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또 브랜드와의 유대를 강화해야 한다고 역설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광고계보다 훨씬 먼저 테크와 아트를 결합한 곳이 있습니다. 바로 미디어 아트란 업계(?)죠.

미디어 아트가 태동할 수 있었던 계기는 2차 세계 대전입니다. 전쟁이라는 것은 각 나라가 가진 자원과 기술의 총합입니다. 많은 기술이 전쟁을 위해 급속도로 발전하게 되는데 그 중 가장 놀라운 진보를 가져온 것은 바로 공학기술입니다.

이 진보된 공학기술에 수많은 예술가들이 미적인 영감을 받게 됩니다. 기존의 아트, 그러니까 회화가 평면적인 그림에 심리적인 상호적용이었다면 공학기술과 결합된 미디어 아트는 물리적인 상호작용까지도 불러올 수 있었기 때문에 예술가들은 그 확장된 가능성에 주목하게 됩니다.

관객의 참여로 완성되고, 고정된 회화로는 표현할 수 없었던 다양한 내러티브를 담은 작품들이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기술이 지닌 의미와 그 가능성을 담은 작품들도 꾸준히 한 축을 이루게 됩니다. 이후 컴퓨터 기술의 발달에 따라 소프트웨어와 예술이 융합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삶 속으로 깊숙하게 파고들게 됩니다. 우리가 접하는 수많은 제품과 미디어가 바로 미디어 아트로부터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Media art + Advertising

얼마 전 D:rink, 그러니까 Digital Innovatuon Team/SK M&C에 인턴 한 분이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오세헌(@_sethoh)님이 그 주인공입니다. 오세헌님은 학부에서 공학을 전공한 후 대학원에서 디자인, 특히 테크놀로지를 활용한 미디어 아트를 전공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기술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새로운 크리에이티브를 모색하고 있는 D:rink로서는 참으로 귀중한 인재가 아닐 수 없습니다.(모시기 힘들었어요 ^^;) 오세헌님은 D:rink 합류 기념(?)으로 ‘다양한 사례를 통해 살펴보는 디지털 미디어 프로젝트 최근 동향’에 대해 프레젠테이션 해주셨습니다.

그 사례 중 일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제가 오세헌님의 설명을 듣고 다시 설명 드리는 것이기 때문에 잘못된 내용이 있을 수 있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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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ar Sinter Project입니다. 석유가 나오지 않으면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사막의 가치를 발굴해보자는 취지의 프로젝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빛을 모을 수 있는(그러니까 돋보기와 같은) 장치와 3D프린터를 이용해 사막의 모래를 원료로 그릇과 같은 물체를 만들어보는 장치입니다.

이 프로젝트가 더 발전한다면 사막은 또 다른 가능성의 공간이 될 수 있는 것이죠.

미디어 아트의 큰 흐름 중의 하나는 보이지 않는 디지털 요소를 아날로적으로 구현해내는 것입니다. 위의 Light painting WiFi 프로젝트가 그에 해당되는 것으로, 보이지 않는 wifi 신호를 빛으로 치환해 보여주자는 것입니다. 전업작가가 아닌, 학생이 작업한 것이라고 해 더욱 눈길이 갔습니다.

사람의 움직임에 따라 거울이 움직이는 작품입니다. 키넥트 센서를 이용해 움직임을 감지해 거울에 반영하는 것이죠.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를 보면 지나가는 사람을 인식해 그에 맞는 광고를 보여주는 장면이 있습니다. 이렇게 개인화된 광고가 새로운 마케팅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데, 위 프로젝트가 좋은 Inspiration을 주는 것 같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스페이스 인베이더 게임으로 표방한 것으로 3D 프로젝션 매핑과 게임을 결합한 프로젝트입니다. 축구공으로 벽에 비치는 벌레를 차면 사라지는 방식으로 몸값 비싸기로 유명한 EPL 첼시 선수들을 모델로 기용하는 패기를 보여줍니다.

사실은 패기가 아니라 아디다스가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스폰서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였지만요.

미디어 아트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새로운 가능성을 엿볼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아이폰과 아이패드가 등장한 이후 수많은 개발자들은 그 기기 속에 담긴 센서를 이용한 앱을 만들어 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주변광을 이용한 사례는 그렇게 많지 않았죠. 위 프로젝트는 주변의 밝기를 인식하는 센서를 이용해 게임을 만들어 그 시각화와 게임성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시계로 시계를 만든 프로젝트입니다. 시침과 분침을 텍스트처럼 보이게 함으로써 사물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하게 만들어 준 것입니다.

뜨개질하는 기기와 타이머를 연결해 1년에 단 하나의 목도리를 떠 주는 시계입니다. 보이지 않는 시간의 흐름을 생각지도 못했던 뜨개실을 통해 표현해 큰 화제가 되기도 했던 작품이죠.

이 시계를 응용해 광고 프로젝트에 적용한다면 재미난 게 나올 수 있겠죠? 참여가 많을수록 시계가 더 빨리 돈다든가 하는 방식으로 말이죠.

 

모든 사례는 위 임베디드된 슬라이드쉐어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각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해당 프로젝트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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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준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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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gJune Chae: Creative Writer / Planner
Digital Innovation Team, Communication BU at SK marketing & comp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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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CHAEcopy
채카피가 세상을 돌아다니며 발견한 크리에이티브 혹은 혼자 중얼거림

2 Responses to 광고계가 주목할만한 디지털 미디어 프로젝트

  1. 핑백: [참고할만한] 365 of CHAEcopy – CHAEcopy가 소개하는 오늘의 크리에이티브 | Curation Experiment

  2. 핑백: 365 of CHAEcopy – CHAEcopy가 소개하는 오늘의 크리에이티브 | CURATION EXPERI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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