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GA의 Make Day 들여다 보기

안녕하세요? 채카피입니다.

지난해 상반기에 두 가지 용어를 소개해 드린 적이 있습니다. 브랜디드 플랫폼, 메이크 무브먼트. 이제 광고 대행사에게 주어진 새로운 역할은 캠페인과 프로모션을 기획하고 집행하는 것뿐만이 아니라, 브랜드가 소비자와 직접적으로 만나고 소통할 수 있는 ‘플레이그라운드’를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과 함께 말이죠.

그런데 이게 말이 쉽지 실행을 한다고 생각하면 넘어야 할 벽이 한두개가 아닙니다. 그 벽들의 두께도 가늠이 쉬이 되질 않구요. 선례가 많지 않기 때문에 버릇처럼 구글링을 하며 인터넷의 바다를 헤엄치고 있었죠. 그러다가 포스팅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R/GA London에서 근무했던 Anthony Baker(개발자인듯, 그것도 시니어급의)라는 사람의 포스팅으로 ’11년, ’12년 R/GA Make Day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었습니다. 우리네 바닥 사람들이 읽기엔 조금 난해한 용어들이 상당히 많이 튀어나오지만(그래서 저도 적잖이 당황했지만) 그래도 공유할만한 의미가 조금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번역 작업은 같이 근무하는 안준호 플래너님이 해주셨습니다. (좋은 번역을 제가 의역으로 조금 망쳤습니다^^;) 기술적 용어에 대한 설명은 오세헌 플래너가 도와주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
:

R/GA Make Day2: Make it Work

Make Day는 보통 하루나 이틀 만들고 싶은 걸 결과물로 만들어내는 이벤트이다. R/GA가 생각하는 Make Day는 클라이언트의 쪼임이나 정치적 이슈와 관계없이 동료들이 함께 팀을 이루고 협업을 통해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이벤트라고 할 수 있다. “Basically, make cool stuff with your mates, collaborate, create and deliver, and why not, show off your skills a bit!”

이제 두번째 make Day를 진행했다. 지난해 결과물이 무엇이었는지 가볍게 살펴보고, 올해 Make Day의 작업물을 소개하도록 하겠다.

:
:

2011년 Make Day

http://youtu.be/DvAlZMbqhsw

The R/GA Colleague Locator

Challenge
급격히 성장하는 회사일 수록 커뮤니케이션이 어렵다. 특히나, PM은 프로젝트와 관련된 여러 사람들을 찾아 해매곤 한다. 사람들이 특정한 물리적 액션(스와이프, 체크인 등)을 취하지 않더라도 사람들에 대한 모아진 정보가 하나의 소스로 가져올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을 만든다.

Solution
안면인식을 통해 특정 직원이 사무실에 들어오면(회사 곳곳의 장소에서) 자동으로 체크해주는 플랫폼으로 회사에서 제공한 정보 등을 피드로 통합하여 참여해야 할 미팅, 휴가, 동료의 휴가 같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하자.

User Scenario
사무실에 들어서면 플랫폼이 사람을 인식하여 그날 수행해야 할 작업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고,
직원이 플랫폼에서 미팅에 참석해야 할 동료가 다른 사무실에 있다면 그에게 회의 참석에 대한 SMS를 보낼 수도 있게 구성한다.

2011년 Make Day에서는 윈도우폰과 윈도우8 같은 새로운 기술에 대해 실험 했었고, 잠재적인 클라이언트에 대한 고려 없이 초기 개발 단계로 진행했다. 할당된 서버와 연동되고 태블릿에서 구동되는 서비스 Back End 개발했다.

(주: R/GA 런던의 Senior Experience Designer인 Jiri Mocicka의 포스팅 http://givision.net/rga-make-day에서 R/GA Colleague Locator제작과정에 관한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

2012년 Make Day

2012년 Make Day가 2011년과 달라진 부분은 Make Day에서 진행된 결과물이 잠재적으로 비즈니스와 연결되는 프로젝트가 되기를 희망했다는 것이다. 또한, Make Day의 평가 기준은 프로젝트의 ‘완결’ 이었다. 2012년의 Make Day 프로젝트는 윈도우즈8을 플랫폼으로 이용하여 비선형적이지만 단순한 프레젠테이션 툴을 개발하는 아이디어였다.

(참여 인력: .net developer / experience designer / designer / researcher / copywriter)

The Make Day Project; undek.

기본 컨셉/목표
1. 프레젠테이션에서 추가적인 스크린을 이용할 수 있는 유용하고 강력한 방법을 찾는다.

2. 프레젠테이션과 클라이언트와의 대화를 활발하게 해주는 비선형적인 프레젠테이션 툴을 개발한다.

솔루션
두 개의 스크린에 걸쳐 프레젠테이션 문서와 서포팅 컨텐트(주: Mac 키노트로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 를 분리, 서포팅 컨텐트의 조정은 퍼스트 스크린(컨트롤러)에서 하고, 두번째 스크린에서 풀스크린으로 플레이 됨.

컨트롤러 화면은 윈도우즈의 그리드 구조로 실행된다. 프레젠테이션 메인 문서는 큰 타일의 형태로 대부분의 공간을 차지하고, 서포팅 컨텐트 타일은 바깥에 자리잡는다.

WinRT(Windows Runtime)가 지원하는 수평 스크롤링 패턴으로 인하여 프레젠터는 프레젠테이션 동안 언제든, 어떤 지점이든 앞이나 뒤로 자연스럽게 넘나들 수 있다. 동시에 세컨 스크린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세컨 스크린 어플리케이션에서 특정 이미지, 다이어그램, 문서, 웹사이트를 볼 수 있다.

Controller App
WinRT 컨트롤러 앱을 맡고 있는 개발자가 listing view, basic deck builder와 player를 완성.
App은 deck 템플릿을 제공하고 문서에 웹페이지, 비디오, 이미지 등의 온라인 링크를 추가할 수 있다.


List View는 생성된 문서와 함께 타일과 같은 라이브러리를 제공하고 유저는 App 바에서 새로운 문서를 추가할 수 있음.

deck builder view에서는 문서를 관리할 수 있음. 본 화면에서 문서의 정보를 입력할 수 있고 슬라이드를 추가할 수 있음.

각 슬라이드 편집 가능. 유저들은 메인 메시지와 서포팅 컨텐츠를 추가할 수 있으며, 컨텐츠는 이미지, 비디오링크, 웹링크 등 임.

문서를 저장하면 플레이 할 수 있음. 프레젠테이션 문서를 플레이 하려면 서포팅 컨텐트를 다른 모든 스크린들에 보낼 필요가 있음.

Second Screen App

세컨드 앱을 작업할 시간은 하루밖에 없었다. 세컨드 앱은 메인 프레젠터에게 인터넷을 통해 연결된 모든 스크린은 서포팅 컨텐트를 실시간으로 수신할 수 있는 기능을 담기로 했다. 단 하루만에 이 작업을 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할 수 있다고 확신했으며, 실제로 꽤나 즐거운 작업이었다.


서비스 인프라스트럭쳐를 구축하기 위해 Windows Azure 모바일 서비스(주: MS의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를 이용했다. 그간 이 서비스를 이용해 프로토타이핑을 한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앱과 앱을 연결하는 쉽고도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WinRT 앱은 윈도우8과 윈도우 태블릿에서만 작동하지만 풀 스크린을 구현하기 위해 선택이었다.

Using the Cloud

양쪽 앱에서 문서의 데이터와 상태를 저장하고 복구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에 저장되는 데이터 구조를 디자인 했다. 단순하면서도 언제나 SQL데이터 베이스에 접속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기 위함이었다. 표를 작성할 수 있고, 데이터베이스를 관리할 수 있으며, 쿼리 수행을 인터넷 상에서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또한, 클라우드에 연결된 포털을 통해 다양한 통계와 일반적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나는 적합한 인스턴스(주: 임의의 서비스 자체를 관리할 수 있는 툴)를 만들고, 금세 (나의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저장소와 서비스 연결지점을 준비할 수 있었다. (프레임웍이 지원하는) 꽤 멋진 점은, 원하는 서비스에 따라 그 규모나 저장소(의 크기나 타입)를 언제든지 조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프레임웤을 통해 만든) 서비스는 (사용자가 원하는 방식대로 DB를 엑세스할 수 있는) RESTful 사용하고 있다. 그래서 윈도우, 안드로이드, iOS는 물론 그냥 웹 베이스의 서비스라면 어디든지 굉장히 쉽게 붙을 수 있다. 또, 만약 윈도우 azure를 사용한다면, 마치 (웹이 아니라) 로컬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는 느낌 정도로 굉장한 SQL 관리기능을 사용할 수도 있다.

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만드는데(정확히는 프레임웍이 찍어내는 클라우드 서비스), ASP.NET web api를 사용하려 했다. 왜냐면 꽤 신식의 RESTful 플랫폼을 만드는데 MVC기반의 프레임은 제법 견고하기 때문이다.

Building the WinRT App

서비스를 구현하고 나서 컨트롤러 앱과 세컨드 스크린 앱 mock을 포함하는 .NET 솔루션을 구현했다. UI를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에 mock 앱은 빨랐다.

클라우드 서비스에 덱을 저장할 수 있는 기능을 만들고, 그 덱 리스트나 덱이 업데이트되는 상황을 화면에 나타나게 했다. 이러한 목-업을 효율적으로 구현하고 준비하는 데 꽤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래서 (MVC에서 사용되는) controller 부분을 준비된 목-업으로부터 쉽게 포팅하고, 이걸 코드와 결합하는 걸 몹시 쉽고 간편하게 할 수 있었다.

Viewer Application을 위해, connect view 를 개발. connect view 를 통해 유저들은 클라우드의 프레젠테이션에 연결하기 위해 문서 code를 입력하면 된다. 제공된 코드가 없다면, 앱은 유저에게 다른 코드를 입력하라고 요청, 만약 문서 기록이 발견되면 앱은 문서의 정보를 복구하고 viewer 상태로 변환한다. 이런 모든 것들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이루어진다.

앱이 연결되면, 컨트롤러 앱으로 부터 컨텐트를 기다림. 프레젠터가 서포팅 컨텐트의 타일을 탭하면 재생할 컨텐트 클라우드를 알려주고 모든 클라이언트가 얻을 수 있는 정보를 유지한다.

문서 기록에 연결된 각 클라이언트는 클라우드에 디스플레이할 컨텐트가 있는지 쿼리를 날린다. 이러한 접근 방법은 딜레이가 적다. 이어서 (MVC 파트 중) View 파트를 만들었는데, 얘는 DB에 있는 적절한 덱을 확인해서 playback 상태를 읽어오고, 가능하다면 컨텐츠 데이터를 보완하는 역할을 하는 녀석이다. 요러한 기능을 하는 데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는 건 알아두면 좋겠다. 처음에는 푸쉬 알림 서비스를 사용하려 했는데, 그러려면 앱마켓에 등록된 앱이 있어야만 했기 때문이다.

또 ASP.NET web api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었다. 그런데 좀 뭔가 심플하게 잘 동작하게 만들려면 timer(주: 웹서비스에서 일정 주기마다 반복해서 역할을 수행하게 해주는 녀석이에요. 예를 들어 gps기반의 앱이라면 한 10초마다 gps 정보를 업데이트하는 timer를 사용합니다.)기능이 필요했다. 각각의 클라이언트가 클라우드의 각자의 덱에 연동이 되어서, 뭔가 보여줄 게 있는지 계속하여 확인해야 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방법은 약간의 시간 딜레이가 있다. 뭐 그래 봐야 보통 0.5초 미만이지만!

프레젠터는 아무 때나 앱바의 버튼을 누름으로 세컨 스크린을 클리어 할 수 있다. 동시에 문서 슬라이드의 어떤 컨텐츠라도 모든 클라이언트로 전파할 수 있고, 메인 프레젠테이션과 함께 viewer들이 더 좋은 view와 더 풍부한 서포팅 컨텐츠를 얻을 수 있도록 해준다.

The Awards

12팀이 넘는 참관자 앞에서 프로젝트를 프레젠테이션. 프레젠테이션에서는 정말 재미난 아이템들이 많았다. (터치 기반 과일 콘트롤러 게임, 초현실적인 비디오, 일어를 하는 탁구테이블 등). 비록 우리 중 몇몇은 보다 클라이언트를 고려하여 작업하기도 했지만, 대부분의 프로젝트는 클라이언트 브리프와는 상관이 없는 자유로운 프로젝트였다. 우리와 동일한 브리프에 기반하여 작업한 다른 팀도 있었지만, 그들은 클라우드를 통해 멀리 떨어진 곳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웹앱에 초점을 맞추었다.

우리는 1등 상을 받지는 못했지만(알다시피 1등은 말하는 탁구대가 받았다), 우리는 special recognition prize를 받았다. 우리 프로젝트는 심사위원으로부터 ‘가장 긴 프레젠테이션”이라는 평가와 함께 “놀랄만한 기술 실현”, “브릴리언트한 테크’라는 코멘트를 얻었다.

비록 시간이 매우 촉박했지만 매우 좋은 행사였다. 우리는 기능적으로 완벽하고 세련된 멀티-스크린 활용이 가능한 비선형 프레젠테이션을 만들 수 있었다. 우리는 클라우드의 힘과 확장성을 이용하여 윈도우즈8, 혹은 Windows RT 운영체제가 답재된 기기에서 구동되는 시스템을 개발하였다.

프레젠테이션을 위해 우리는 인텔 레노보 노트북, 삼성 슬레이트7 윈도우8 태블릿, 아수스 인텔 태블릿, 아수스 비보 탭RT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RT 태블릿을 이용하였다.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는 동안 모든 기기들은 메인 프레젠테이션과 싱크가 되어 서포팅 컨텐트를 디스플레이했다.

또한, 회사 내에 많은 사람들이 윈도우즈8로 실행하는 프로젝트에 합류하게 되어 기뻤다. 내가 R/GA에 조인했을 때만 해도, .NET은 고객이 이미 .NET 인프라스트럭쳐를 구축해둔 상황에서 커스텀 CMS나 Backend, 데이터 기반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이용되었다.

나는 회사 내에서 .NET을 이용하여 프론트엔드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잇점을 재빠르게 소개하였다. 이러한 개발 방식은 flash 부서를 빠르게 장악하였다.(다행히도 애플이 iOS 디바이스에 플래쉬를 불허했고, 웹에서는 안티-플러그인 캠페인이 있었기 때문에). 윈도우즈8 출시가 발표되고 나서, 동료들과 팀 멤버들에게 새로운 플랫폼을 소개하기 시작했다.

R/GA 2011 Make Day는 .NET 시스템 프론트엔드를 회사에 선보인 첫 시도였다. 우리는 .NET 기반의 Colleague Locator 시스템을 실버라이트, 윈도우즈 폰, 윈도우즈8, RESTful .NET 서비스를 이용하여 구축하였다.

올해는 멀티 스크린 환경에서 유저들이 비선형적 프레젠테이션 문서를 만들고, 수정하고, 프레젠테이션 할 수 있는 WinRT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두 프로젝트 모두 놀랍도록 짧은 시간에, 즉시 개발이 이루어졌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NET 플랫폼을 이용할 때 얼마나 빠르게 서비스와 어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느냐는 점이다. 회사의 매니저들과 중역들이 윈도우즈 에코시스템과 그 안에 갖추어진 기술의 파워를 깨닫기 시작했기를 바란다.

What’s Next

나는 회사가 우리 프로젝트의 가능성을 보고 프로젝트 결과물을 보다 향상시키고 확장시킬 수 있도록 해주면 좋겠다. 내가 개선시켰으면 하는 부분은 로컬 네트워크 기능을 더하는 것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컨텐트는 프라이빗 로컬 네트워크에서 빠르고 안전하게 전송될 수 있을 것이다. DNLA, SignalR, Web API 등 기술얘기 블라블라~~~~.

Maker is the New Role

Make Day는 성공적인 행사가 되고 있다. 우리는 재능있는 사람들과 함께 팀을 이루어 일하고 우리의 아이디어나 프로젝트를 우리가 할 수 있는 최대 한계에 도전하도록 하는 행사임에 분명하다.

기술적인 스킬이 차이를 만드는 점은 분명하다. 매니저, 프로듀서 혹은 디자이너로 구성된 팀의 프로젝트는 무엇인가를 만들어내는 능력이 부족하며, 아이디어에 생명을 불어넣는 tech maker가 필요하다. 기술인력도 크리에이티브와 아이디어 실행의 관점에서 다가서야 한다.

기술에 능통한 사람들이 향후 몇년 안에 보다 크리에이티브 해질 것이라고 믿는다. 그리고 크리에이티브와 테크니컬 메이커들이 관리직을 맡게 될 것이다. 우리 산업의 자연적인 진화의 방향이다. 진정한 디지털 경험을 만들어나가는 우리들도 크리에이티브 과정을 통해 sell pitch부터 아이디어 개발, 실행에 이르기까지 보다 주도적인 역할을 해나가야 한다. Make Day는 이러한 생각을 실행으로 옮기는 매우 실제적인 예시이다.

Share your Thoughts!

당신이 프로젝트와 실행을 좋아하기를 바라며, 회사에서 퍼블리시 하는 최종 비디오를 올리겠다.(주: 상단에 이미 링크를 걸어 드렸죠?) 당신의 의견을 알려준다면, 당신 회사에서 Make Day를 실행하는데 기쁜 마음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이다.

:
:

어떠십니까? 광고회사에서는 상상하기도 어려운 기술적인 용어와 내용들이 나와 마이 당황하셨죠? 여기까지 쉼 없이 읽어주셨다면 정말 대단하신 겁니다! ^^; 재미난 크리에이티브를 구경해보나 싶었는데, 이게 왠 개발 이야기? 라며 짜증을 내실 분도 모니터 너머로 보이는군요!

R/GA라는 곳(심지어 뉴욕 본사도 아니고 런던 오피스가!)은 이런 ‘뚝딱뚝딱 개발자’가 우글거린다는 말 아닙니까? 저는 적잖이 충격을 받았습니다. 나이키 플러스와 퓨얼밴드를 만들어 내는 곳이라 대단하긴 할거야…라고 짐작만 했었지 이런 레벨일 줄은 몰랐던 것이죠.

여러 자료들과 위 포스팅을 미루어 짐작하건데 R/GA를 비롯한 A-list 디지털 에이전시들은 기존의 광고대행사들과는 차원이 다른 발상으로 탤런트들을 영입하고 키워내고 있는 것이 아닐까요? 그 탤런트들을 이해하고 설득시키기 위해서 또 얼마나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였을까요? 그리고 구글과 같은 전문테크기업들과도 경쟁을 통해 테크놀로지 탤런트를 영입하진 않았을까요?

솔직하게 말씀 드려, 그간 저나 많은 사람들이 단순히 광고가 아니라 서비스를 만들어야 한다… 캠페인이 아니라 플랫폼을 만들어야 한다는 조금은 모호한 지향점만 있었을 뿐이었죠. 위 포스팅의 사례처럼 이렇게 구체적이고도 수준이 높은 레벨의 프로토타입이 이틀간의 make Day를 통해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상념(더불어 좌절)에 휩싸이게 되는군요.

뭐 수많은 의문과 번뇌에 휩싸여봤자 결국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좌절이 생겨나는 요즘이지만요.

채용준 Dream

.
.
.

YongJune Chae: Creative Lead / Writer
Digital Innovation group, at SK planet Marketing&Communication div.
E DigitalCD@sk.com | T @CHAEcopy | F /CHAEcopy| G +YongJune | t .Hack | W .WP | P pinit | S S.share

팔로우

모든 새 글을 수신함으로 전달 받으세요.

다른 155명의 팔로워와 함께 하세요

%d bloggers like this: